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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피터 래빗 탁상달력 ㅣ 2023 북엔 달력
북엔 편집부 지음 / 북엔(BOOK&_) / 2022년 9월
평점 :
절판

2023년 피터 래빗 탁상 달력
만든이. 북엔
정말 예쁘죠?
사랑스러운 파스텔톤의 색감이 추운 오늘은 따스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피터래빗이야 워낙 유명하죠. 그 따스한 분위기가 가슴을 녹여주는 느낌.
달력만으로도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요?
냄새가 없네요?
받자마자 특유의 잉크향이나 이런게 날 줄 알았는데,
냄새가 전혀 없어요.
알고보니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고,
냄새가 나지 않는 특수공법을 썼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마음씨가, 이런 배려가 참 좋네요.


한 해, 한 달 계획을 한 번에
따로 또 같이 이렇게 볼 수 있다는게 참 좋네요.
상세한 기록도 좋지만, 이런게 숲을 보는 것도 필요하죠 ^^

사랑스러운 일러스트
정말 예쁘죠~
아아 , 크고 작은 모든 일러스트가
이렇게도 사랑스럽다니.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설레이네요.
때가 되어 넘긴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에요. ^^
(그래도 너무 빨리가는건 시러~시러~ ㅎㅎ )

사색하는 달력. 이야기 속으로.
월별 캘린더 뒤로 돌리면 이렇게나 사랑스러운
짤막한 이야기가 반깁니다.
이걸 그냥 쉬이 넘길 수 있을까요.
잠시 사색에 빠져봅니다.
아무리 바쁘고
아무리 변화무쌍한 요즘이라도
결국 시간은 똑같이 흐르고 있다는 걸
자꾸 간과합니다.
효율적인 삶도 좋지만,
생각하고, 쉬어가며, 계획하고, 음미하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나다난하고 정말 힘들었던 한 해가 지나갑니다.
그럼에도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내년엔 모두가 좀 더 살만한 한해가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이 달력에 기분 좋은 일들이 가득하여,
매일이 아름답길.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