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갈래 ? - 임수진*모담에서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책임이란 단어의 무거움을 아는가?난 그 어떤 말보다도 책임이란 말의 무게는 무겁다고 생각한다.내가 아이를 가졌을 때 내 모든 것을 내려놓고,내 모든 것을 내주어도,아이를 위해 살겠노라 결심했던 것 처럼.그리고 책임은 그 관계가 끝날 때까지 지속된다고 생각한다. 중간에 포기한다면 그것은 책임졌다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그 무게를 감당하며 읽어야 했다.그리고 몰랐던 사실이 가슴을 짓눌러 눈물이 났다.강아지 공장이라니,강아지 공장이라니!!! 정말 몰랐다. 떨리는 마음으로 검색했다가 한참을 가슴이 아파 멍했다.그랬구나 ..그래 귀여운 네가 어미를 떠나 슬플 거라고생각은 해본 적 있지만, 그런 곳에서 태어나 고통스러웠을 줄 몰랐단다.그랬구나 .. 지금도 생각하니 눈물이 날 것 같다. 아직 아이랑 함께 보지는 못했다.아이가 내가 우는 못습을 보고이 책 읽을 엄두를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아이에게 대략적인 이야기는 해주었는데아이가 용기가 나면 읽어보겠다고 했다.아이가 알러지가 있어,애완동물 키울 생각을 못하고 있는데,혹여나 조금 더 커서 나아지면그리고 이 책을 읽고도 용기를 낼 수 있다면 책임이란 이름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다면우리도 새식구를 들여볼까 싶다. 그땐 강아지 공장이란게 없어지길 바란다.'행복'을 주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 끝까지 책임지는 내가 되길 바란다. #우리집에갈래 #모담 #임수진 #강아지 #따뜻한이야기#강아지공장 #애완견 #유기견 #가족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