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 꼬미 왔어요 국민서관 그림동화 251
카셸 굴리 지음, 스카일라 호건 그림, 김영선 옮김 / 국민서관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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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사랑스러워서 신청했던 책.

오늘 아이와 읽고 마침 오늘 도착한 클레이로 독후활동까지 ^^





아이가 만든거라 엄청 정교하지는 않지만 나름 비슷하지 않나용? ㅎㅎ

귀여워요 ㅋㅋ 손바닥만한 크기로 만드느라 고생 좀 한 것 같아요. ㅎㅎ

책상에다 두겠다고.. ^^

28개월 두찌도 " 부끄~ 엄마 얘가 부끄야 ~ " 소개해주더라고요. ㅎ

제가 꼬미를 부끄라고 잘못 말했다가 엄청 혼났어요. ㅋㅋ

"아냐!! 얘는 꼬미야 부끄아니야 ~ 부끄는 얘가 부끄야 ~ " 하더라고요. ㅋㅋ

요즘 언니랑 같이 책놀이에 빠져있는 둘째랍니다. ㅋㅋ

그렇다고 마냥 귀여운 책은 아니랍니다. ~


"그만 좀 녹아!! " 하며 양심에 일침을 가하기도 하고,

북극곰이 정말 확실히! 흰색인 줄 알았는데 .., 그림책으로 자연공부하는 중이랍니다. ;

그리고 표정들이 정말 사랑스러워요.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그냥 느껴지는 외로움, 당황, 분노.. 그리고 우정까지

전 이래서 그림책이 좋더라고요. ㅎㅎ

근데 마지막말은 뭔가 생각하게 만들었어요. 물론 공감도 되었고요.

그리고 쭉 이어지길 응원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덮었답니다.

두찌가 좋아해서 여러번 읽어주고 큰아이는 클레이 공예를 펼쳐 책상엔 부끄와 꼬미가 한켠을 차지했네요.

만드는 동안 환경, 북극곰, 이글루, 북극에 대해서 상상도 해보고 관련 지식을 함게 나누어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

이런 시간이 늘 즐겁고 행복하더라고요. ~ ^^

책이 주는 이 무한함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 아이와 내일은 함게 분리배출을 하는 날이에요.

부끄와 꼬미를 위해 더 열심히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

지식말고 감성으로 전달하는 환경책도 참 좋네요. ^^

* 국민서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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