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나뭇잎 웅진 우리그림책 83
박은경 지음, 서선정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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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떠올리게 하는

<커다란 나뭇잎> 은

아름다운 그림책이고 ,

따뜻한 인성동화이고 ,

숲친구들이 나오는 과학책이고 ,

수놀이도 숨바꼭질도 미술놀이도 가능한 놀이책이었다.

아낌없이 주는 책이네. ♡

 

<커다란 나뭇잎> 표지에 반해서 신청한 책.

첫장을 넘겨 우린 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 빨간색이 종류가 참 많네 ~

하긴 우리가 매일 보던 수많은 낙엽들이

똑같은 색은 아니었지 ^^ "

" 오늘 오그라든 나뭇잎을 밟던 생각이 나네 ~ "

" 가을비가 오면 추워지는구나 ~ "

 

그리고 그 속에 숨은 친구들을 찾아 숨바꼭질도

하고 , 새는 몇마리 ~ 열매는 몇개 수도 세어본다.

고작 5줄의 글인데 이 한장을 넘기는데

20분은 걸렸을까 ? 뭐 2분같이 지나갔으니 됐다.

풍뎅이,네발나비 ~ 넘어가는가 싶은데

"네발? 나비는 다리가 여섯개 아니에요?"

그래 알고 넘어가야지 ㅎ

" 다리는 여섯개인데 네발처럼보이는 나비란다 ~"

< 커다란 나뭇잎 > 은

누군가를 받아들일때마다

내 두려움보다, 내 불편함보다

상대의 어려움을 먼저 볼줄 아는 모습이

참으로 배려깊다.

그리고 라임에 맞추는 그 대사가 자꾸 생각난다.

 

우리는 그 속에 있는 친구들을 생각하며

크리를 어림잡아 생각해보는 활동도 해보았다.

중간중간 동시는 내용 전체를 운율이 있게 만들어준다.

한장한장 그림은 넘길때마다 팬을 들어 그림을

그리고 싶게 만들만큼 매력적이다.

<커다란 나뭇잎>

한장을 넘기기 힘든 이유는 그 안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읽고나면 벌써?라는 생각이 든다.

박은경작가님이 아이들을 참 사랑하는가 보다.

얼마나 많은 걸 담고 싶었을까?

완전이 겨울이 오기전까지 이책의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웅진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고 쓴 솔직하고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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