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나는 여경이 아니라 경찰관입니다
장신모 지음 / 행성B(행성비)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p.238)
인생은 적립식이다.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한 시간은 켜켜이 쌓여 그분의 인생을 돕는데 쓰인다. 선행은 닦은 만큼 쌓인다. 착한 일 해서 남 주냐고 하지만, 일부는 차곡차고 쌓여 자신의 삶을 일으키는 데 쓰인다. ‘반듯이‘ 살면 ‘반드시‘ 복을 받기 마련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것이 안드로이드다 with 코틀린 - 안드로이드 입문의 3가지 장벽, 언어+실전+환경 완벽 대응!, 개정판 이것이 시리즈
고돈호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의 2021년 4월 리뷰 도서이다.


처음에 책을 읽을 때 버스에서 읽었는데,

(새벽 아님 저녁에 봤을 꺼다)

가독성이 별로 안 좋더라.

옅은 초록색에 검은 글자로 된 게 잘 안 보였다.


컬러로 안 된 게 너무 아쉽다.



깃허브 소스 위치는 다음과 같다.

https://github.com/javafa/thisiskotlin


소스를 받아보니, thisiskotilin 디렉토리 안에 전체 소스가 있더라.

받은 소스를 압축 해제한 모습


readme 파일 안에 설명이 있긴 하다만,

챕터별로 디렉토리 만들어서 소스를 따로 두었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소스 설명도 좀 더 가지런하게 정리해줬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readme 파일. 뭔가 좀 산만하다. 

3장 소스들은 ch3 디렉토리를 만들고, 그 안에 CH3_1_BasicSyntax 이런 식으로 이름을 붙이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 두꺼운 만큼, 모든 것을 다 따라하려다가는 앞에만 보다가 지칠 것 같더라.

완료된 예제를 돌려보기만 하는 것도 힘들듯 해서

장 별로 1개~3개 정도만 돌려보고 그랬다.


마지막 장(12장)의 구글 맵 API는 예제 돌려보려니깐 에러가 난다.

앱은 덜렁 이렇게만 뜬다.



뭐가 문제인가 싶어, Android Studio 하단의 'Run' 탭을 찾아보니깐 에러 메시지가 보이더라.


- 원래 이런 것들을 원인 분석해보고 찾아보면서 해결해야 실력이 느는데..

그것까지 다 하기에는 내가 너무 게으르다.


예제 소스로 실습해 보는 대신 Google Maps API 키 받아서 기본 map 나오는 것까지는 해봤다.

뒤에 나오는 예제까지 해보려면,

이것 역시 필요가 있을 때 들여다보면 좋을 것 같다.


- Google Maps Activity로 만든 심플 애플리케이션


제대로 코틀린+안드로이드 앱 만들기를 공부하려면,

전체 예제를 돌려본 다음에

내가 어떠어떠한 기능을 구현하고 싶다 그럴 때 해당 챕터를 깊이 있게 보면 좋을 것 같다.


원리 설명부터 되게 자세한 내용까지 있는 게 좋긴 하다만,

나한테는 역시 얇은 책이 좋은 것 같다.

내용을 두 권으로 나눴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3장처럼 코틀린 문법 나오는 부분은

위에 이야기한 것처럼 소스 구조가 산만해서 보기 힘들더라.

ch3_ex4_array 이렇게 만들었더라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않아서, 예제 전부 실행해보려다가 3장부터는 포기했다.

천천히 따라해 본다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다.


5장처럼 양이 많은 부분은(140페이지) 많이 힘들더라.

읽기만 하는 것도 힘들 듯 하다.


책 한 권에 많은 것을 담으려다 보니 책이 두꺼워지고,

끝까지 따라서 공부해 보기에는 쉽지 않았다.

짧게 성취감을 느끼는 것을 좋아하는 나한테는 전반적으로 부담스러운 책이었다.


거의 10년 만에 안드로이드 개발 책을 본 것 같다.

안드로이드 앱 만드는 데 이렇게 많이 편리해 지면서 동시에 복잡해졌나 싶기도 하더라.

앱 개발자로 진입하는 것도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정말 간단한 앱부터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진입장벽이 너무나도 큰 것 같다.

내가 너무 어렵게 생각한 것인지도 모르겠다만.


이 책 접하면서 코틀린 문법도 배울 수 있겠다 하는 생각도 들긴 했는데,

아무래도 막상 닥쳤을 때(내가 필요한 앱을 만들려고 할 때)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취미로 공부하는 것보다는 회사 일로 해야 할 때 쭉쭉 늘텐데..

내 남은 회사 생활 동안에는 그런 일은 거의 없겠지.


여기까지 리뷰 다 쓰고 책 표지 뒤를 보니깐 동영상 강의하고 Q&A 사이트가 있었네.

진작 알았으면 좀 고생을 덜 했을텐데..

헛 공부했네 ㅋㅋ


동영상 강의

https://www.youtube.com/watch?v=2qs9vCYwufs&list=PLVsNizTWUw7HAtgTrPqZIwd-IklMMASw_


Q&A 사이트

https://flow9.net/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Z세대 트렌드 코드 - 90년생의 뇌구조.문화.트렌드
고광열 지음 / 밀리언서재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내 블로그에 썼던 '90년생이 온다' 독후감에 서평 신청하라는 댓글이 있길래,

신청해서 받게 된 책이다. '컬처블룸'이란 곳에서 이벤트를 주관하는가 보더라.

https://cafe.naver.com/culturebloom/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나는 이 책보다는 '90년생이 온다'가 더 좋더라.

그 때 쓴 독후감

https://blog.naver.com/pcmola/221671037374

 '90년생이 온다'의 저자(임홍택 님, 82년생)가 나하고 좀더 연배가 비슷해서 그런 것이려나.

90년대생인 작가(고광열 님 92년생)가 쓰는 90년대생 이야기라서 기대를 하긴 했는데, 

사실 나열이라 공감하기 어려웠지 않나 싶기도 하다.

그리고 MZ 세대라고 책 제목을 썼는데, 제목과 내용이 좀 안 맞는 것 같다.

책에서 도입부에 MZ세대를 이렇게 정의했다.

- M(밀레니엄) 세대는 1981~1995년생

- Z세대는 1996년 이후 출생 세대.

'MZ 세대'가 포함 세대가 너무 넓은데 반해 책에서는 90년대생 이야기만 하는 것부터 뭔가 좀 안 맞는 것 같다.

난 MZ세대가 1990년생을 의미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나(1980년생)랑 띠동갑인 회사 후배(1992년생)랑 이야기 하다 보면 생각이 너무 차이가 나는데 어떻게 MZ세대라고 한 통으로 묶은 것부터가 잘못된 것 같다.

책 표지도 '90년생이 온다'에서는 90년생이 우르르 몰려오는 느낌이라면 이 책은 그런 느낌과는 거리가 멀다.

나름 90년대 생 입장에서 80년대 생이 쓴 기존 책보다 본인들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은 알겠다.

그런데 사회생활 내공을 무시할 수 없는 건가.. 임홍택 님이 쓴 책이 더 잘 읽히더라.

이 책 작가님께는 죄송하지만, 읽다가 스킵한 부분도 많고 주로 발췌독을 하면서 읽어봤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 받다 보니,

안 좋게 말하는데 좀 꺼리게 되네.

그래도 할 말은 해야지.

책 중에 이런 글이 있다.


업무 외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90년생에게 회식은 스트레스다.

p.183


80년생(나)도 회식은 스트레스이긴 매한가지였다.

그런데 살다 보니 바뀌더라.

나 혼자 할 수 있는 것보다 할 수 없는 게 더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식사 정치'라는 것의 중요성도 알게 되고, '소프트 스킬'을 무시할 수 없게 되더라.

나라고 일 안 하고 취미생활 안 즐기고 싶겠는가. 나도 날 밝을 때 퇴근해서 자전거도 타고, 레고도 조립하고, 책도 읽고 싶다.

월급 받아서 일을 하려면(연차가 쌓일 수록 주변에 협조 구하는 게 주 일이 된다), 사람들이랑 티타임도 갖고 식사도 해야하는 걸 이해시킬 수도 없고 거참..

모 광고 말마따나.. 이걸 참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네.

이런 구절도 있다.


특히 90년생 이하 세대에게 말할 때는 더 주의하자. "또 방탄소년단 얘기야?'하는 반응을 보일 수 있다. 

p.218


이 구절 읽으니, 90년생도 다 다르니 후배들이 '90년생이 온다' 이야기 꺼낼 때 자기 이야기 아니라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던 모습도 생각이 났다.

그리도 작가님도 90년생 중의 한 사람이니, 책 내용은 참고로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 '90년생이 온다' 독후감을 다시 보니 여기서도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네(그때는 군대식 신입사원 교육이 당연했다는 부분 등).

아무튼, 나랑 띠동갑 차이 나는 작가님이 이런 책을 낼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

계속해서 좋은 책 많이 내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저런 생각도 많이 하게 된다.

전화 공포증, 편리미엄 추구하는 것은 머리로는 이해하겠는데 가슴으로는 이해하기가 참 어렵다.

반대로 90년생도 그리 생각하겠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각 버리기 연습 생각 버리기 연습 1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유윤한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속지 말자 베스트셀러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 외롭구나 (Plus Edition) - 김형태의 청춘 카운슬링
김형태 지음 / 예담 / 2011년 3월
구판절판


존중되어야 할 자존심이란 근거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신의 자존심은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46쪽

복수를 꿈꾸고, 언젠가 꼭 인정받고, 여기서 최고가 되겠다고 이를 박박 가십시오.
그러나 원한이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는 자존심의 힘으로 복수를 꿈꾸십시오.
증오의 복수심이 아니라, 나도 능력을 인정받아 당당하게 일하겠다는, 변화와 도약의 복수심을 품으십시오.-47쪽

알리바이가 없는 것은 자아도취입니다-131쪽

가혹하지만 반대로 물어보겠습니다.
세상은 왜 당신을 주목해야 하고, 당신의 친구가 되어야 하고, 항상 당신 곁에 누군가가 있어줘야 하지요?
이 질문에 당신은 대답할 수 있습니까?-137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