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배우는 리액트 네이티브 - 크로스 플랫폼 앱 개발을 위한 실전 입문서
김범준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빛미디어의 '나는 리뷰어다' 2021년 3월 리뷰 대상 책이다.


개발자가 아니어도 모바일 앱 만드는 사람이 많은데,

난 '모바일' 개발자가 아니라는 핑계로 그러질 않았으니 항상 마음 한 구석에 아쉬운 마음이 남아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이번달 리뷰 대상 도서 중 이 책이 있어서 있어서 리뷰하고 싶다고 손을 들게 되어었다.


1장은 리액트 네이티브에 대한 설명이 있고,

2장부터는 개발환경 설정하는 설명이 잘 되어있다.

컬러로 따라하기 쉽게 되어 있기도 하다.


다만, 설치하는 데 한참 걸리더라.

iOS 개발 환경(Xcode), 안드로이드 개발환경(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세팅하는 게 참 복잡했다.

책이 문제가 아니라.. 이것저것 다 해야 하니깐 어쩔 수 없지.


개발 환경이 좋아지긴 했지만, 이것저것 다운받아야 되니깐 용량도 엄청 크더라.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설치하는데 1GB 이상이 필요했던 것 같다.


Expo를 설치하는 건 지난 달 리뷰 도서(자바스크립트는 모든 곳에 존재한다)로 살짝 맛본 부분이라 그나마 익숙했다.




네이티브 앱 빌드해서 띄우는 데도 수 분이 걸린다.

뭘 그리 많이 다운받는지...

라떼 시절(android sdk/objective-c로 날코딩)하던 시절에 비해,

개발 과정은 복잡해진 반면 결과물은 엄청 예뻐지고 좋아졌다.

라뗴 시절에 해상도 맞추느라 개고생한 것 갱각하면 세상 참 좋아지긴 했다.




인터페이스가 많이 낯설다 보니, 앱 개발이 익숙하지 않아서 버벅대는 게 많았다.

프로그래밍 처음 배우는 사람 같은 느낌이 든다.


내가 현장에서 바로 네이티브 코딩을 안 하다 보니,

다 따라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겠더라.


그래서 책에 있는 모든 내용을 직접 타이핑해보기보다는 실습 소스 위주로 했다.

맨 뒤에는 빌드/배포/버전 업그레이드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 있더라.


작년에 리액트 배울 때만 해도

내가 이전에 JQuery로 만든 웹페이지를 리액트 페이지로 포팅하고자 했다.

이 책을 보니깐 리액트 네이티브로도 포팅하는 것도 해볼까 하는

야무진 생각도 하게 되었다.

그러려면 이 책을 두 세번은 정독해야 할 것 같긴 하다만..



아쉬운 점은 다음과 같다.


각 챕터의 마지막 실습에 대한 샘플 소스는 있는데,

중간 내용 소스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실습 소스는 3장부터 샘플이 있는데,

2장에 대한 샘플은 없더라.

2장은 워낙 간단하긴 했다만.


마지막으로, 실제 기기로 복사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없다.

그냥 만들어진 파일을 복사하면 되나? 싶더라.

해봐야지 하는데, 이게 또 참 잘 안 되긴 한다.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