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세자가 돌아온다 파랑새 사과문고 89
이규희 글, 백대승 그림 / 파랑새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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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희 역사동화 왕세자가 돌아온다.


 

초등학생이 되니 아이들에게 역사이야기를 안 해줄 수가 없어요.

아이들이 알아야 할 것들!!

​소현세자 이야기를 다룬 역사동화에요.

 


소현세자의 시각에서 쓴 것 같은 동화에요.

그동안 역사이야기는 제 3자가 쓴 이야기가 많은데 이번 동화는 소현세자의 경험담을 담은 일기 같은 동화랍니다.

 

 

 

조선 16대와 인조의 맏아들 소현세자!

 


 

잔잔한 러브 스토리도 들어 있고!

우리가 알고 있는 소현세자의 단변만 보던 저로써 참 재미 있게 읽게 된 왕세자가 돌아온다.


 

 

정말 머리좋고 무예에도 뛰어났지만 나라의 혼란 속에 세자빈과의 인질이 되어 청나라의 수도인 성경으로 인질이 되어 안타까운 왕세자 소현세자

 


 

 

아버지의 굴욕적인 무릎꿇음도 보고..

아픔도 고스란히 보고 느꼈던 세자의 마음은 어떠할까...

 

 

 

인질이 되어 간 곳에서  청나라와 황제의 행사와 사냥 등에 참여하며 청나라 고위 인사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조선에서는... 청배척 하는 때인듯해요..)

조선의 포로 속환문제, 청나라의 조선에 대한 병력지원요구등등... 이런저런 정치, 경제문제를 맡아 처리한 소현세자.

 

베이징에서 천주교를 알게 된 소현세자! 주고 받은 편지등..

많은 일들을 해나간 그지만...

 


거의 10년을 고국에 돌 아오지 못한 소현세자...

세자가 왕이라는 이름을 갖지 못한 이유...

이 동화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10년의 시간이 아버지와 아들의 사이를 벌려놓았는지...

돌연 죽게되는 소현세자..

 

 

 

역사적인 사실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참 안타깝고.. 슬픈 역사인거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만약 그가 왕이 되었다면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런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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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입고 싶은 내추럴한 옷 쉽게 만들어 입는 옷 2
미노와 마유미 지음, 남궁가윤 옮김 / 즐거운상상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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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상상의 2번째 책이 나왔어요.

첫번째 책도 너무 좋아서 이것 저것 만들어보았는데요.

이번에 내추럴한디자인들을 가득담은 매일 입고 싶은 내추럴한 옷이라는 제목으로 두번째책을 만나보았어요.

 



평범하지만 자주 사게 되는 옷들의 종류가 다 있어요.

그래서 인지 활용면에서는 최고인 책같아요.

 

이번 책에는 아이와 함께 입을 수있는 커플 옷이 몇점 들어 있어요.

 

4계절 골고루 만들어 입을 수 있는 옷들이 가득하네요.

 

이거다 싶어서 만들었어요.

아이는 원단을 조금 고민해보고 만들어봐야겠어요.

이게 커플로 되는 패턴이 있어서~ 너무 좋으네요.

 

길이도 딱 좋아요!!!

너무 맘에 들어요!

 

 원만한 정보들은 다 들어 있어서 별도로 기초 책이 필요없는 매일 입고 싶은 내추럴한옷

진짜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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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생각 상.하 세트 - 전2권
교육수필연구회 지음 / 연지출판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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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수필연구회에서 발행한 선생님 생각 상, 하

초등학교 선생님 100분의 생각을 담은 책이에요.

 

올해 큰아이의 초등입학으로 그동안 생각했던 선생님이라는 분들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알고 싶어졌어요

1학기 초기에... 조금 선생님과 반 아이들의 문제로..

전학도 심히 고민도 해보고.. 홈스쿨도 고민해봤어요.

초등 1학년만 전담해서 해오신분의 노하우를 믿고 나이도 있으셔서 아이들에게 더 따뜻하게 해주실 거라는 생각은 오산이었거든요.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많다는건 알아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씨기에...

그렇다고 학년이 지나가도록 원망과 의심과 속상함만을 갖고 있을 수 없기에..

현장에서 아이들과 부딪히시며 느꼈던 감정이나 선생님들의 생각을 좀 알고 싶었어요.

 

1-2권 총 100분의 생각을 담았는데.. 저희 아이의 학교 선생님도 계시는거 같네요. ㅎㅎ


첫발령을 받고 1학년 담임을 맡게 되었을때, 이 어린아이들과 함께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막막함에 잠자리를 뒤척인적도 많았다.

이글을 보니...

초보 초등학생과 초보 1학년담임샘과의 만남이라 빙그레 미소가 지어지네요.

서로 초보인 상황! 몇십명의 아이들의 눈이 선생님에게 초 집중해 있을 테니... 더더욱..


교사라는 직업이 쉽지만은 않은 직업임을 그리고 많은 생각들을 하며.. 적어도 이 두권에 책속에 이름을 남긴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참 많이 사랑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요새 학교안에서 문제들이 많이 생기는 시대잖아요.

이책을 받아 들고 나서 얼마 안있어 이상한 일이 뉴스에 나오기도 하구요.

직장이라는 단어와는 안어울리는 고귀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생각해요.

교사? 선생님? 이라는 말은 저두 많이 들어 왔기에...

결코 가볍게 행동하거나 쉬운 단어들이 아니라는건 익히 알지만..

내자식을 그 안에 보내놓고 보니...

마음이 참 무겁고 걱정이  많더군요.

 

짧은 내용들이지만 선생님들이 본인들이 교사라는 고귀한 직업을 갖고 있음을 감사해 하고 아이들과 무언가를 하나라도 더 하려고 하는 그런 분들인거 같아 무거웠던 마음을 내려놓게 되네요.

 

꼭 교사가 아니더래도 살아가면서 갖어야 할 마음갖음을 배울 수 있는 책 같아요.

부디 이런 선생님들이 많은 학교가 되길 바래요..

아이들과 선생님들 서로서로 존중하며 배우고 나누고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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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앳 홈
루카 도티 지음, 변용란 옮김 / 오퍼스프레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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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햅번하면 떠오르는 단어들!!

헐리우드 스타 / 로마의 휴일 / 티파니에서 아침을 / 친선대사  이런 단어들이 떠오르른다.


화려하기만 했을 것 같았던 그녀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회고록 !

오드리 앳 홈

그녀의 인생에서 두 아이가 있었는데...

첫번째 결혼에서 얻은 션 그리고 두번째 결혼에서 얻은 루카 도티 !

루카도티는 이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형과 함께 어머니를 기리는 헵번 아동기금 단체를 설립하기도 했다고 한다..

 

저는 첫아들인 션이 써낸 책이라 생각했는데 그녀의 인생에서 더 안정감을 느꼈던 두번째의 결혼생활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


그녀를 대표하는 단어들로 구성된 차례를 보면 그녀의 인생사에서 함께 하지 않았지만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다.

 

오드리헵번의 어린시절부터 어머니가 돌아가셨을때까지 그녀의 일생이 담긴 책이기도 하다.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그녀의 일상으로 부터 시작되는 책!

저자의 시선에서 헐리우드 스타보다 그 어떤 질문보다 엄마라는 단어와 가족이라는 단어! 평화로운 일상이 뭍어 나는 글들.

헐리우드 스타인 엄마보다 함께 출현한 제임스본드(숀코너리)에 시선이 더 가는 !


그녀의 화보집 같지만 그속에 저자의 눈으로 본 엄마의 모습과 잔잔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네델란드 출신인 그녀!

그러나 미국인으로 알려진 오드리헵번!

 

네델란드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에서 태어난 오드리햅번은 영국과 네델란드 사이에서 성장했기에... 프랑스계 이탈리어 사투리를 사용하는 가족들이 된 헵번가족들..

전쟁을 겪은 그녀의 이야기..


중간중간 그녀의 이야기와 연결되는 요리의 레시피도 나온다.

복잡하지 않고 간결한 음식!

 

한장한장! 평범한 아이와 평범한 엄마의 모습!~

 

헐리우드 스타 하면 굉장히 화려한 삶이라 생각하지만!~

그녀의 사진을 보면 소소함과 스타로써의 모습이 공존해보인다.


그녀가 메모한 레시피를 깔끔하게 보여준다.

메모지에 휘갈기듯 쓴 레시피들!~

 


아주 평탄하지만은 안았던 그녀의 삶이지만 그 무엇보다도 저자의 눈으로 바라본 가족은 늘 따뜻하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보인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250여점의 사진들과 훌터지나가듯 알았던 그녀의 삶을 조금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그동안 갖고있었던 편견을 조금은 깰 수 있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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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예쁜 채소야 맹&앵 동화책 14
윤재웅 지음, 이호석 그림 / 맹앤앵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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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 앤 앵 채소 학교 시리즈 !

3번째 이야기!~

 

' 우리는 공부하기 위해서 사는 건 아닙니다.

학교가 공부만 하는 곳은 아니란 말씀이죠

학교는 친구도 사귀고 미래에 대해 여러 가지 꿈도 꾸게 하죠.

자기에게 맞는 가능성을 찾는 곳인데

그러려면 다양한 채소들끼리 섞여서 지내야 하는 겁니다. '

뒷면에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네요.

 

 

채소를 잘먹자는 책으로 보이지만!!~

우리는 각기 성격도 다르고 활용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른 채소들과 같아요.

유쾌한 랩으로 시작되는 첫장!~

깜찍하고 신선한 야채들이 장기자랑을 하네요.

노래되지, 춤되지, 얼굴 예쁘지!~

 


육각오이!~ 고속성장 멋진몸매 !~

채소의 여왕 청경채! 무농약 비늘하우스에서 걱정없이 자란다네..

미국빨강무 래디시!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다양한 채소들을 설명하네요.

장기자랑을 하니 너무 멋진 채소들이 많네요.

 

 

덩달아 신나는 벽과 유리창!~

모두 흔들면서 놀자고 하자 마룻바닥이 " 신난다고 제 멋대로 놀면 되겠어? 유리창이 춤을?"

모든 건물들은 스스로 일어나면 안된다는 1조 1항을 어긴 마룻바닥 ㅎㅎㅎ

 

그럼 다시 한번 하나 하나 집어 가면!!

육각오이는 맞춤형인 성형한? 자연산 오이에게는 그렇게 보이는거죠!

청경채는 중국배추의 한종류! 약한 몸을 가지고 태어났죠

래디시는 엉뚱한 채소! 염색한줄 아는... 무

학교무용반 발레단원인 날씬부추 ㅎ

 

이렇게 화려한 친구들 은 무대에서 즐겁지만 무대뒤에 있는 볼품없는 친구들이 있네요.

벌레먹고 지푸라기 처럼 거칠어 보이는 친구들...

선생님은 신선초에요. 자원해서 채소학교로 온 선생님은 이 친구들도 사랑해요.

 

봄똥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친구... 모든 친구들이 놀리기 시작하네요.

순수한 우리말... 한국적인 ...

..

장기자랑에 나간 친구들과는 다르다고 말하는 ...벌레배추.. 벌레먹은 배추..

누구든 미워하지 않는 벌배.. 벌배와 짝은 봄동!~

 

벌배의 몸속의 벌레가 청경채에게 달라들었네요.

학교는 발칵뒤집혔구요.

충격에 입원한 청경채..

반을 나누자고 하는...

우수반을 준비한 엄마들을 모아 채소 학교 대토론이 시작되었네요.

 

 

결론은 어찌되었을까요????

모두가 웃는 세상!!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그런 학교..

 

 


우수반..이라는 단어 자체도 없는 그런 학교가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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