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人鳶) 인생그림책 15
안효림 지음 / 길벗어린이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볼로냐라가치상 수상작의 안효림 작가의 새 그림책

인연!

사람과사람의 인연

그것을 연으로 표현해 이렇게 멋진 책이 나왔어요



바람이 불면 손을 놓아

하나, 둘, 셋, 넷....

연이 간다.

사람의 인연을 바람이라고 표현 하셨네요.

뭔가 간질간질한 느낌이 듭니다.

빠르게

또는 느리게

그리고 각자의 속도로 ~

구부리고 몸을 세워

바람을 만나고 바람에 안긴다.

서로 감싸고 어우려져

가장 빛 나고 아름다운 순간을 마음에 새긴다.

가장 아름다운 순간.. 우리에게도 모두 그런 순간이 있지요.

꼬이고 꼬였던 연은 끊어지기도 하지요.

헤어짐과도 같은 의미 네요.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지요.

참 좋으네요.

연을 통해 인연을 표현하셨다니..

끈어진 연의 실타래는

연을 기다리는 하늘..

파랗고 파랗네요.

우리의 인연도 그렇지요.

기다림 같은 실타래~

표현도 아름답고 책도 아름답습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참 좋은 책입니다.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는 비밀 요원 책 읽는 교실 11
신영란 지음, 홍선주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에게 평화이야기를 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 책을 만난게 너무 반가웠어요.

이책은 작가의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경북 안동의 여성 항일운동가 김락 지사와 경기도 수원에서 기녀들을 이끌고

3.1운동에 참여한 김향화 열사의 이야기에 강한 울림을 받아 쓴 책이라고 해요.

스키야마 라는 사람은 일본 헌병대 밀정인데..

없는 죄도 만들어서 일본 순사나 헌병대에 일러받치는 일을 하는 조선사람..

이런 사람들 때문에 더더욱 고통을 받았던 독립운동가..그리고 평범한 사람들..

별것 아닌것으로 무차별 폭행과 무차별 폭언 그리고 차별

우리의 마음 속에 아픔을 주게 하는 상황들 속에서 나라를 지켜낸

우리의 선대에게 너무 감사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독립운동을 못하게 하려고 사람들을 괴롭혔지만

어떻게든 지키려 했던 사람들

스키야마의 밀고로 온 집안이 엉망이 되어도 태극기만은 지키기 위한 노력

엄마의 치마에 겹 으로 덧대어 지켜 낸 모습에 마음이 뭉클 해집니다.

그렇게 못하게 하고 싶었던 만세운동

하지만 이곳 저곳에서 독립운동이 일어났고 그렇게 우리는 지금 이땅에서 우리의 말과 우리의 국기를 사용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비록 한나라가 두개로 쪼개 졌지만

독립운동을 했을땐 하나였지요.

지키고 싶었던 모든 것들을 이제 우리가 잘 지켜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책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많고 많은 것 바람그림책 121
홍정아 지음 / 천개의바람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월의 봄 처럼 상큼한 책이에요.

많고 많은 것

첫페이지를 펼치고 저는 한참 동안 보고 있었어요.

너무 따뜻하고 기분이 업 되더라구요.

활짝 펼친 장미와 노오란 나미 그리고 하얀 옷의 아이

잔잔한 풍경속 나의 모습

차분한 풍경

수 많은 소식과 나

그렇게 많은 것들 속에서 나를 발견합니다.

모든 것들 속에서의 나 여서 좋은 아이

봄 속의 시간들을 느낄 수 있는 책 이었어요.

너무 싱그러운 책입니다.

아이의 모습을 저도 따라 가 봅니다.

둥실둥실 신나는 저 발거음 을 보니 저도 둥실둥실 마음이 떠오르네요.

저 멀리 뛰어 가는 아이가 보이고

풍경을 그린 그림과 그아이를 바라보는 염소의 모습

너무 잔잔해서 사랑스럽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성 독수리의 꿈
권오준 지음, 김효찬 그림 / 한림출판사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성 독수리 식당을 알게 되었어요.


식당?


새에게 식당? 겨울에 찾아 오는 철새 들에게 주는 먹이 같은건가?


생각했는데요.





독수리는 사냥을 하는게 아니라 죽은 고기를 먹는 새에요.


아하~ 했지요


검색을 했는데 한분의 노력으로 독수리들이 굶주리지 않고 먹이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죽은 고기여도 경쟁이 많습니다.


오로지 독수리만의 차지가 될 수 없는거죠.


그리고 그들을 노리는 포식자가 있지요.


가끔..사람들에 의해.. 죽기도 합니다.


약을 뿌리기도 하고 그런다고 하네요..ㅠㅠ



.


무리를 이끄는 대장들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이리 저리 옮겨 다니는 막중한 임무가 있지요.


독수리는 단독으로 생활한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어요


그리고 까마귀나 독수리나 제가 갖고 있는 편견이 많았던 거 같아요.




그들만의 규율이 있어요.


내가 보는 시선으로 바라 보았던 저의 모습이 부끄러워집니다.


독수리의 눈으로 쓴 고성 독수리의 꿈 정말 재미있습니다.


뉴스에도 여러번 소개 되었던데..고성독수리 라고 검색하면 나온답니다.


정말 동물들을 위한 노력 2, 3호 점까지 독수리 식당 을 열었다는 소식도.. 기쁩니다.


그리고 죽은 동물들을 치우는 행위가.. 또다른 생명을.. 죽일 수 있다는 사실도..


늘 고민이 되는 지점입니다.


우리 나라의 유명한 독수리 서식지도 알 수 있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를 위한 세계 미술 이야기
최연욱 지음, 박지연 그림 / 다락원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집에서 떠나는 미술여행


어린이를 위한 세계 미술 이야기



코로나가 너무 길게 이어져서


그동안 문화시설을 활용 하지 못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책도 많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이책 너무 맘에 들어요.


제가 미술에 대해 잘 알지못하지만 관심은 너무 많거든요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줄 수 있고 함께 읽기 편한 미술이야기 에요.


특히 저희 큰 아이가 미술을 사랑하기에~




미술에서 중요한 것들 ~주의 로 작품들을 소개 했답니다.


진짜 작품을 보여주고 그옆에 도슨트 QR 코드와 설명까지 정말 깔끔한 책이에요.




꼭 알아야 할 미술 상식으로 조금 어려운 단어도 설명이 잘 되어 있답니다.





QR코드를 찍으면 낭낭한 도슨트를 들을 수있답니다.


책도 읽고 설명도 들으면 정말 퍼펙트~


미술을 잘 모르는 저에게도 정말 재미 있게 읽는 책입니다.



특히 네델란드 속담 너무 재미 있어요.


그림속에서 속담 그리고 우리 나라의 속담까지 연결하니 더더욱 머리 속에 쏙 들어 옵니다.


저처럼 미술에 관심 있으나 좀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