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볼
이현 지음, 이영환 그림 / 비룡소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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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책이다.
하지만 단순한 야구 이야기가 아닌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기가 담긴 책이기도 하다.

✔️중학교 입학을 앞둔 동구는 투수이자 4번 타자인 팀의 에이스다.
사직구장에서 공을 던지는 프로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지만 동구의 앞을 가로막는 일들이 일어난다.
아빠는 이제 꿈을 뒤로 하고 현실을 쫓으라고 한다.
엄마는 언제부터인지 경기에 응원을 하러 오지 않고 베스트 프렌드라고 생각한 친구는 현실을 깨닫고 꿈을 포기했다.
그리고 영원히 에이스일 줄 알았던 동구 앞에 갑자기 나타난 야구 천재까지.
야구에 죽고 사는 동구에게 너무 커다란 벽이 생기게 되었다.

📚 요즘에는 운동도 잘해야하고 공부도 잘해야 꿈을 이룰 수 있는 아이들의 현실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는 이야기다.​
동구는 야구만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뛰지만 그로인해 생기는 갈등들로 괴로워한다.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현실과 꿈 사이에서 고민하고 방황하는지 어른들은 알고 있다고 하지만 사실 제대로 알지 못한다.
수없이 다치는 마음을 뒤로 하고 더 단단해 지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지.

꿈과 현실을 두고 고민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우리의 아이들에게 힘차게 외쳐 본다.

플레이 볼!!!!!!!!

​#플레이볼
#이현
#비룡소
#연못지기36기
#책추천
#성장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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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워즈 ㅣ 라임 어린이 문학 47
킴벌리 브루베이커 브래들리 지음, 이계순 옮김 / 라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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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hting Words>
단어 그대로 해석해 보자면 도전적인 말들이라고 할 수 있다.
뭔가 트집을 잡고 거칠게 도전적으로 하는 말들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싸우자는 이야기라고 생각 들수도 있다.
맞다. 싸우자는 이야기다.
그것은 나를 위한 싸움이다.

📖 때로는 말하기 위해서 용기를 끌어모아야 하는 이야기도 있다. [p.48]

✔️바로 수키와 델라의 이야기다.
엄마는 마약중독자이고 아빠는 누구인지도 모르는 이 아이들을 보호해야 할 어른은 몹쓸짓을 했다.
그리고 다른 위탁 가정을 거쳐 결국 이 곳으로 왔다.
다행히 지금의 보호자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주었고 위탁모의 선을 지키며 아이들을 보호 하고 있다.

그런데 델라는 이해할 수 없었다.
자신의 피해를 말하지 않은 수키와 반에서 남자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참는 여자 친구들이 말이다.
델라는 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두번 다시 그런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키도 반 친구들도 그런 델라를 막았다.
다만 자신을 보호하고 있는 위탁모만이 자신의 생각에 동의했다.
델라는 고민했고 끊임없이 설득하며 결국에는 델라의 생각에 모두가 동의하는 날이 왔다.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나도 모르게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범죄인지조차 인식 할 수 없을 나이 때 부터 일어났고 범죄로 인식 했을 때는 너무 늦게 깨달아 어찌할 수 없을 때가 많다.
그래서 목소리를 낼 수 없다.
하지만 수키와 델라는 용기를 내어 이야기를 했고 약한 마음을 가진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
​
; 세미콜론
이야기가 계속 된다는 뜻이다.

& 엠퍼샌드
어떤 일이 더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

수키와 델라의 이야기는 계속 되며 그 이야기로 인해 두 아이의 인생에서 더 찬란한 일들이 일어나길 바란다.

​#파이팅워즈
#킴벌리브루베이커브리들리
#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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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비실
이미예 지음 / 한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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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다닐 때 <탕비실>이라는 곳은 모든 소문의 근원지였고 삼삼오오 모여 잠시남아 고된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공간 이었다.

자 그렇다면 질문을 해보자.

✔️공용 얼음 틀에 커피, 콜라를 얼리는 사람.
인기 커피믹스만 몽땅 가져가는 사람.
전자레인지 코드를 뽑고 충전하는 사람.
싱크대에 안 씻은 텀블러를 늘어놓는 자칭 환경 운동가.
사용한 종이컵을 버리지 않고 쌓아두는 사람.
탕비실에서 온종일 떠드는 사람.
냉장고에서 아침마다 요란하게 가글하는 사람.
공용 냉장고에 케이크 박스를 몇 개씩 꽉꽉 넣어두고 집에 가져가지 않는 사람.

이들과 함께 탕비실을 쓴다고 상상해보십시오.
누가 가장 싫습니까?

이렇게 8명의 사람이 모여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촬영하게 되었다.
그리고 술래를 찾는 사람이 상금을 가져가게 되는 프로그램이었다.
과연 술래를 찾게 될것인가?

📚140페이지 정도의 얇은 이 책 안에서는 인간의 다양성을 보여 주고 있다.
미션을 위해 동맹을 맺었지만 그건 겉으로의 모습일 뿐 실상은 서로 믿지 않았고 누군가를 끊임없이 의심해야만 했고 또 타인이 이야기하는 나는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다.

작가의 말처럼 <탕비실>은 나에게 허락된 공간이지만 온전히 나에게만 허락된 공간이 아니다.
타인과 함께 살아가야하는 이 사회의 축소판 같다.

그 작은 공간에서 우린 인간관계를 형성하기도 배척하기도 하며 내것 같지만 내것이 아닌 것들을 공유하며 살고 있다.

그러고 보니 <탕비실>이라는 곳이 굉장히 중요하고 무서운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살면서 또 다른 재미를 주는 공간이라는 것도 함께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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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개져버린 - 서울국제도서전 2025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아하 지음 / 아름드리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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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라봐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물어보길 바란다.
'오늘 어때?' 혹은 '안녕' 이라고.

✔️존재감이 없는 '나'.
어느 날, 눈이 빨개져 버렸다.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보기 흉하니 안대를 쓰고 학교에 갔다.
그랬더니 한 명, 두 명 나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심지어 상급생들에게까지 관심을 받게 되었다.

'나'는 싫지 않았다.
그런데 점점 눈은 나아졌고 하얗던 안대는 지저분해지기 시작했으며 '나'는 초조해졌다.
눈이 다 나으면 또 존재감 없는 아이가 될 '나'였다.

안대를 쓴 '나'에게 존재감이 생겼지만 오래가지 않았고 그로 인한 충돌도 생겼다.
처음에는 좋았다.
하지만 결국 '나'는 '나'였다.
안대를 쓴 '나' 가 아닌 그냥 '나'라는 존재.
그게 '나'였다.

📚관심 받고 싶고 사랑 받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관심이 부담 스럽고 싫을 때도 있을 사춘기.
알쏭달쏭한 마음을 가진 우리의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그냥 '나'라는 존재를 받아 들이고 그 누구보다 열렬히 '나'를 사랑하라고.
​
#빨개져버린
#아하
#아름드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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갬빗 : 훔쳐야 이긴다
케이비언 루이스 지음, 이경아 옮김 / 비룡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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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없었다.

다만 나를 찾는 여정을 시작 하려고 했을 뿐이다.

그래서 엄마에게 말하지 못하고 떠날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엄마가 납치됐다.

그리고 나는 게임에 초대 되었다.

이제 선택을 해야 했다.


✔️로스는 훔치는 것으로는 유명한 '퀘스트' 가문이었다.

어려서부터 자신의 가문 외에는 아무도 믿지 말라고 배웠고 그렇게 살아왔는데 그 신념이 흔들렸다.

그 유명한 가문에서 벗어나길 희망하며 철저히 계획을 세웠것만 납치된 엄마를 구하기 위해 선택한 이 게임에서 그녀는 매 순간이 위기였고 어려운 결정을 해야 했다.

과연 자신의 가문외의 사람을 믿어야 할 것인가?

그런데 엄마조차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대체 로스에게 무슨 일이 생기고 있는걸까?


📚납치 된 엄마를 구하기 위해 10억이 필요 했던 로스는 도둑질 대회로 유명한 '갬빗'에 초대 된다.

그 곳에서 만난 라이벌과의 대결과 서로를 속고 속여야 하는 미션 속에서도 사랑이라는 감정은 피어나게 되지만 그 속에서도 누군가를 배신해야 하고 진실을 알게 되는 상황을 직면하게 된다.


​'갬빗'은 인간이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주는 하나의 장치라고 생각한다.

그 속에서는 사랑, 의심, 배신, 복수를 서로가 서로에게 행하고 있고 그 와중에서도 누군가에게는 믿음이 생기고 의지를 하게 되는 모습도 보여준다.


​

이 책은 영화화가 될 수 밖에 없는 요소들을 모두 갖추었다.

그래서 읽는 내내 머리속으로 장면이 그려졌고 추후 만들어진 영화를 본다면 아마 예상 했던 그림들이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과연 어떤 배우들이 등장인물이 될 것인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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