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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이 :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비키 마이런.브렛 위터 지음, 배유정 옮김 / 갤리온 / 2009년 2월
평점 :
내가 자주 들르는 싸이트 다음 반려 동물방을 보면 기상천외 한 일이 너무 많다. 반려동물을 잊
어버려 찾는 글, 반려동물 자랑, 모금 운동, 얼마전에 본 재미난글, 하늘에서 강아지가 뚝 떨어
졌 단다. 아스팔트 도로 한가운데 하얀 강아지가 허우적대로 있어 업둥이로 키우고 있다는 제보
이럴때 난 대박 부럽습니다.!!! 하늘에서 듀이 같은 고양한마리만 내려주세요!라고 말 하고 싶
다. 부모님과 같이 사는 관계로 동물을 기르지 못 한다. 그래서 언니네 집에 4시간 걸려서 버스
를 타고 놀러가 고양이 두마리를 보고 오곤 한다. 근데... 이것들... 설이는 너무 새초롬 해서
만지면 염소소리를 내면서 도망을 가고, 쿠리는 호흡기가 약해 안으면 숨넘어가는 소리를 내며
언제나 Ctrl C+ Ctrl V 같은 혼이 나간 표정으로 한번도 나와 눈을 안마춘다. 오메... (오죽 답답
했으면 언니가 동물 교감 하는 유료 사이트에 돈을 내고 신청을 했겠는가,,,)
도서관을 출근 하면 손을 흔들어주는 고양이 한마디로 개냥이,,, 이건 축복받은 사람들만, 전생
에 나라를 구한 사람들만 입는 특혜인가요? 이 책은 개냥이 같은 듀이 자랑질 뿐이다. 간혹 지은
이가 사는 도시 이야기를 곁들여~ 부럽다!!!비록 지금은 죽고 없지만~ 우리도 도서관에서 쥐잡
는 고양이 아니 개냥이를 길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오스카고양이 책도 읽었었다. 치매 환자들이 있는 호스피스 병실에 죽음이 찾아온 환자들 곁을
지킨다는 확실히 오스카는 개냥이는 아니지만 죽은의 냄새를 맡는 특이한 고양이로 우리나라
tv에도 나왔었다. (동물 교감에 보면 고양이는 짐승이 아니라고 한다. 어린 아이들처럼 떼도
쓰고 거짓말도 하고, 외로워도 한다고도 한다.) 고양이는 다 알고 있어! 가 진리인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