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기담 - 근대 조선을 뒤흔든 살인 사건과 스캔들
전봉관 지음 / 살림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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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양장)
황선미 지음, 김환영 그림 / 사계절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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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장을 나온 암탉이 아닌 마당을 나온 암탉... 쏘리.. 하여튼 에니메이션을 좋아 해서 극장에서 보고 싶어지만...극장에서의 아기들이 무서버서 감히 볼 엄두를 내지 못했다. 애기 보여줄려고  갔다가 엄마가 울고 나온다던 그 애니메이션! 그래서 책으로 볼려구 예약 까지 했었다. 근데 동화책이 아닌데다가 너무 두꺼워서 흠짓 했다.  

 음... 이 책에서 감동을 받기에는 내 정서가 너무 더렵혀 진겐가? 아니면 감정이 너무 메말랐거나? 새끼를 끼워본 애미가 아니라서 그런가? 아니다. 나도 우리 두기 터래끼를 키워봐서 잘 안 다. 잎싹의 마음을... 음... 앞에 리뷰에서도 남겼지만 난 예쁜 그림을 좋아 하는데... 이책에  그림이 나름 동화책이라 알고 빌렸던... 내가 좋아 하는 타입의 그림이 아니여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잎싹이 왜 그렇게 알을 품고 싶어 했는지... 자꾸 어른의 머리로 이해할려고 하니 감흥이 쉽게 오질 않아서 너무 아쉬웠다. 다음에는 예쁜 그림의 에니메이션으로 꼭 봐야 하겠다.~

오늘따라 우리 두기터리끼가 너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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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먹은 대로 살아요 - 思うとおりに步めばいいのよ (2002)
타샤 튜터 지음, 리처드 브라운 사진, 천양희 옮김 / 종이나라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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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샤 할매에 관한 책만 책장 한줄이 넘었다. 할머니가 만든 정원책, 할머니가 기르는 개, 할머 

니가 그린그림~~ 대단해요~~~ 

 얼마전 티비에도 나왔길래 살짝 어떤 책인가하고 한권만 빼봤었다. 정월을 가꾸고, 피터 래빗 

과 같은 삽화를 그리면서, 동물들에 둘러 싸여 사시는분. 평온해 보였다. 이런이야기들을 묶어 

한권으로 알차게 출판했으면 좋았을텐데... 아니면 아예 할머니 화보 해서 사진만으로 나왔어도 

괜찮었을텐데 너무 산만하게 페이지가 작은 책이 여러권 있었다. 심지어 할머니가 키우는 개, 

코기에 관해서도 책이 따로 한권이 있었는데 30분이면 읽기 충분한 내용이였다. 내가 꿈꾸던 

삶을 할머지가 사시고 계셨다. 하지만,,, 중학생때 부터 꿈이였던 꽃농장 주인,,,, 난 꽃을 기를   

정원도 없고,,, 그림을 그리고 싶지만, 그림그리는 재주도 없다. 고양이 한마리 기를 한평의 공 

간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 (심지어 내가 키우고 싶어하는 개 종류 까지 같다. 코기...)  미니어 

쳐 만들 경제적인 능력도 없다. 심지어 미니어처에 나오는 남자 답게 잘 생긴 대위 인형 같은 남 

친도 없다. 덴장... 빨간 모자 동화책에나 나올법한 모자가 달린 빨간 망토를 두르고 하얀 눈밭 

을  코기와 같이 걸으시며 옛날 유물 같은 옷이며 식기를 곧잘 사용한다며 자랑 하시는  타샤  

할무이...대리만 족 대리만족... 나머지 시리즈도 다 빌려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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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이 :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비키 마이런.브렛 위터 지음, 배유정 옮김 / 갤리온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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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자주 들르는 싸이트 다음 반려 동물방을 보면 기상천외 한 일이 너무 많다. 반려동물을 잊 

어버려 찾는 글, 반려동물 자랑, 모금 운동, 얼마전에 본 재미난글, 하늘에서 강아지가 뚝 떨어 

졌 단다. 아스팔트 도로 한가운데 하얀 강아지가 허우적대로 있어 업둥이로 키우고 있다는 제보 

이럴때 난 대박 부럽습니다.!!! 하늘에서 듀이 같은 고양한마리만 내려주세요!라고 말 하고 싶 

다. 부모님과 같이 사는 관계로 동물을 기르지 못 한다. 그래서 언니네 집에 4시간 걸려서 버스 

를 타고 놀러가 고양이 두마리를 보고 오곤 한다. 근데... 이것들... 설이는 너무 새초롬 해서 

만지면 염소소리를 내면서 도망을 가고, 쿠리는 호흡기가 약해 안으면 숨넘어가는 소리를 내며 

언제나 Ctrl C+ Ctrl V 같은  혼이 나간 표정으로 한번도 나와 눈을 안마춘다. 오메... (오죽 답답 

했으면 언니가 동물 교감 하는 유료 사이트에 돈을 내고 신청을 했겠는가,,,) 

 도서관을 출근 하면 손을 흔들어주는 고양이 한마디로 개냥이,,, 이건 축복받은 사람들만, 전생 

에 나라를 구한 사람들만 입는 특혜인가요? 이 책은 개냥이 같은 듀이 자랑질 뿐이다. 간혹 지은 

이가 사는 도시 이야기를 곁들여~ 부럽다!!!비록 지금은 죽고 없지만~ 우리도 도서관에서 쥐잡 

는 고양이 아니 개냥이를 길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오스카고양이 책도 읽었었다. 치매 환자들이 있는 호스피스 병실에 죽음이 찾아온 환자들 곁을 

지킨다는 확실히 오스카는 개냥이는 아니지만 죽은의 냄새를 맡는 특이한 고양이로 우리나라   

 tv에도 나왔었다. (동물 교감에 보면 고양이는 짐승이 아니라고 한다. 어린 아이들처럼 떼도 

쓰고 거짓말도 하고, 외로워도 한다고도 한다.) 고양이는 다 알고 있어! 가 진리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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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양장) - 성년의 나날들 소설로 그린 자화상 2
박완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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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세대.. 같이 살고 있는 가족이 미치도록 미워져 보고,, 미치도록 증오 하고,, 미치도록  사랑해본적이 있는가? 우리에게 과연 그런 감정을 느끼게 해줄 만한 어려움이 그렇게 많았을까 싶다. 물론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IMF 가 있었을껏이고 집이 망해서 밥을 못 먹었던 적있는 분 들도 있을껏이다. 하지만 난 부모님들이 아직까지도 일을 하고 계시고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풍족을 느끼면서 살았기 때문에 밥을 굶어보거나, 끼니를 구하기 위해 남에 집을 넘어가 본적이 없다. 아마 박완서 할머니도 그 시대가 아니였으면 목에 칼이 들어와도 그런짓 할 위인이 못 된다는건 이 책을 읽은 분이라면 누구든 공감할 것이다. 1950년도 이전의 시대는 교과서를 통해 서만 말 그래도 주요 사건만 암기식으로 달달 외어 봤고, 다큐멘터리를 통해서만 봐었었다.  격동의 시대를 격렬하게 제대로 겪으신분의 이야기다. 

어떻게 그많은 사건과 이야기들 세세한 부분까지 다 기억 하고 있는지... 정말 이 책에 빠져들게 하는 한가지 이유가 그때 작가가 느꼈던 심정, 기분을 아주 세세하게 기술 해놓으셨다는것이다. 말하기 창피한 부분까지 세세하게 다 까발려 보여줬었다. 머리 하얀 할머니가 자신의 20대 이야기를 말이다.  

난 우리 할머니 한테 자주 이러한것들을 물어보곤 했었다. 소금장수 할어버지랑 어떻게 만낫 니,  어부였던 할아버지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할머지가 기억하고 있는 일본말 쫌 해주세요~  칼찬 순사가 어떻게 위생검열을 어떻게 했니... 우리 할무이 너무 귀찮아 하신다. 아마 자신이  잘 기억을 못해서이리라,,, 아니면 기억 하기 싫었던지... 나의 20대를 까먹지 않기 위해 일기를 조금더 열심히 써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나이가 많이 든후에는 나도 자서전같은걸 한개 내고 싶다. 내 삶의 기록을 남기는것 내가 이세상에 이렇게 살았다는걸 남기고 싶다.하지만!경험의 빈곤 이것이 문제 구나.. 머...할머니, 할아버지, 큰아버지 이야기부터 우리 삼촌, 이모들 사연 하나씩 이야기 해도 책 한개쯤은 꺼든히 나오겟찌?

 

그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의 2편에 해당 하는 책이다. 1편에 비해 20대 이야기가 많은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가 더 재미가 있다. 그리고 3편에 해당 하는 그남자네 집앞? 첫사랑 이야기면 결혼 생활의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는데, 재미있는건 그 남자네집 앞은 할머니의 남편이 돌아가시고 난후에 나왔다는 것이다. 깜찍한 할무이~~~

  

*이 책이 재미 있었어 언니한테 읽어 보라고 권했었다. 그런데 언니말이 과간이 였다. 이 작가  말투가 잘 난척 하는것 같아서 난 싫어~! 박완서 할머니,,, 나름 콧대가 높고 자존심이 아주 쎄 다.(박완서 할머니는 할머니 어머니를 닮아서 그런것임에 틀림없다!) 언니! 이 할머니 조금 잘낫 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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