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일 것 행복할 것 - 루나파크 : 독립생활의 기록
홍인혜 지음 / 달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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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중반의 독거여성의 사생활과 푸념에 대한 이야기를 도대체 왜? 뭐 때문에? 30대 초반의 어린 남자애가 그것도 책을 구매해서 읽었던것일까에 대한 물음표로 가득 채워진 초유의 사태.

 

이녀석 위험하다. 분명 집돌이에 연애를 글로 배웠을 가능성이 100%일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의

위험한 인물!

 

어린남자 양아 누나가 조언해줄께 "GO OUT! 이라고 미치도록 외치고 싶었다.

 

 책의 저자와 내가 비슷한 나이대 아르미안의 네딸들 의 문구를 보고 벌써 눈치챘음.

임의 직감 하고, 아~다 비슷하게 사는구나~

 

간식타임과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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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소녀 북스토리 재팬 클래식 플러스 6
쓰쓰이 야스타카 지음, 김영주 옮김 / 북스토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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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나온지 벌써 10년이 넘었다고 한다. 눈 깜짝 하는 사이에 말이다. 애니가

특히 이쁜것도 있었지만, 항상 미련이 남아 티비에서 해주는 재방송을 꾸역꾸역 챙겨 본다.        

 

 

난 언제때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지?                                                                                             

 

 

 

 

친구들끼리 하는 우스개 소리가 생각난다. 다시 10년전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지금과 똑같이 살았을거라고

이야기들 한다. 나 역시 똑같은 실수를 반복 하고, 후회 할 삶을 살거라고 장담 한다. 그게 나니깐...

그래도 그때가 그리운건 어쩌지 못 하고, 미련이 남아 추억을 꼽씹는다.                                                

 

 

책이 애니에서 주는것과 별다른건 없었다. 단지 주인공 이모의 이야기라는걸, 시간을 달려 미래에서 온 남자와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계속 기다리는 그녀를 보면,측은 한건지, 부러운건지? 주인공과,

그 이모는 다시 사랑 하는 미래인을 만날 수 있었을까? 미래의 어딘가에 나를 기다리고 사랑해 줄 사람이 있다는 마음으로 평생 그 사람을 기다릴 수 있을지?  설사 그 사람을 만나지 못 하더라도 평생 그 짦은 만남의 추억을 간직한채 살아 갈 수 있을까? 또 화두를 던져 본다. 난 또 뭘 확인 할려고 궁금해서 책을 빌렸는지 나 원 참,,,,,

 

 

 

Time is no one wait for.

 

시간은 아무도 기다려 주지 않는다.  그때 삶의 충실히 최선을 다해라는 뜻이겠지만,,,알고 있으면서도 사람들은 항시 후회를 한다. 후회라는걸 겪어 보지 못 한다면 그때 그 시간들 역시 정말 값지고 지나고 나면 후회 할 것 이라는것을 알지 못 하는 가엾은 인간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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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지음 / 한겨레출판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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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비를 보다가 문득 들은 단어 랑게르한스섬,,, 삼천 육백만년전 들은적이 있었던 단어이다. 생소한 이름이지만, 우리몸의 어는 한부분?의 저쪽 어디쯤? 이라고만 알고 있으며, 그 기능을 하지 못 하면 병에 걸리는, 쓰임은 전혀 알지 못 하는 그렇지만 삼천 육백만년이 지나도 다시 들으면 까먹어지지 않는 단어이다.

 

 매슬로의 욕구 오단계? 삼단계였나? 여튼, 랑게르한스섬 처럼 아주 오래전 배운적 있지만 알고는 있지만 실현 불가능 할 것 처럼 보이는, 없으면 병에 걸릴 것같은 최상의 등급의 자아 실현의 욕구,,,, 자아 실현의 근체에 가보기는 커녕, 아주 밑 단계 기본적인 욕구조차 충족 하지 못해, 랑게르한스섬 저쪽 어디쯤 발버둥 치고있는 일인이다.  이러한 정신적인 소모전에 허덕일때 마다 박민규 님의 소설을 펴본다. 힐링~

 

 

어떻게 보면 삼미 슈퍼스타의 마지막 팬클럼은 루저들의 모임에 가깝다, 루저들 영어 단어상으로 따지자면, 하느님때문에 망했어, 하늘이 벌을 주신거야 에서 벗어난, 즉 다른 사람에게 변명거리를 돌릴 수 없는 스스로 모지리로 된 인간들.....

 

이라도 스스로 행복감을 느끼며 살 수 있을까? 다른 사람으로 부터 인정 받지 못 했다는 자괴감없이 이정도면 내가 즐기고 행복 했어라고 자신감있게 말 할 수 있는 루저들이 있을까? 행복과 루저는 이율배반적인 단어들이다. 행복한 루저라, 더더군다나 그것이 삶과 직결되는 생계가 걸린 문제라면?

 

 

이거야 웬 산에가서 도라도 닦아야 하는건지....

 

요새 대세는 노력형, 절약형 개미가 아닌 행복한 베짱이란다, 물질적으로 넘쳐 나는 시대 정작 정신과 마음은 여유 없이 공허 하게 떠도는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화두인것이다.

 

 

in...in....in....in....in...inner peace. 작가님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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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수밭 대산세계문학총서 65
모옌 지음, 심혜영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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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꾼들이 도중에 잠깐 쉬려고 꽃가마를 내려 놓았다. 할머니는 우느라 정신이 혼미해져 자기도 모르게 발 한쪽을 가마 밖으로 내밀었다. 가마꾼들은 이 작고 귀여운, 비할 데 없이 아름다운 발을 보면서 한순간 넋을 잃었다. 위잔아오가 걸어와 허리를 구부리고 살살, 마치 아직 털도 제대로 나지 않은 새 새끼를 잡듯이 아주 살살 할머니의 작은 발을 잡아서는 도로 가마 안으로 넣어주었다. 할머니는 가마 안에서 이 부드러움에 감동 되어, 가마의 휘장을 들추고 이 젊고 큰 손을 가진 가마꾼이 대체 어떤 사람인지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다.

 

  나는, 천리 밖의 인연이 한 줄로 꿰어지고 한평생의 정분을 맺게 되는건 모두 하늘과 땅이 도와서 그렇게 되는 거이라는 건 부인할 수 있는 진리라고 생각한다. 위잔아오는 우리 할머니의 발은 한 번 잡은 것 때문에 그 마음속에 자신이 새로운 생활을 창조하게 되라는 거창한 예감을 가지게 되었고, 이때부터 그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으며 우리 할머니의 인생도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나의 미스터 데스티니는 도대체 어디 있는것인지,,, 시집가는 도중에도 정분이 나는 마당에,,,

언제쯤 하늘에서 뚝 하고 떨어질런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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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달의 시네마 레시피 - 영화 속 디저트부터 만찬까지 한 권에!
정영선(파란달) 지음 / 미호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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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아침 무거운 몸을 이끌고 광합성 하기위해 도서관 으로 향했다.

지금 나에겐 부비부비할 고양이도 사랑할 이도없다,
여행할 여력도 돈도없다, 맛있는 음식을 사먹을 맛집도 없네....

정말 볼 만한 영화가없다고 투덜거렸는데, 내가 좋아할 만한 영화를 어찌 한데다 모아뒀는지 책을 보면서 이 영화는 담에 꼭 봐야지 하고 사진까지 찍어두었다.

항상 할머니가 하시는 말씀 먹는게남는기다. 밥은 꼭 챙기묵고 다니라. 그 말이 진리 인것이다. 정신적인 여유로움과 입에 침이고이게 만드는책, 우선 나는 지금당장라면 한개를 끊여 먹으로 고고씽~

"먹고 여행하고 고양이 하라 "를 빌리러갔는데 다른책만 잔뜩 빌리고왔다. 제발 반납 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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