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 눈사람 펑펑 3 팥빙수 눈사람 펑펑 3
나은 지음, 보람 그림 / 창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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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 동화 ㅣ 보람 그림 ㅣ 창비

《팥빙수 눈사람 펑펑3》
눈이 소복소복 쌓이는 겨울,
팥빙수 눈사람과 아이들이 함께 만드는 작고 따뜻한 이야기들이 펼쳐져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팥빙수 눈사람이 아이에게 마법 안경을 하나 선물해요.
그 안경을 쓰면 친구의 마음이 투명하게 보이거든요.
남이 속상한 걸 알아도 모른 척할지,
실수한 친구를 도와줄지 말지, 눈사람은 정답을 알려주지 않아요.
대신 아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살짝 힌트를 줄 뿐이에요.

짧고 간결한 동화이지만, 그 안에 담긴 겨울 풍경과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오롯이 전해져요.
특히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 함께 읽으며 대화도 자연스레 이어지는 게 참 좋았어요. 차가운 눈밭 위에 피어나는 작은 우정과 즐거움이란 이런 거구나 싶은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무겁지 않고 편안하게 읽히면서도 겨울 동화의 따스함을 잃지 않는, 아이와 함께 하기에 딱 좋은 동화책이에요.
초등학생 친구들이 여름방학 동안 함께 읽으면 더없이 좋은 한 권입니다.

#팥빙수눈사람 #창비 #초등추천도서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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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티처 황농문의 몰입 발전소 BIG TEACHER 3
황농문.마케마케 지음, 김민준 그림 / 돌핀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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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티처 황농문의 몰입발전소

글 황농문, 마케마케 ㅣ 그림 김민준 ㅣ 돌핀북


아이에게 몰입이란 어떤 의미일까?

한 가지 주제에 깊이 빠져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탐구해본 경험. 그 기억 하나가, 어떤 아이에겐 평생의 공부 태도를 바꾸는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빅티처 황농문의 몰입 발전소』는 바로 그 순간을 만들어주는 책이다.


‘우리 시대 최고의 스승’이라 불리는 황농문 선생님. 그가 직접 어린이를 위해 쓴 책이라는 사실만으로도 무게감이 다르다. 하지만 책은 무겁지 않다. 오히려 가볍고 재미있게, 아이가 자기만의 몰입 경험을 만들어가도록 유도한다. 과학, 인문, 수학, 심리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아이 스스로 질문하고 실험하며, 지식을 뛰어넘는 ‘사고의 확장’을 경험하게 한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머리보단 가슴이 먼저 반응한다. “나도 해볼래”, “왜 그렇지?”, “그럼 이렇게 하면?” 같은 자발적 질문이 피어난다. 그건 단순한 학습이 아니라, 아이 안에서 무언가가 자라고 있다는 증거다. 이 책은 바로 그 ‘내면의 성장을 촉진하는 발화점’이 된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황농문 선생님의 전매특허 같은 차분하지만 깊이 있는 설명. 몰입의 원리를 소개하면서도 아이가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구성 덕분에, 읽기만 해도 이미 한 걸음 나아간 기분이 든다. 책 속 ‘생각 퍼즐’, ‘집에서 해보는 실험’ 코너는 지식과 놀이, 독립적 탐구 사이의 완벽한 다리 역할을 한다.


『빅티처 황농문의 몰입 발전소』는 이름 그대로 에너지를 품은 책이다.

아이 마음속에 몰입이라는 불씨를 붙이고, 지식이라는 연료를 더해, 생각이라는 빛을 환하게 밝혀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소중한 건, 이 모든 과정을 아이 스스로 해냈다는 자존감이다.

함께 웃으며 탐구하고,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게 하는 힘. 이 책은 그것을 몰입이라는 언어로 아이에게 선물한다.


#빅티처황농문의몰입발전소 #황농문 #돌핀북 #빅티처시리즈 #초등도서추천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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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지금 근현대사 - <어린이를 위한 역사의 쓸모> 광복 80주년 특별판
최태성 지음, 신진호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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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지금 근현대사

글 최태성 ㅣ 그림 신진호 ㅣ 다산 어린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지금 근현대사』는 단지 "역사 공부"를 위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기억하고, 되새기고, 다시 묻기 위한 책이다. 잊힌 과거의 이야기를, 오늘의 나에게 말 걸듯 건네주는 책. 그것도 대한민국에서 ‘역사 선생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최태성 선생님의 목소리로.


특히 이번 책은 더욱 특별하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된 어린이를 위한 특별판으로, “아이들에게 우리가 걸어온 시간의 의미를 제대로 알려주자”는 메시지가 책 전체에 흐른다. 광복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이 책은 단순한 사건 설명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된 이야기'로 역사적 장면들을 풀어낸다. 그래서 이 책은 ‘역사의 쓸모’를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단지 과거를 배운다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지금 우리가 어떤 존재로 서야 하는지를 묻는 거다.


최태성 선생님은 말한다. “과거를 외우기보다, 과거로부터 배우자”고. 그 말처럼, 이 책은 지식을 전달하지 않는다. 대신 생각을 건넨다. 일제강점기, 6·25 전쟁, 민주화 운동까지—한 줄의 문장에 담긴 사건은 크지만, 책의 톤은 결코 무겁지 않다. 오히려 따뜻하고 담담하다. 시대의 아픔을 말하면서도, 희망을 놓지 않게 한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문득, 이건 아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구나 싶다. 어른인 나도 잊고 있던 장면들, 너무나 당연히 여기던 권리들이 얼마나 큰 희생 위에 놓여 있는지를 다시 마주하게 되니까. 그래서 이 책은 함께 읽어야 한다. 자녀와, 부모가, 그리고 우리 모두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지금 근현대사』는 지나간 시간을 들춰보는 책이 아니라, 앞으로의 삶을 더 깊이 있게 살아가기 위한 안내서다. 역사는 멀리 있지 않다. 그건 바로 지금의 우리를 이루는 기억이고, 질문이며, 책임이니까.


#지금근현대사 #최태성 #한국사 #역사의쓸모 #광복80주년특별판 #다산어린이 #추천도서 #역사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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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과학 문해력 2 - 5~6학년 배경 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과학 문해력 2
김현경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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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글 ㅣ 박선하 그림 ㅣ  팜파스 

과학의 첫 관문, 문해력에서 시작하다.
교과서 속 개념들이 유독 낯설고 멀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용어는 생소하고, 설명은 어려워서 자꾸 페이지를 되돌아가게 되죠. 『초등 과학 문해력 2』는 이럴 때 꼭 필요한 친구 같아요. 과학이라는 낯선 언어를 이해의 언어로 바꿔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거든요. 복잡하게 얽힌 개념도 배경지식으로 풀어주니, 머릿속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과학이 ‘이해되는 학문’으로 다가옵니다.

하나의 현상에서 넓어지는 생각
이 책은 단지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아요. ‘왜?’라고 질문하게 만들고, ‘어떻게 연결될까?’를 스스로 생각하게 하죠. 단어 하나, 문장 하나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 일상 속 과학 원리들과 이어지며, 머릿속에서 수많은 실타래가 풀리는 느낌이 들어요. 그렇게 우리는 물리, 생물, 지구과학을 넘나드는 입체적 사고력을 키우게 됩니다.

두두와 함께라면 과학도 탐험이 돼요
낯설고 딱딱한 과학책이라고 생각했다면, 첫 장부터 오해가 풀릴 거예요.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 ‘두두’가 등장하면서 이 책은 ‘과학 이야기책’처럼 읽히기 시작하거든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 아마 ‘툰 형식’일 거예요. 글과 그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고, 배운 개념을 되짚을 수 있는 글쓰기 활동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배운 내용을 머릿속에 오래오래 붙들어둘 수 있죠.

지금 이 시대, 진짜 필요한 과학 읽기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후, 초등 교과도 훨씬 깊어지고 연결된 흐름을 요구하죠. 『초등 과학 문해력 2』는 그런 변화에 딱 맞춘 책이에요. 단어 하나, 문장 하나가 ‘문해력’을 중심에 두고 구성되어 있어서, 단순한 과학 지식 전달이 아니라 ‘생각하며 읽기’가 가능해요. 이건 단순히 과학 과목을 위한 공부가 아니에요. 앞으로 아이가 수능 비문학이나 융합형 사고를 마주할 때, 진짜 튼튼한 토대가 되어줄 거예요.

추천 대상
5~6학년 학생
과학 용어가 어렵다고 느끼는 문해력 향상 학습자
과학 개념을 연결하며 융합 사고력을 키우고 싶은 학생
중·고등 학습, 수능 비문학 기초를 미리 다지고 싶은 예비 과학 독자

이 책은 ‘읽기 학습’ + ‘배경지식’ + ‘논리적 사고’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초등 고학년을 위한 필수 과학 교양서입니다.
단순 개념 암기에서 벗어나 과학을 이해하고 느끼며 연결하는 힘을 길러주죠. 『초등 과학 문해력 2』와 함께라면, 과학 읽기의 즐거움이 한층 깊어질 거예요!

#초등과학문해력 #초등과학문해력2 #배경지식을알면공부가쉬어지는초등과학문해력 #초등도서추천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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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위시 1 - 소원을 이루어 주는 마법 팔찌 베스트 위시 1
세라 믈리노스키 지음, 불곰 그림, 고정아 옮김 / 한빛에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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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카는 요즘 혼자다. 언제나 함께였던 단짝 하퍼와의 절교는, 마치 마음 한가운데에 뻥 뚫린 구멍처럼 낯설고 아프다. 생일을 일주일 앞두고 벌어진 이 사건은, 베카의 일상을 천천히 망가뜨리고 있었다. 그럴 때였다. 정체불명의 택배 상자, 낯선 편지, 그리고 그 안에 들어 있던 ‘소원을 이뤄주는 마법 팔찌’. 그날부터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팔찌를 찬 베카는 소원을 빌었다. 아주 단순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친구가 많았으면 좋겠어.” 소원이 이루어졌다고 느끼는 데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어제까지 나를 무시하던 친구들이 다정하게 말을 걸고, 선생님이 내 이름을 자주 부르고, 엄마까지 갑자기 관심을 가져준다. 처음엔 모든 게 마법처럼 기분 좋았다. ‘이게 진짜 행복일까?’ 그렇게 믿고 싶었다.
하지만 이상하리만치 마음 한구석이 허전했다. 어딘가 어긋난 느낌. 그들이 나를 좋아하는 이유가, 내가 좋아하는 ‘나’ 때문이 아니라는 사실. 소원이 이뤄졌다는 말은 단지, 상황이 변했다는 말일 뿐, 그 안의 진심까지 채워진 건 아니라는 걸 점점 깨닫게 된다. 마음은 늘 먼저 알아챈다. 무언가 진짜가 아니라는 걸.

그리고 그때 등장한 금발의 낯선 여자아이. 그녀는 팔찌에 대해 뭔가 알고 있었다. 팔찌를 노리는 듯한, 기묘한 눈빛과 불안한 분위기. 이야기는 이 순간부터 단순한 마법의 흐름을 벗어나, 조금 더 현실적이고 복잡한 감정의 뒷골목으로 향한다. 마법이란 건, 마음의 틈을 파고드는 방식으로 다가오는지도 모른다. 그 틈을 지켜내는 일은 결국 마법보다 더 어렵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베카가 소원보다 먼저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순간들이었다. 어쩌면 진짜 마법은 팔찌가 아니라, 진심을 말할 용기, 잘못을 인정하는 마음, 그리고 다시 손을 내밀 수 있는 따뜻함인지도 모른다. 마법은 단 한 번의 찬란함으로 모든 걸 해결해주지 않는다. 오히려 그 찬란함 뒤에 남은 공허함을 마주하면서, 우리는 무엇이 중요한지 천천히 배우게 된다.

이 책은 마법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진짜 친구란 누구일까?’, ‘나는 왜 외롭지?’, ‘내가 바라는 건 정말 그거였을까?’ 같은 질문들을 유쾌하면서도 조심스럽게 던진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혹은 어른이 된 독자들에게 이렇게 말해주는 듯하다. “어쩌면 너는 이미 충분히 괜찮은 사람일지도 몰라.”
『베스트 위시 1』은 반짝이는 표지처럼 눈길을 사로잡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는 훨씬 깊고 따뜻하다. 우정, 외로움, 자존감, 그리고 용기의 이야기를 다정하고 섬세하게 풀어낸 이 첫 번째 이야기는, 다음 권에서 어떤 마법을 보여줄지 기대하게 만든다. 마법 팔찌보다 더 놀라운 건, 우리의 마음이니까. 결국, 가장 큰 변화는 언제나 우리 안에서 시작되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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