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컨시어지
쓰무라 기쿠코 지음, 이정민 옮김 / 리드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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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잡 미묘한 마음심리
풍자와 유머 그 안에 사람의 마음까지 가득 담았다.


#거짓말 컨시어지 #쓰무라기쿠코

"그렇게 우리는 잠깐의 거짓말로 하루를 건넌다"

세상은 거짓말투성이!!!!
거짓말인지 모르는 그런 거짓말이 천지
거짓말이 다 나쁘다고?!
하지만 어쩔수 없는 거짓말도 있다

정직함 만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사회
그래서 작은 거짓말로 관계를 유지하고
나를 보호하고 타인에게 받을 상처를 차단한다.

가끔은 솔직함 대신 거짓말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런 거짓말로 우리는 하루를 건넌다.

11편의 단편 소설  속 짜증날 법한
그리고 한번은 겪어봤을 법한 일상으로 Ptsd오지만
밀접해서 오히려 더 공감가고 그 안에서의 해결방법(?)을
찾는 과정들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유머와 풍자가 가득하지만 공감도 받고 따스함도 느꼈다.
은근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 힐링된다.

어렵지 않다. 너무 소소해서 너무 사소해서
그냥 지나칠법한 이야기지만
너무나 나의 이야기들을 빼다 박아서 웃음이 나온다.
다들 사는건 똑같구나....ㅋㅋ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보고 베낀듯한 리얼리티!
곤란한 하루정도는 거짓말 괜찮잖아?!
귀찮은 인간관계와 사소한 스트레스를 굳이
꽉 쥐고 살지 맙시다.

살다보니 거짓말을 해야하는 하얀 거짓말도 있더라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공감되었던 건
표제작 보다는 <속 거짓말 컨시어드>
인친님들이 읽고 가장 공감이 되었던 단편은 무엇인가요?

📌꾹꾹단 pick

▪️p188
실은 나도 차라리 거짓말을 해줬으면 할 때
자꾸 솔직하기 말해줘서 속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야
그런데 이 사람은 무슨 복이 있어 거짓말이라도 위로를 받는걸까

▪️p192
남에게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그 이전에 우선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는 과정을 필요로 한다.
그 것이 아무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통스러운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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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붙게 해 주세요 ㅣ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95
이로아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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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붙게해주세요

제목만 보고 짐작하지 말자
어느것보다 무겁고 무엇보다 어려운 청소년들의 고민과
우정이 담겨있으니 -



▪️줄거리
손재주가 좋은 윤나는 중1 때, 장난으로 짱구 눈썹을 그려 선생님께 혼났던 재이의 눈썹을 대신 그려주며 친해진다.
그 인연으로 두 사람은 고등학교까지 함께 진학한다.
하지만 중학생 때와는 전혀 달라진 재이.
윤나는 ‘함께 놀고 싶어서’ 같은 학교를 선택했지만, 재이는 공부에만 몰두하고 다른 친구 현서와 더 가깝게 지낸다
하지만 결국 절교선언을 당한건 재이가 아닌 윤나다.
같은 곳을 바라본 줄 알았지만, 둘은 전혀 다른 꿈을 꾸고 있었다. 동상이몽이었다.

그 와중에 윤나 앞에 또 하나의 문제가 나타난다.
바로 ‘야자의 부활’.
선생님은 다음 주 모의고사에서 전 과목 1등급을 받으면 야자를 빼주겠다고 선언하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윤나는 도서관에서 발견한 강령술 책에 매달린다.
〈기초부터 배우는 강령술 – 하루 10분 투자로 일주일 만에 죽은 자 소환 완전 정복〉

과연 윤나는 1등급을 받을 수 있을까?
20년 전 학교에서 죽은 전교 1등 순지는 왜 학교를 떠돌고 있는 걸까?


-----------


쉽지 않은 이야기다.
하지만 그 또래 아이들 사이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 담겨 있다.
불변의 법칙처럼, 우리 때도 그랬고 지금의 아이들도 그렇다.
다만 우리는 ‘한때’로 넘겼고, 이 책 속 아이들은 그러지 않고 바꾸려고 했다
이 이야기는 ‘다름’을 문제 삼기보다
다름을 인정하고, 다르지만 결국 같은 존재임을 말하고자 한다.


읽는 동안 나는 아이들보다 어른의 시선으로 더 많이 바라보게 됐다.
그래서 선생님이 이해되기도 했고, 부모의 선택이 납득되기도 했다.(물론 폭력은 절대 안 된다.)

동시에 나 역시 그 시절을 지나왔고,
내 주변에도 또다른 재이와 현서가 있었기에
아이들을 무작정 부정적으로만 보지는 못했다.
그럴 수도 있지.

다만 그 아이들에게 학교라는 공간,
세상의 시선이 너무 좁고 작았던 건 아닐까.
그리고 나 역시도 그 안에 있었음을 인정하게 됐다.



📗 “집에 돌아가는 건 선택지가 아니야. 난 살고 싶어서 나왔어. 너무너무 살고 싶어서.”

📗 “학교는 우리를 지켜야 해. 설령 집이 우리를 쫓아내더라도 학교만큼은 우리를 보호해야 하잖아.”

📗 “모두가 너를 죽으라고 떠미는 것 같은 기분을 나도 알아. 그래도… 그래도 너는 살아 있어주길 바라.”



어떤 경우라도
이 아이들에게 학교는, 선생님은, 가정은, 부모는
가장 먼저 믿고 안아줄 울타리가 되어야 했던 게 아닐까.
하지만 아무도 울타리가 되어주지 못했고,그래서
그 속에서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바랐다.
나정이가 만난 학교만큼은, 그렇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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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는 되살아난다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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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는되살아난다

"저는 마녀의 후예입니다."
대체 몇 수를 내다 본걸까?

#마녀는되살아난다 #나카야마시치리

나카야마시치리의 작품 중 10번째 읽는 책이다.
단 한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는 "반전의 제왕"

이번 책은… 솔직히 읽는 내내 힘들었다.
떡밥이 너무 많아서
뭘 의심해야 할지도 감이 안 오고
마지막까지도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나카야마시치리의 초기작이라는데 내공이 쌓여 다져진 필력이 아닌 그냥 천재였나보다.

"미스터리가 대단해"공모전에서 떨어진 작품이라고? 나는 개인적으로 <연쇄살인마 개구리 남자>보다 더 나았던 작품이었다.
더불어... 잔인함은 다른 의미의 잔인함이라(?)정신을 못차리겠다 색다르다
작가의 공포는 기묘하고 상상에 그칠 이야기가 아닌
정말 일어날 수 있을 것만 같은 현실성에 소름이 돋는것 같다.


-----

📗 눈이 펑펑 내리는 어느날 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숲에 서 길을 헤매다가 새하얀 성을 발견했어요
두 사람은 기뻐하며 성으로 들어갔죠 하지만 그곳은 마녀가 사는 성이었어요


책 줄거리 없음. 이 한문장이 모든걸 말해주는 것 같다.
이 책은 모든 내용이 떡밥이고 추리의 바탕이다.


📗 조각조각 해체되어 보란 듯이 방치된 시신. 이는 피해자의 신원을 숨기고 싶어 하는 일반적인 살인사건이 아니었다.



📗저 놈 분명히 형사님을 기억할거에요



아쉬운 점은 차라리 기류의 " 나는 마녀의 후예이다"라는 말을 하지말고 조금더 독자들에게 여러 관점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해줬더라면 어땠을까싶다.
마지막까지 너무 재미있게 읽었지만..
그 말의 떡밥은 유일하게 회수되지 않은것 같은 느낌
뭔가 그렇게 말하기에는 뒤에 받쳐주는 힘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라고!!!!! 생각했으나!!!!!!!
읽고나서 서평을 정리하다보니..
아...
기류의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머릿속에 "팍!!!!"왔다

꺄~~~ 넘 재밌잖아!!!
역시
나카야마시치리와 블루홀식스 조합은 놓칠 수 없다
내가 좋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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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 - 이야기 전달자
전건우 지음 / 김영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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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 스릴 + 반전까지 다 가진 SF
전건우의 SF는 이야기의 힘을 아는 SF였다.




휴먼도 있고 스릴도 있고
마지막에 뒤통수 제대로 맞는 반전까지.
그래서 이 책, 서평 쓰기가 너무 어렵다.
왜냐면… 마지막이 다 해버리거든😅
스포는 ❌️❗️❗️


책이 없는 세상.
읽는 것도, 만드는 것도 금지된 세계.
도대체 이 지도자는 왜 책과 이야기를 두려워했을까?
이야기가 가진 힘,
단 한 권의 책이 세상을 흔들 수 있다는 설정이
이렇게 설득력 있게 다가올 줄은 몰랐다.

세상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단 한 권의 책.
독서가 금지된 세계에서
이야기를 향해 달리는 소년의 이야기.
이야기 전달자 – 딜리버


▪️ 독서 포인트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음
병렬독서? 절대 불가
시간 많을 때 열 것 (진짜로)

▪️ 줄거리 (스포 없음)

딜리버의 규칙은 단순하다.
무엇이든 배달할 것
배달료는 딜리버가 정한다
하층부에서 안전·신속·정확하게 배달하는 존재, 딜리버.
그중에서도 탑 티어 딜리버가 윤찬이다.
윤찬이 목숨 걸고 배달을 하는 이유는 단 하나.
배달비로 모은 금으로 상층부에 올라가
아픈 엄마를 치료하기 위해서.
그러던 어느 날,
하층부보다 더 아래인 D-13 구역의 배달이 접수되고
그곳에서 만난 ‘예언의 아이’ 자주.
책이 금지된 이 세상에서
그녀가 윤찬에게 의뢰한 건
‘책의 전달’이었다.

조건은 단 하나.
라이터가 있는 서울까지 함께 가는 것.

그리고 그 배달은
윤찬의 인생은 물론,
세상의 질서 자체를 흔들기 시작한다.

------------------

와우!
전건우 작가님의 새로운 얼굴을 본 느낌.
무서운 이야기만 잘 쓰시는 작가인 줄 알았는데,
작가님의 쫄깃한 스릴 짬밥(?)이
청소년 소설에서도 완벽하게 통한다.

휴머노이드 반야와의 관계는
우정 그 이상이었고,
충분히 마음을 흔들 만큼 깊었다.

상층부·하층부로 나뉜 계층 구조,
조건이 있어야만 누릴 수 있는 삶.
결국 그런 세상을 갖고싶은 자는 악마가 될수밖에 없었다


너무 재밌어서 펴자마자 단숨에 읽었고
자야 하는데 결말이 궁금해서
취침 시간이 계속 밀려버린 책.
이건 진짜,
이야기의 힘을 믿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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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중학교 생활 100문 100답
박병륜 지음 / 믹스커피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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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 중딩엄마 새벽부터 공부하게 만든 책!

현직 교장선생님이 알려주는
"중학교 생활의 모든 것"
#우리아이중학교생활100문100답
#박병륜

엄마도 중등맘은 처음이라
뭘 준비해야 할지, 뭘 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데
“초등이랑은 완전 다르다”는 말만 들릴 뿐…ㅠㅠ

이 책은 그런 엄마들을 위한 진짜 현실 안내서다.

입학 준비부터 학교생활, 공부법, 진학 정보까지
중학교에서 꼭 알아야 할 것들을 한 권에 정리했다.

✔ 2022 개정 교육과정 반영
✔ 출결 · 내신 · 동아리 · 시험 · 특목고까지
✔ 진짜 궁금한 질문 100문 100답

중학생 학부모이자
현직 교장선생님이 직접 쓴 책이라
정보가 정확하고 믿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교복은 어떻게 준비하지?’ 같은 사소한 질문부터
‘과세특’, ‘교과목 공부 방법’, ‘독서록 기록’까지
꼭 필요하지만 아무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내용들이
쏙쏙 정리되어 있다.

요즘 학교 용어는 왜 이렇게 어려운지…
(중학교 졸업한 지 2n년 된 엄마의 하소연😅)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한계가 있는데
이 책이 그 갈증을 제대로 채워줬다.

다만 한 권에 100가지를 담다 보니
조금 더 깊이 알고 싶은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
👉 세부편, 후속편 꼭 나왔으면!

처음 중학교 보내는 엄마에게도,
예비 중학생 본인에게도
미리 읽기 딱 좋은 책

믿줄 긋고 메모하다 하루가 훌쩍 갈지도 몰라요😉
아이에게 잔소리 대신
이 책 한 권 던져줄 예정

엄마에겐 ‘어떻게 도와줄지’를 알려주고
아이에겐 ‘모르는 곳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주는 책.

중등맘 필독서로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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