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버 - 이야기 전달자
전건우 지음 / 김영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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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 스릴 + 반전까지 다 가진 SF
전건우의 SF는 이야기의 힘을 아는 SF였다.




휴먼도 있고 스릴도 있고
마지막에 뒤통수 제대로 맞는 반전까지.
그래서 이 책, 서평 쓰기가 너무 어렵다.
왜냐면… 마지막이 다 해버리거든😅
스포는 ❌️❗️❗️


책이 없는 세상.
읽는 것도, 만드는 것도 금지된 세계.
도대체 이 지도자는 왜 책과 이야기를 두려워했을까?
이야기가 가진 힘,
단 한 권의 책이 세상을 흔들 수 있다는 설정이
이렇게 설득력 있게 다가올 줄은 몰랐다.

세상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단 한 권의 책.
독서가 금지된 세계에서
이야기를 향해 달리는 소년의 이야기.
이야기 전달자 – 딜리버


▪️ 독서 포인트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음
병렬독서? 절대 불가
시간 많을 때 열 것 (진짜로)

▪️ 줄거리 (스포 없음)

딜리버의 규칙은 단순하다.
무엇이든 배달할 것
배달료는 딜리버가 정한다
하층부에서 안전·신속·정확하게 배달하는 존재, 딜리버.
그중에서도 탑 티어 딜리버가 윤찬이다.
윤찬이 목숨 걸고 배달을 하는 이유는 단 하나.
배달비로 모은 금으로 상층부에 올라가
아픈 엄마를 치료하기 위해서.
그러던 어느 날,
하층부보다 더 아래인 D-13 구역의 배달이 접수되고
그곳에서 만난 ‘예언의 아이’ 자주.
책이 금지된 이 세상에서
그녀가 윤찬에게 의뢰한 건
‘책의 전달’이었다.

조건은 단 하나.
라이터가 있는 서울까지 함께 가는 것.

그리고 그 배달은
윤찬의 인생은 물론,
세상의 질서 자체를 흔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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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전건우 작가님의 새로운 얼굴을 본 느낌.
무서운 이야기만 잘 쓰시는 작가인 줄 알았는데,
작가님의 쫄깃한 스릴 짬밥(?)이
청소년 소설에서도 완벽하게 통한다.

휴머노이드 반야와의 관계는
우정 그 이상이었고,
충분히 마음을 흔들 만큼 깊었다.

상층부·하층부로 나뉜 계층 구조,
조건이 있어야만 누릴 수 있는 삶.
결국 그런 세상을 갖고싶은 자는 악마가 될수밖에 없었다


너무 재밌어서 펴자마자 단숨에 읽었고
자야 하는데 결말이 궁금해서
취침 시간이 계속 밀려버린 책.
이건 진짜,
이야기의 힘을 믿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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