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뻔뻔한 과학책 - 뻔해서 다 안다고 착각할 뻔한 공학과 기술 뻔뻔한 과학책
이억주 지음, 뿜작가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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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만 재미있다?
nono!!어른들도 호기심에 코박고 읽어버릴 것 같은
안다고 착각할 뻔
시험에 나오면 틀릴 뻔한
뻔해서 더 놀라운 공학과 기술이 가득 담긴
과학동화


📕작가의 말
새로운 지식을 쌓아가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오랫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지식을 바로잡는 것은 더 큰 즐거움이거든요

잘못알고 있는 지식을 바로잡기위해 시작된 이책 !

어린이 과학잡지 기자가 잘못알고 기사를 쓰면
어린이 독자들에게 잘못된 지식을 전달하게 된다는 생각이 들어 함께 일하는 기자들이 잘못알고 있는 지식까지도 조사해서 만든 책이라고 한다.


두번세번 읽어도 재밌는 이야기
많은 친구들 선생님 앞에서 지식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
나만 알긴 아쉽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알려주면
"오!! 너 똑똑하다!!"소리 들을만한 재밌는 과학이야기가 가득하다.


⁉️수력발전은 청정에너지가 아니야?
📗수력발전은 1만키로와트를 기준으로 청정에너지로 구분-넘으면 청정에너지가 아니다.


⁉️외계인이 타고 있으면 ufo??
📗ufo는 확인되지 않은 비행물체 - 외계인과 관계없는 것도 있다.


단순한 호기심부터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하는 과학까지
재미있게 배운다.
가족들과 함꼐 읽고 이야기해도 좋을 책!
초등아이와 함께 읽은 초등엄마가 살포시 추천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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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명아루 : 폐가 괴물 사건 - 제1회 셜록 홈즈상 대상 수상작 THE 미스터리
배연우 지음, 불키드 그림 / 비룡소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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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에게 명탐정 코난이 있다면
우리에겐 탐정 명아루가 있다규!!
(아하! 그래서 아루가 명씨구나 😆)

처음에 "초등도서"라고 너무 가볍게 시작했다.
막상 읽고나니 완전히 예상을 뒤집은 작품
단순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추리동화가 아닌
본격 미스터리의 매력을 오롯이 담아낸 제대로 된 추리소설이었다.

📕줄거리
교실에서 벌어진 작은 도난 사건
사물함에 보관된 서하의 저주 인형이 사라졌다
아루는 작은 단서만으로 범인을 바로 찾아내며
수수깨끼를 풀어나가는데...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범인은 잡았지만
"물건 도난 사건"에서 끝나지 않고 학교에 퍼져있던 괴담과
얼마전부터 문제가 되어 출입이 금지되었던 연못까지 연결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향하게 되는데...



탐정 아루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그리고 셜록이 있다면???

왓슨의 등장!

서하는 아루와 함께 이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오컬트적인 사건과 추리가 결합되면서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가 없다

📗우리가 무언가를 무서워하는 이유는 알지 못하기 때문이야

인간이 느끼는 두려움의 본질을 짚어주는 구절
나도 모르게 아~~ 했었다는...
ㅎㅎㅎㅎ

재미있게 완독!



사건의 실마리를 해결하며
그동안 소문으로만 들었던 아루의 실체(?)도 알게되고
새로운 콤비까지 만들어졌으니
다음편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후속권이 있는지도 모르면서 혼자 있을거라 착각함 ㅋㅋㅋ)



미스터리 입문서로 손색이 없을만큼
적당한 공포와 미스터리로
탄탄한 구성을 자랑한다.
결말은 솔직히 좀 놀랐음...ㅎㅎㅎ
어린이 소설이라고 얕잡아봤다가 큰코다침
미스터리애독자인 나 조차도 놀랄만큼 치밀했고 하나씩 풀어나가는 재미에 푹빠졌다.





단순히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무서운 괴담 이야기가 아닌
인간의 두려움과 진실
그리고 미스터리소설의 메인인 범인찾기가 학교라는 공간에서 이뤄지며
읽으며서 함께 생각할 거리가 아주 풍부했던
책이었던 것 같다.







📕작가의 말중에서
공포 너머의 진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알 수 없는 일이 일어나면
지레 겁먹지말고
차분히 분석해보자는거죠
그런 추리는 과학적인 태도의 소설입니다.

#셜록홈즈상대상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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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엔 무조건 엄마 편
김이경 지음 / 샘터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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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당연한 이름 같지만, 잃고 나면 가장 간절하게 부르는 이름이 된다. "다음 생엔 무조건 엄마 편"은 82세 나이에 스스로 삶을 마감한 엄마를 떠나보낸 딸이, 비로소 엄마를 온전히 애도하고 기억하기 위해 써내려간 기록이다.

책 속에는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의 장면들이 가득하다. 엄마 손을 잡고 처음 간 경양식집, 엄마의 애틋한 말에 무심히 툴툴거렸던 후회, 목욕탕에서 본 엄마의 노쇠한 뒷모습. 평범하지만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이 기억들은, 잃고 나서야 비로소 가슴을 파고든다. 읽는 내내 ‘내 엄마의 화양연화는 언제였을까’라는 질문이 따라온다.

이 책은 단순한 회고록이 아니다. 저자에게 애도는 끝이 아니라 다시 살아내기 위한 시작이었다. 엄마와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그는 삶과 죽음을 정직하게 바라보고, 결국 사랑만이 우리를 붙드는 힘임을 깨닫는다.

읽다 보면 저자의 엄마는 곧 우리의 엄마가 된다. 내 곁에서 늘 내 편이 되어주던 존재,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고, 다정하게 대하지 못했던 사람. 그래서 책장을 덮는 순간, 우리는 저마다의 엄마를 마음 깊이 떠올리게 된다.

엄마를 기억하는 일은 곧 사랑을 기억하는 일.
엄마를 떠나보낸 후에야 알게 된다.
“다음 생엔, 무조건 엄마 편.”
그 단순하면서도 깊은 진실을 이 책은 잔잔하고도 담담하게 전해준다.

엄마한테 전화 한통 해봐야겠다
왜 늘 엄마에게만는 모진 말이 쉬웠던 건지...
많은 생각이 드는 책
잘하자 엄마께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이제는 내가 다 기억할 것이다.
엄마의 응원을, 엄마의 사랑을. 엄마가 내 엄마였다는 걸.

📗너무 많이 늦어버렸지만...
그때는 절대로 엄마를 외롭게두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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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촌 한국추리문학선 21
고태라 지음 / 책과나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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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녀촌 #고태라 #장편소설

✔️ 무속과 미스터리의 경계

📕줄거리

무녀들이 집단으로 삶을 꾸려나가는 "무녀촌"에서
천혜의 사주를 품은 남자아이(금가야)가 태어난다.
그리고 그 아이는 무녀촌의 음기를 정화하여 무녀촌을 구원해 줄 마지막 희망이다.



그러던 어느날, 정월행사에서 금가야의 할머니이자
무녀촌의 당주무당인 강춘례가 석연치않은 죽음을 맞이하고
이후 죽어나가는 무녀촌 여인들
수백년 묵은 원혼마저 봉인이 해제되는데...



그 곳에 떠돌이 학자 민도치가 나타나며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는 듯하지만
그에게도 어둠이 드리워진다.



🔆독특한 소재와 낯선 단어들로 읽는동안 뜻을 여러번 찾아보았던 <무녀촌>

✔️ 단순한 미스터리가 아니다

무녀들이 모여사는 마을이라는 특수한 공간과 무속신앙
오컬트적인 분위기가 기존의 미스터리 소설과는 차별화를 두며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떠돌의 학자 민도치의 활약으로
사건이 해결되나 싶지만 번번히 어긋나며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도치로 몰입하여 추리를 해보았지만 정말 쉽지않았던...
나의 코난력을 자부했건만...
윽...... 스트래치!



등장인물들도 독특하다
대를 이어 굿을 하는 세습무
내림굿을 앞둔 어린 제자
떠돌이 학자
특별한 사주를 가진 아이

각자의 이야기가 서로 얽히며 긴장감을 고조하고
대체 왜 ? 뭔데? 라는 의문만 남는다.



특히 가야는 마을을 구원할거라는 사주와는 달리
사고뭉치에다가 귀신들의 타깃까지 되어버리니
이게 맞는건가 싶다. 얘를 믿고 무녀촌을 맡겨도 되는건가요?할머니???
(나중에 밝혀지지만 할머니의 의중이 ..정말 소오름....)





단순히 재미만 잡지 않았다.
무속신앙에 대해 깊이 있게 빠져들었던 것 같다.
무당, 굿, 귀신 등의 자극적 이미지에만 그치지않고
구체적이고 세밀한 묘사에 더욱 책에 몰입할 수 있었다.
(너무 신기해~정통이론과 픽션 ..재해석... 구분하기가 힘들다)



📗이길 수 없는 적은 없고 견딜 수 없는 고난은 없다.

단순한 미스터리 X
망령의 저주일까 인간의 흉계일까?

🥶스포주의
결국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건 늘 그러하듯 인간이다...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한국적 색깔과 무속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새롭게 다가올 작품







신선하고 읽는 재미도 있었지만
솔직히 조금 어렵기도 했다.



가야에 대한 옥화의 행동은 모정일까...
아님 욕심일까...





많은 떡밥들이 회수되었다.
이젠 다시 읽어 볼 차례인것 같다.
재독하면 알겠지...
내가 어디서 놓친것이며 어디서 홀렸는지....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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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 : 고대 문명의 탄생 - 4대 문명과 아메리카 고대 문명, 전면 개정판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전면 개정판) 1
이희건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김병준 외 감수, 박기종 삽화, 정지윤 구성 / 사회평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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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는 좋아하지만 세계사는 낯선
하지만 이제 곧 중학생이 되는 아이에게 필요한 책!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전면 개정판1: 고대 문명의 탄생


우리집 초딩이는 역대급 어려웠다는 74회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을 합격한- 한국사러버이지만
이상하게 세계사는 영 관심이 없다.

당장 내년이면 중학교에 입학하는데...

이제 세계사 책을 좀 읽어야 할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소극적 자세인건지
그러다가 발견한 <용선생 세계사>!!


세계사 공부는 늘 방대한 연대표와 어려운 사건들 속에서 길을 잃기 쉬운데
<용선생 세계사>는 그 길을 친절하게 밝혀주는 손전등 같다.



이번 전면 개정판은 QR코드로 연결된 100여개의 영상 강의를 통해 활자를 넘어 실제로 역사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몰입감을 준다.

단순히 지식 전달에 머무는 것이 아닌 직접 고대 유적을 탐험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이 이어진다.
(역사학자 19명의 감수와 이우일작가의 재치있는 그림과
캐릭터가 한몫한게 아닐까)



청소년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다시한번
세계사를 새롭게 바라보게 만든다.
(세계사 나 고등학교 다닐 땐 너무 싫었다규...😭)



💡어릴 때는 <용선생 처음 세계사>로
초등 고학년을 넘어 중학생이 되는 시점에는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로
다시한번 gogo


이 책은 단순한 설명을 뛰어넘어
눈으로 보는 세계사의 즐거움을 전해준다
게다가 용선생 특유의 유머러스한 캐릭터와 쉽고 명확한 해설때문에 공부한다는 압박이 아닌
재미까지 놓치지 않아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어 좋다.



특히
✔️ 1권 : 고대 문명의 탄생에서는 인류최초의 문명인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인더스. 황허 문명(4대문명)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주어 단순한 암기가 아닌 역사 속 인물/사건/문화가 어떻게 얽히는지 비교할 수 있도록 전달해준다는 점이 너무 좋다.



이 책은 단순히 세계사를 외우고 학습해야 하는 머리아픈
문제집이 아닌

🌟역사 투어! 세계 여행 티켓 같은 책이다



세계사가 부담스러웠던 사람도 용선생과 함께하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중고등학교 교과과정과 바로 이어져있어
시험대비와 교양, 독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



✔️5500장이상의 사진.그림/ 600장의 실사 지도가 넘사벽
너무 리얼한 탓에 조금 무서운 감도 .....
다른 책들은 글 중심인데 이건 자료집 수준으로 이미지가 풍부해 훨씬 학습효과가 좋은 듯 하다.





씹고 뜯고 맛보고가 아닌
"읽고- 보고- 듣는"3단콤보로 세계사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으니 제레 겁먹고 포기하지 말고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세계사 어디서부터 시작하지?
라고 고민한다면 용선생 세계사를 강력 추천!!!





✔️1권 영상쿠폰도 첨부되어있으니
지나치지 말고 이용해보자!

(가족이 함께 읽고 챕터마다 수록된 문제를 퀴즈형식으로
꾸려봐도 재밌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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