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강 텍스트T 17
지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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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강 #지은

▪️청소년 성장소설 / 스포츠 드라마
▪️슬램덩크를 좋아한다면 강추!
청소년 소설 좋아한다면 더더더 강추!


아이고 이 아이들을 어떡하면 좋니 ㅠㅠㅠ
(오만가지 감정을 담은 한줄😉)
이 아이들과 함께 울었다
함께 웃고 함께 기뻐했다

마지막 인터뷰 까지 완벽하다
이런 엔딩이라니...
내가 청소년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를 다 갖춘 책이다

감히 내가 올해 읽은 300여권의 책 중에
손에 꼽을 수 있는 소설이라고 말해본다.


드라마<나의 완벽한 비서>극본을 쓰신 지은 작가의
첫 소설
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이미 완결된 드라마 몰아서 정주행한 느낌이다.

대한민국 알파인 스키의 유망주이자 라이벌이었던 두 천재 소녀 남우희와 강예리
한명은 시각 쟁애인 선수로
한명은 가이드러너로 다시 만났다.
뜨겁고도 찬란한 청춘. 그녀들의 이야기가 가슴 벅차게 만든다.


우희와 예리를 보내줘야하는데....
마지막페이지를 덮으며 아쉬움과 함께 더이상의 이야기가 없다는 것이 슬펐다.
엄청 재미난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난 후의 여운 ... 딱 그 감정😭
최고의 선물이었다.


📗한 번의 성공이 열번이 되고 열번의 성공이 백 번을 넘겨 셀 수 없게 되었을 때 나를 부르는 또 하나의 호칭이 생겼다
시각장애인 스키선수 남우희
그렇게 나는 다시 선수가 됐다.


📗모르면 모른다고 도움이 필요하면 필요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시작한 것. 그러자 신기하게 별다른 노력 없이도 합이 맞아 들어가기 시작했다. 솔직해지기. 그 단순하지만 뻔한 진리를 따르니 그제야 서로가 보였다.

📗나는 선택했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불행을 대비하느라 움츠러드느니, 불행이 찾아와도 아쉽지 않은 오늘을 살겠다고.



이 책을 덮으며 많은 시련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조금 더 단단해지는 사람이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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