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경제학교 - 부자가 되고 싶은 어린이를 위한 경제 교육 동화 열두 살 경제학교
권오상 지음, 손수정 그림 / 카시오페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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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살 경제학교

경제와 소설의 두 마리 토끼

사실 아이들이 보는 경제 책은 경제를 설명해야 하니 어느 정도 따분함은 감안하고 읽어야 하는데요.
이 책은 지식과 재미 두 가지를 다 잡은 책이에요.

경제 개념만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고 소설식으로 경제를 재미있게 설명해서 좋았다고 합니다.
초등 눈높이에서 읽다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 경제 개념책이네요. 아끼고 절약해야 된다는 단순 개념들을 탈피하고 공정, 경제, 직업,렌트, 창업, 지출, 저축, 투기, 임팩트 투자, 세금, 보험, 목표 등 12가지 개념을 미션 수행으로 배워 나가요.
현재의 경제 전반을 쉽고 생생하게 알게 해 줍니다.

아이돌이 번 돈은 다 그들이 가져갈까?소속사가 얼마나 가져갈까?
나중에 돈을 벌면 그 돈 전체가 본인의 몫이 아니죠.
무상교육, 경제활동을 위한 환경제공, 경찰관 출동,도로위 아스팔트등 세금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해줘요.
추수 철에 일부러 논의 일부는 그냥 둬서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 배고픈 짐승과 새들을 위해 남겨놓았다고해요.

"모든 것을 다 가지려 하지 않는 것" 을 기억해라는 선생님의 조언이 인상 깊었다고 해요.

딱 초등의 눈높이에서 과한 지식을 채우려기 보다 경제를 흥미롭게 접근 할 수 있는 책이라 좋았습니다.
열두살 경제 학교의 후속 #민준이와서연이의금융경시대회도 믿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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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지식재산권으로 평생 돈 벌기 - n잡러시대 방구석에서 창업하기
남궁용훈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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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지식재산권으로 평생 돈 벌기

작년에 떠들썩 했던 백종원의 골목식당 '덮죽', 애플과삼성의 특허분쟁으로 특허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구나 저렇게 노력을 하고도 하루 아침에 뺏겨버리는구나' 라는 경각심을 일으키는 보도였다.

#특허지식재산권으로평생돈벌기

이 책은 창업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도전 해보라고 말한다. 언제까지 취업에만 목 메달 것인가. 교육이 만들어 낸 벽을 깨고 일어나게 하는 힘을 위해 집필했다고 작가는 말한다.
단! 뛰어들기 전에 주의할 점이 많으니 집고 넘어가라는 가이드 같은 책이다.

특허권으로 재기에 성공한 <야놀자>의 성공사례가 나온다.
야놀자는 다음까페 '모텔투어'의 상표등록권을 뺏기고 그 일을 반면교사 삼아 19개의 특허 권을 가진 특허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그밖에 손톱깎이777과 보잉777의 특허권 분쟁과 합의, 애플과 삼성간 긴 소송 끝에 합의, 결국 천문학전인 돈을 번건 로펌뿐이다.
폴라로이드와 코닥 분쟁에서는 코닥이 먼저 사업을 접고 협력사였던 폴라로이드도 결국 실패하고 만다.

다채로운 사례로 특허가 왜 중요한지 설명하는데 안타까운 사례들이 많았다.
이런 사례뿐아니라 기본 적인 서류작성법, 인터넷으로 무엇을 어떻게 검색해야 할지도 알려준다. (키프리스)
내가 처음이 아님을 특히 주의해야한다. 네이버 뮤직 검색은 이미 20년전에 특허권이 등록되어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특허를 신청할때는 반드시 디자인권도 함께 신청해야한다.
구체적으로 서류작성법도 알려주는데 나에겐 확! 와닿지 않았다.
법률 용어라 생소하고 비슷한 단어들이 많아 이해하기 어렵기도했다.
하지만 정말 내 아이템이 있고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분들에겐 도움 될 것 같았다.
일반인들은 특허에 대해 잘 모르고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아에 모르기 때문이다.
백과사전처럼 두고 필요할때 차분히 준비하며 요긴하게 쓰일 책이다.
변리사와 상담할때도 기본적인 것은 알아야하고 내 기술을 글로 표현 할 줄 알아야한다.
전적으로 그들에게 의지하지 말고 본인 권리를 위해서라도 어느정도의 상식은 알아두라고 말한다.

지금의 교육은 18세기 군인과 노동자를 만들기 위한 교육으로 일본이 우리 나라에 들여왔다.
정작 그들은 2013년에 교육 혁명을 단행했으나 우리 나라는 그대로 주입식 교육이다.

취직에만 목 매달지 말고 창업해 볼 것. 정부지원 사업도 있으니 활용해봐! 라는 메세지를 던진다.
단 열의만 가지고 막 직진하는게 아니라 돌다리도 두들겨보는 심정으로 꼼꼼히 체크해라 그 길잡이는 이 책이 해줄게.
이런 내용이다.

n잡러시대에 방구석에서 창업해고픈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남의 일로만 여겼던 특허에 대해 조금은 발을 담글 수 있는책이라 나에게도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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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쓴 MZ세대 사용설명서 - 세대 간 협력과 소통을 위한 MZ 키워드33
김효정 지음 / 넥서스BIZ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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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저보다 나이어린 소위 mz세대들이 어렵고 괜히 말 한마디 잘 못해서 꼰대가 되는거 아닐까 조심스러웠습니다.

나의 고객이 될 수도 직원이 될 수도 있는mz세대를 이해 하고 싶어 읽게 되었는데요. 작가님도 기성 세대들이 읽어 봤으면 하셨어요. 다 읽고 난 지금 사용설명서라는 단어가 가슴이 아팠습니다.
사용설명서 읽듯 읽어보고 자신들을 알아 달라는 외침같아서요. 좀 더 앞선 기성세대로서 이해해주고 보듬어 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실 mz세대는 예의 없고 이기적이고 노인, 중년, 어린아이들을 부정적 시각으로 보는 세대라는 시각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그들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남편한테 아직도 회식을해? 직원들 싫어할텐데... 끝까지 남아있지 말고 먼저 빠져줘.라고 충고? 해주는데요.
(물론 코로나 이전입니다.)
남편한테 꼭! 읽어 보라고 권했습니다.
뒤에서 욕 먹는 상사 되지 않도록 말이죠.
작가님도 프롤로그에서 40-50대 임원급 직장인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요.

20-30대 초반과 같이 사회 생활 하시는 분이라면 진심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말하지 않는 그 들의 속마음, 그 럴 수 밖에 없는 mz세대들의 고충을 이해 할 수 있는 유용한 책이었습니다.

특히 mz세대를 이해해야 내 아이들이 20대가 되었을때 좀 더 이해하기 수월하겠다 싶었네요.
요즘 20대는 우리때와는 달라가 아닌 그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먼저 선행 되어야 함을 알려 준 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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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쓴 MZ세대 사용설명서 - 세대 간 협력과 소통을 위한 MZ 키워드33
김효정 지음 / 넥서스BIZ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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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저보다 나이어린 소위 mz세대들이 어렵고 괜히 말 한마디 잘 못해서 꼰대가 되는거 아닐까 조심스러웠습니다.

나의 고객이 될 수도 직원이 될 수도 있는mz세대를 이해 하고 싶어 읽게 되었는데요. 작가님도 기성 세대들이 읽어 봤으면 하셨어요. 다 읽고 난 지금 사용설명서라는 단어가 가슴이 아팠습니다.
사용설명서 읽듯 읽어보고 자신들을 알아 달라는 외침같아서요. 좀 더 앞선 기성세대로서 이해해주고 보듬어 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실 mz세대는 예의 없고 이기적이고 노인, 중년, 어린아이들을 부정적 시각으로 보는 세대라는 시각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그들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남편한테 아직도 회식을해? 직원들 싫어할텐데... 끝까지 남아있지 말고 먼저 빠져줘.라고 충고? 해주는데요.
(물론 코로나 이전입니다.)
남편한테 꼭! 읽어 보라고 권했습니다.
뒤에서 욕 먹는 상사 되지 않도록 말이죠.
작가님도 프롤로그에서 40-50대 임원급 직장인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요.

20-30대 초반과 같이 사회 생활 하시는 분이라면 진심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말하지 않는 그 들의 속마음, 그 럴 수 밖에 없는 mz세대들의 고충을 이해 할 수 있는 유용한 책이었습니다.

특히 mz세대를 이해해야 내 아이들이 20대가 되었을때 좀 더 이해하기 수월하겠다 싶었네요.
요즘 20대는 우리때와는 달라가 아닌 그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먼저 선행 되어야 함을 알려 준 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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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세 딸을 하버드에 보냈다
심활경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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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세딸을 하버드에 보냈다.

사실 하버드에 보냈다고 하셔서 부유한 집,부모님의 명망한 사회적 지위,똑똑한 아이들의 삼박자가 잘 맞은거 아닌가?
하버드는 공부만 잘 해서 가는곳이 아니라던데 세명이나 어떻게?

380페이지나 되는 페이지에서 단 한번도 사교육에 대한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는거에 놀라웠다.
더욱 놀라웠던건 학습은 아이 주도적으로 맡기고 아이가 원하는 취미(켈리크라피, 코딩)등은 어떻게 해서든지 선생님을 구하고 라이딩을 하며 지원을 해주셨다는 점이다.

부모라면 시대변화를 읽기 위해 노력하여 아이에게 적용 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라고 말한다.

목회자 부부라 경제 형편이 넉넉하지 않으셨고 늘 바빴으나 아이들에게 주일 예배만은 부모 권위로 지키도록 하셨다. 자연스럽게 아이들은 평일에 시간을 쪼개 자기 할일을 계획하게 해내고 결핍을 통해 나눔을 배운다.
공부 또한 결핍이 있어야 스스로 한다고 하셨다.
첫째 둘째는 고등학교때 까지 스마트 폰이 없었으며 둘째는 16살에 세르비아로 혼자 비행기를 탈때도 스마트 폰이 없었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도 파자마 파티가 있는데 하물며 미국은 어떠랴. 9시면 꼭 귀가하는 걸로 정했다고 하셨다.

안되는 것은 엄격히 훈육한다.
아이가 해피밀 장난감 셋트를 가지고 싶어서 배가 고프지 않아도 "배가 고파요" 라고 말한 걸 어떤 경우에서도 거짓말은 안된다며 1년간 가족 모두 맥도날드 금지! 이 결정을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켰다는 점.
남들이 보는 앞에서 아이를 혼내지 않았고 심지어 언니의 권위를 세워주기 위해 동생들 앞에서 혼내지도 않으셨다.

이 책에서도 독서의 중요성이 나오는데
초등학생은 성실함을 바탕으로 습관을 잡으며 최대의 공부를 하는시기다.
단 공부를 공부인지 모르게 하면 된다.
그게 바로 독서이다. 신생아때 부터 책을 읽어줬고 아무리 바빠도 하루 2시간씩은 읽어주셨다고 한다. 열 박스가 넘는 책을 이민올때 챙겨와서 막내가 19살이 되어서야 버리셨다.

미국에 살면서도 아이들 모두 유치원때 파닉스를 시작하셨다고한다.
하나의 언어을 먼저 온전하게 구사하고 인지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셨다.
돌만 지나도 영어를 가르치려고 드는 엄마들 7세면 너무 늦었다고 조급해 하는 엄마들에게 시사하는 봐가 크다.

저자는 본인은 특별하지 않았고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였다고 겸손하게 말씀하셨다.

공부를 한건 아이들이었지만 가정이라는 안정된 울타리에서 아이를 믿어주고 자유를 허용하되 부모의 권위를 잃지 않고 흔들림 없이 모범을 보이셨기에 세 아이를 모두 명문대에 합격 하지 않았나 싶다.

인상 깊었던건 아이들 모두가 고등학교때 인턴쉽 활동을 통해 자기 진로를 찾고 연구하고 활동을 통해 커리어를 쌓아가는것이 었다.
아마 우리나라도 학종도 여기서 착안한것 같았다. 완전 엉망으로 변질 되었지만 말이다. 미국에서도 방학동안 인턴쉽 과정을 하려면 인맥이 동원되는데 아이들이 어떻게든 각자가 길을 찾았다. 부모는 조력자일뿐 일단 주도 하는건 아이가 먼저다.
미국의 많은 지원과 여러 커리큘럼 교육 시스템도 놀라웠고 하버드대의 복지 또한 놀라웠다.

모든 좋은 부모들의 장점과 오은영 박사님, 교육자들의 조언을 하나하나 다 실현하신 분처럼 보였다.

사교육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사교육 시작하고 싶은 유아기 부몬님들께서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아이를 하버드 같은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서가 아니다.
유전적 기질도 크게 한 몫했겠지만 현명한 부모님의 한결 같은 지지와 노력의 결실이 명문대 합격이라는 결과로 나타난듯 하다.

와닿는 문장들이 너무 많아서 줄이고 줄여 6페이지를 필사하고 밑줄도 많이 그었다.
정말 책으로 이런분의 얘기를 접할 수 있다는건 큰 행운이다.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사교육 없이 어떻게 하버드에 가나요??
모든 답은 이 책안에 있습니다.

갑자기 쭈구리 엄마가 된 기분입니다.
저도 잘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그저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고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입니다.

책 한권으로 이런 깨우침을 얻는다는 건 정말 행운이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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