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가 쓴 MZ세대 사용설명서 - 세대 간 협력과 소통을 위한 MZ 키워드33
김효정 지음 / 넥서스BIZ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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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저보다 나이어린 소위 mz세대들이 어렵고 괜히 말 한마디 잘 못해서 꼰대가 되는거 아닐까 조심스러웠습니다.

나의 고객이 될 수도 직원이 될 수도 있는mz세대를 이해 하고 싶어 읽게 되었는데요. 작가님도 기성 세대들이 읽어 봤으면 하셨어요. 다 읽고 난 지금 사용설명서라는 단어가 가슴이 아팠습니다.
사용설명서 읽듯 읽어보고 자신들을 알아 달라는 외침같아서요. 좀 더 앞선 기성세대로서 이해해주고 보듬어 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실 mz세대는 예의 없고 이기적이고 노인, 중년, 어린아이들을 부정적 시각으로 보는 세대라는 시각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그들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남편한테 아직도 회식을해? 직원들 싫어할텐데... 끝까지 남아있지 말고 먼저 빠져줘.라고 충고? 해주는데요.
(물론 코로나 이전입니다.)
남편한테 꼭! 읽어 보라고 권했습니다.
뒤에서 욕 먹는 상사 되지 않도록 말이죠.
작가님도 프롤로그에서 40-50대 임원급 직장인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요.

20-30대 초반과 같이 사회 생활 하시는 분이라면 진심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말하지 않는 그 들의 속마음, 그 럴 수 밖에 없는 mz세대들의 고충을 이해 할 수 있는 유용한 책이었습니다.

특히 mz세대를 이해해야 내 아이들이 20대가 되었을때 좀 더 이해하기 수월하겠다 싶었네요.
요즘 20대는 우리때와는 달라가 아닌 그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먼저 선행 되어야 함을 알려 준 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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