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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트렌드 2025 - 새로운 부의 기회를 선점할 55가지 성공 시나리오
정태익 외 지음 / 북모먼트 / 2024년 10월
평점 :
머니트렌드 2025
정태익 김도윤 김광석 김용섭 김현준 정수종 채상욱 최재붕 지음
머니트렌드 2025을 읽고 2025년 부동산 주식 경제전망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머니트렌드는 4년째 매년 부동산 주식을 비롯해 다음 해의 경제전망을 해온 책이다. 읽어본 후 소감은 머니트렌드 2025년은 꼭 읽어 보라고 추천드린다.
저자들이 이름만 대면 다 알 수 있는 사람들이어서 그런지 내용 자체가 상당히 압축되어 있어서 이 한 권만 읽어도 대략적인 향후 방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그래서 운영하고 있는 부자 독서 모임에서도 12월 독서로 선정하려고 생각 중이다.
전반적으로 환율을 비롯한 세계정세, 주식, 부동산, 트렌드, AI 그리고 환경까지 지금까지 여러 책들을 읽으면서 얻었던 인사이트가 총망라되어 있어 요약정리를 하는 느낌이었다.
저자소개
정태익, 김광석, 최재붕님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전문가들이 대거 집필에 참여하였다. 경제 전망도 좋았지만 그중에서도 트렌드 부분이 참 좋았던 것 같다. 트렌드는 김용섭 작가님이 쓰신 파트여서 '2025년 라이프 트렌드'도 기회가 되면 읽어보려고 한다.\
25년 경제전망
저자는 2024년 코로나 발 경제 위기,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인한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상흔점' 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한다. 상처는 아물었지만 흔적은 남았다는 말이다.
25년 경제는 어떨까?
책에서는 2025년 경제는 저성장의 고리에 갇힌 모습으로 예상했다. 이를 '이너 스티키 스팟'이라는 자동차가 5차선에서 1차선으로 갑자기 좁아져 꽉 막힌 모습과 같다고 표현한다.
금리가 인하는 되겠지만, 아주 낮은 금리로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본다.
미국도 그렇고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금리를 아주 낮추기는 부담이 클 것이고, 그렇다고 해서 저성장 모멘트도 넘어서야 하니 금리는 인하로 방향을 틀 것이라는 것이다.
이전처럼 제로금리까지는 절대 가지 않고 현재 5.5%에서 2-3%로 조정된다고 해도 0.5%씩 인하가 된다고 하면 1년 이상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순간 트렌드는 지속되지 않을까 싶다.
초고령 사회
초고령 사회라고는 생각해도 중위값으로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이미 올해인 2024년의 중위연령이 46.1세라고 한다. 30여 년 후 2072년 중위값은 63.4세라고 하니 정말 노령화로 인해 국가가 나이 들어가고 있는 게 틀림이 없다. 저자는 초고령 사회의 시니어 비즈니스 분야(시니어 프렌들리, 웰빙, 매니지먼트)에서 기회를 찾으라고 한다.
이는 개인이 사업을 하는 경우도 해당되고, 주식 투자와 같은 간접 투자에도 해당되는 말이다.
나도 10년도 전부터 시니어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어 책을 사서 보는 둥 마는 둥 했는데 초고령 사회에 비즈니스 기회를 시간 들여 좀 더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5년 주식전망
올해는 K 푸드와 K 뷰티가 약진했던 시기였다. 이는 특성상 더 지속될 것으로는 보이지만 고점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2025년 주식시장 전망의 핵심 키워드는 환율이다. 환율이 고점에서 내려오는 추세이기 때문에 어떤 기업에 유리한지 미리 점검이 필요하다.
물론 미국 주식 시장 vs 한국 주식 시장으로 비교하면 미국 시장이 압승이겠지만 직접 주식을 할 수 있는 사람( 재무제표를 보고 공부하여 투자하는 사람)은 한국 주식 중에서 선별하여 투자하는 전략도 유효하다.
이도 저도 귀찮다면 테마형이 아니고 신흥시장이 아닌 시장 지수 ETF를 추천한다고 한다. 동감!
24년에는 엔비디아와 반도체 등 인공지능 하드웨어에 집중이 된 시기였다면 2025년은 소프트웨어 쪽이 급 성장할 차례로 보이며,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이 많지만 2025년도에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말하고 있다
25년 부동산 전망
2024년 부동산 시장이 강세장이라고 생각하는가?
2024년은 아파트 부문은 강세장이었지만 비아파트 부문은 약세장이었다고 한다.
2025년 부동산 전망은 공급 부족으로 인한 주택 가격 상승이 점쳐지지만 큰 틀에서는 과열이 아닌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한다.
현재 강남 마용성의 위상이 계속 높아져간다. 이러한 초고가 아파트 가격은 글로벌 자산과 점차 동화될 것이며, 반면 지방 아파트들은 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들이 많으므로 앞으로도 상승하는 곳만 상승하는 부동산 양극화가 예상된다.
저자는 주택도 전세 곱하기 멀티플로 설명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모든 자산 시장에서 멀티플이 높아지면 자산 가격이 상승하고 멀티플이 낮으면 가격도 하락한다. 이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멀티플 격차가 심각하다.
1기 신도시들에 대한 정비 사업에 대한 생각도 생각이 비슷했다. 결과적으로 자재, 인건비 상향등의 문제와 맞물려 1기 신도시 중 정비 사업은 분당 이외에는 추친력을 많이 상실할 것으로 보이며, 서울이라하더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예를 들어 30평대 최근 추가 분담금이 5억까지 가고 있으므로 5-7억 집을 5억을 들여 재건축하자는 데는 의견이 많이 가릴 수 있으므로 진행이 쉽지 않다.
25년 트렌드 전망
Young Old인 YOLD, YO 욜드 또는 최근에는 액티브 시니어, 뉴 시니어라고 부른다고 한다.
최근 신중년의 범위가 55세-69세라고 하니 얼마 전 시골에서는 중년의 범위가 60세라고 했던 게 기억이 났다.
이들은 젊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YOLD 대상 케어 서비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비만 시장, 안티에이징 시장도 포함된다.
65세 이상인 노인의 인구 비중이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가 넘으면 초고령 사회인데 한국은 2017년 14%를 넘었고 2025년 2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2035년이면 30%를 넘고, 2025년이면 40%를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제는 하류 노인을 넘어서서 표류 노인을 염려해야 한다. 노후 준비를 생각만 하고 미루지 말고 수익형 부동산, 배당 자산 등 다양하게 포트폴리오를 짜서 준비해나가야겠다.
25년 로봇, AI 주 전망
2025년 제일 권하고 싶은 조언은 '열심히 AI를 공부하라'다. 생성형 AI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하지만 이제 챗 GPT가 나온 지 2년 정도 되었다.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이라고 해도 딱 2년 뒤처진 것이다. 그럼 따라잡는 것도 어렵지 않다.
저자의 이야기가 가슴에 콕 박힌다. 미루지 말고 AI를 공부해야겠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이 있는 곳에 기술이 있기 때문에 빅테크 기업의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을지언정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미 주가가 많이 올라가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투자자라면 보수적인 관점이 필요하겠다.
머니트렌드 2025년에는 부동산 주식을 비롯한 25년 경제전망이 총망라되어 있었다.
최대한 내가 느낀 핵심을 정리해 보았지만 책에 있는 내용을 한 번쯤은 요약정리 및 예상문제를 보듯이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올해가 가기 전 읽어볼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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