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경제의 규모는 이미 전 세계 영화 시장의 규모를 넘어섰다.
개인 인플루언서. 이들은 창작자를 넘어 창업자, 생산자이자 경영자로 성장하고 있다.
인플루언서와 팬, 크리에이터와 오디언스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생산과 소비가 한 몸이고 창작과 향유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우리 모두 생산자이자 소비자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가장 큰 축인 구글의 유튜브를 통해 작년 한 해만 주요 국가에서 8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국내에서는 2021년 한 해만 8만 6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한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설명하는 유명한 이론이 있다. 이른바 1,000명의 찐 팬 이론.
현재 많은 재테크 유투버들이나 인플루언서들이 새롭게 개척하는 시장이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구독자 1명당 1만 원이라고 가정하면
1,000명의 찐 팬 만 있어도 월 천만 원의 소득이 보장된다. 단 1,000명의 펜만 있어도.
기술의 발전과 도구의 발달로 크리에이터의 물리적 장벽은 낮아졌다.
글을 못쓴다고? 챗 GPT가 있다. 그림을 못 그린다고? AI가 그린다.
동영상 편집? 엑셀? 도구가 다 해결해 준다.
인간은 생각하고 기획하고 명령하면 된다.
물리적 장벽은 낮아졌는데 심리적 장벽이 높아졌다.
주변에 유튜브 한다고 말만 하고 1년 이상 지속하는 사람 거의 없는 거 보면 알 수 있다.
롱테일 법칙
80%의 사소한 다수가 20%의 핵심 소수보다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다는 이론이다.
다양한 오디언스의 취향과 관심사를 충족시키는 콘텐츠의 합이 소수의 주류 콘텐츠를 뛰어넘는다.
내가 관심 있어 하고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내가 재미있어하고 오래 할 수 있는 것을, 나만의 영역을 찾으면 된다.
생산에 참여하는 소비자를 프로슈머라고 한다.
크리에이터는 프로슈머를 넘어 개인 브랜드로 활동하는 생산자다.
김작가 TV가 대표적인 개인 브랜드다.
김작가 고유의 유튜브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기획, 제작, 유통, 마케팅, 투자하고 [럭키], [머니트렌드 2023]등 9권의 책을 쓰는 작가로도 활동한다.
크리에이터 팬덤의 원조는 아프리카 TV 별풍선으로 대표되는 후원 문화다.
오디언스들은 크리에이트를 발굴하고 후원하고 육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