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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외계인도 모르는 우주의 비밀 ㅣ 과학 교과서 속 탑 시크릿 1
조현진 지음, 끌레몽 그림 / 휴이넘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끝없이 펼쳐진 신비한 우주, 태양계에는 신비한 비밀들이 정말 많습니다.
신비한 비밀들만큼이나 우주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도 끝이 없습니다.
방대한 우주의 비밀만큼이나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울 우주에 관련한 책들이 많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서 호기심을 해결하고, 우주과학의 지식과 함께 흥미진진한 우주 모험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 책을 안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늘 올백 신화를 자랑하는 자칭 과학 영재 나영재, 과학 영재반을 만든다는 소식에 시험을 치루고 합격 소식을 전해 듣고는 과학실로 달라가지만 과학에 전혀 관심 없는 지구영, 이큰별, 김강석과 마주치게 됩니다.
더욱이 충격에 빠지게 된것은 된다. 자신의 점수가 빵점이라는 사실!
얼떨결에 이 네명의 아이들이 ’과학 영재반’의 일원이 되고, 우주 과학관에서 첫 번째 미션 『신비로 가득하나 태양계를 탐험하라!』를 수행하게 되는데…….
3D 우주 체험을 꼭 즐겨보고 싶었던 과학 영재반 아이들이 우주 과학관 몰래 숨어 듭니다.
‘혜성 특급 999’에서 이것저것 버튼을 눌러보다가 그만 뜨거운 열기와 엄청난 폭발음을 시작으로 과학 영재반 아이들과 우주 여행이 사작됩니다.

뜨겁게 타오르던 태양, 극심한 일교차가 나는 수성, 금성의 번개, 화성의 모래 폭풍, 목성에 빨려 들어갈 뻔한 일, 타이탄에서 봤던 토성, 펠레레족과 만남, 소행성과 충돌까지!
최초의 우주견이었던 라이카 대장과 함께 태양계에서 겪었던 모험들이 정말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모험과 함께 공개되는 태양계에 관한 우주과학의 놀라운 정보의 양도 대단합니다.

특히 ’쉿! 너만 알아!’ 코너는 모험과 함께 펼쳐지는 내용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도록 사실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 책 속 깊숙이 다양한 정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지구와 가장 비슷한 화성에는 태양계에서 가장 높은 올림포스 산이 있고,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이라고 외웠던 태양계의 이름 속에서 명왕성이 해성의 지위를 박탈당한 이유 등 재미있게 읽으면서 우주와 관련한 배경 지식을 탄탄하게 다져 볼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