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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다문 수도꼭지 - 지구를 살리는 물 절약 ㅣ 지구 환경 그림책 4
손소영 글, 이영림 그림 / 휴이넘 / 2011년 5월
품절
앞으로 40년이 흐르며 빠른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인구가 9억 9300만명, 지구온난화로 인해 물 부족을 겪는 인구는 1억 명에 달할 것이라 예측했다고 해요.
2050년 정도에 물 부족 인구가 10억 명을 넘어선다니... 실제도 현재에도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극심한 식수난을 겪고 있고, 오염된 물을 별도의 정화 없이 그대로 마셔 설사, 콜레라, 장티푸스와 같은 수인서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도 많아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단비’ 프로그램을 통해 저희 아이는 물부족에 대한 심각함을 본 적이 있어요.
숨쉬기 조차 어려울 정도로 악취가 심하고 쓰레게가 둥둥 떠다니는 물을 위험할 줄 알면서도 죽음을 각오한 채 마시며 살아가는 캄보디아 사람들의 이야기를 본 아이는 무척 충격적이었나 보더라구요. 일상생활에서 우리 물을 너무 쉽게 쓰고 버린다는 생각에 아이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물 절약은 아주 쉬운 방법이 많지만 몸에 습관이 들지 않으면 또 쉽게 낭비할 수 있기도 해요.
수도꼭지만 틀면 우리는 너무도 쉽게 맑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고, 물이 먹고 싶으면 생수를 사는 일상이 정말 자연스러운 요즘이기에 물 절약의 가치를 알게 하기는 쉽지만은 않은 일이에요.
휴이넘 지구 환경 그림책 <입 다문 수도꼭지>는 함부로 사용하던 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사랑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요.
사랑이의 변화를 통해 어린이들이 잘못된 습관을 스스로 깨닫게 하면서 지구를 살리는 물 절약의 가치를 알려준답니다.
수도꼭지만 틀면 나오는 물이 뭐가 아까워...
양치질을 할 때도 물을 틀어 놓고, 욕조 한가득 물놀이를 즐기는 사랑이가 할머니 댁에 갔다가 계곡 물이 바짝 말라 버린 것을 깜짝 놀라고 말아요.
물이 없어서 화장실 변기에서는 똥 냄새가 지독하고, 밥도 못 짓고, 샤워도 할 수 없게 되자 물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는 이야기랍니다.
’칫, 물이 뭐가 아깝다고.’ 툴툴거리는 사랑이의 모습은 평범한 아이들 모습일거예요.
이런 사랑이가 물이 없어 불편한 현실을 직접 경험하면서 스스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배우게 되요.
물을 왜 아끼고 사용해야 하는지 깨닫고 이제는 스스로 물절약을 실천하는 아이로 바뀌게 된답니다.
권말을 이용해 저학년 친구들에게 지구를 살리는 물 절약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겠더라구요.
깨끗한 물을 아끼로 소중히 다루는 것에 대하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답니다.
일상이 잔잔히 배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려주며 나의 습관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요.
일곱 살이 된 녀석 손엔는 아침 저녁으로 양치컵이 손에 들려져 있답니다.
아이에게 딱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는지 바로 실천모드로 들어간 녀석입니다.
엄마의 잔소리보다 <입 다문 수도꼭지> 한 권이 효과 만점이더라구요.
지구촌 모든 아이들이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항상 물을 아껴 쓰기로 해요. 물 절약 은 지구를 살리는 힘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