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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어휘의 달인이 되는 사자성어 - 국어가 쉬워지는 어휘 교과서
문정옥.강효미 지음, 김미연 그림, 허시봉 감수 / 휴이넘 / 2011년 4월
품절
4학년이 되니 사회나 과학에서 나오는 개념어를 잘 파악하지 못해 문제를 풀때 문장 이해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발견했어요.
한자어의 비중이 70% 이상 차지하는 우리 말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과서에 한자어가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휘를 많이 어려워하게 되더라구요.
어휘의 뜻을 정확이 아는 것이 문장 이해에 꼭 필요하단 것을 알게 되었죠.
한자어를 정확히 많이 알게 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문장 속에서 한자와 한자어의 뜻을 자연스럽게 연관시켜서 문장을 이해할 수 있게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에요.
급수 한자를 무조건 외우거나 억지로 외우는 것은 좋은 학습 방법이 아니더라구요. 많은 한자를 배우게 되지만 정작 문장 속에서 뜻을 연관시키기에는 부족하기도 하구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문장 속에서 한자를 연관시켜 뜻을 알고, 사자성어를 통해 한자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풀어 놓아서 문장 이해력도 높아지고 상식으로 꽤 많은 표현을 알게 되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었답니다.
이 책에는 우리 아이들에게 훌륭한 리더의 본보기가 되는 동·서양 인물들의 이야기가 함께 실려 있어요.
박지성, 세종대왕, 갈릴레이, 헬렌 켈러, 반기문, 에디슨, 오바마, 안철수, 한비야, 김수환 추기경 등 리더들 꿈을 위한 실천과 노력 인물들의 일화가 주는 교훈을 사자성어로 표현해 주었어요.
여기에 초등 교과서에서 자주 접하는 어휘의 뜻을 정확이 알려 주고,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문장으로 표현해 어휘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책을 보거나 문제집을 풀다보면 잘 모르는 어휘가 나오게 되면 문장을 이해할 수 없어 당황하거나 논리적인 사고를 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사자성어를 잡으면서 수업 내용의 기초가 되는 한자어까지 알아갈 수 있어 초등학생들에게 좋은 어휘 공부 활용서가 될 듯 하네요.
권말에는 이렇게 필수 배정한자를 찾아볼 수 있게 해 한자능력검정시험에 도전하는 친구들에게 좋은 지침서 역할을 해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