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환상적인, 마법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놀라운 상상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깜깜한 밤하늘을 수놓는 불빛쇼 같기도 하고, 우주쇼 같기도 한 보라빛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마법이 가득 살아 있는 세계를 더욱 풍부하게 표현해준 일러스트가 일품인 책이에요. 책장을 넘기는 순간 아이에게 마술은 현실이 됩니다. 마법을 통해서만 갈 수 있는 저기와 여기의 ‘사이’로 여행을 떠나게 된답니다. 레온은 누구보다 마법을 믿는 아이입니다. "마술은 마법이야. 믿어 봐. 저기 봐, 이제 시작하나 봐." 불이 꺼진무대에서 파란 불은 은은하게 켜집니다. 커튼이 열리고, 요란한 북소리와 함게 곡예사들이 공중제비를 펼쳐줍니다. 그리고 모두가 숨죽인 사이 마술사 ‘압둘 카잠’이 나타납니다. "누가 마법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까?" 레온은 무대에 올라 마법 상자 속으로 들어갑니다. 상자는 어딘가로 가는 통로였습니다. 마법을 통해서만 올 수 있는 곳 ‘사이’로 오게 된 레온은 한 소년을 만납니다. 레온은 소년과 함께 전혀 상상도 할 수 없는 마법이 가득 살아 있는 놀라운 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마법 상자에서 사라졌던 레온, 정말 사라졌던 걸까요? ‘사이’라는 공간으로의 환상 여행을 경험한 레온은 지금까지 자신이 믿고 꿈꿨던 상상의 세계를 만납니다. 마법이 데리고 간 곳, 믿는 사람은 누구나 놀라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레온처럼 꿈과 용기가 준비되어 있다면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