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랩은 편지나 짐을 운반하는 꼬마 비행기예요. 작은 몸집이지만 바다를 건너 매일 부지런히 우편물을 배댤해 주지요. 오늘도 플랩은 꽃밭 섬으로 날아갑니다. 신나게 날아가 우편물을 배달해 주고는 나른해진 플랩이 꾸벅 졸고 말아요. 잠에서 깬 플랩은 돌아가기 위해 서둘러 날아오릅니다. 그런데 바다 한가운데에서 그만 폭풍우를 만나 한쪽 날개가 부러지고 말아요. 가까스로 작은 섬에 불시착한 플랩. 아침이 되자 까맣고 작은 섬이 꿈틀꿈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플랩은 고래 아저씨의 등에 있었던 거예요. 고래 아저씨는 플랩을 위해 새들의 도움을 받기로 합니다. 위험에 처한 플랩의 이야기를 듣고 갈매기와 참쌔 떼까찌 모두들 힘을 모아 도와주려 애씁니다. 수많은 새들의 도움으로 플랩은 다시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오늘은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 다음에 새들이 어려운 일을 당할 때면 나도 도와줘야지. 우리는 모두 ‘하늘을 나는 친구들’이니까 말이야." 하늘을 나는 친구인 비행기를 돕는 수많은 새들에게서 아이들이 무엇을 느끼고 있을지 상상이 되시죠. 비행기와 새,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니는 그들의 닮은 점에서도 이렇게 우정이 싹트고 있네요. 귀엽고 친근한 얼굴의 플랩과 하늘을 나는 새들의 우정이 아이들과 읽는 내내 따뜻하나 미소를 짓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