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이야기에서 이렇게 재미있는 똥 이야기가 있다니... 아이들은 유독 ’똥’ 과 관련된 그림책이나 이야기를 참 좋아하잖아요. 이렇게 좋아하는 이야기가 일곱 편이나 수록되어 있어요. 그것도 ’똥’ 을 주제로 해서 말이죠. ^^ 이 책을 보다 보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아요. 저도 읽으면서 내내 웃음지어질 정도로 재미있었답니다. 특히 그림들이 참 익살스러워요. 어찌나 리얼한지 그림 자체만으로도 무척 즐거운 책이랍니다. 똥 안 누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나? 지금부터 똥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재미있는 마당놀이 형식으로 처음을 시작해요. 마치 어디선가 구수한 마당놀이 한 판이 벌어질 것만 같답니다. 총 일곱째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첫 번째 마당 - 암탉 대신 똥을 잡은 포졸 두 번째 마당 - 똥 꿈일까? 개꿈일까? 세 번째 마당 - 목숨보다 귀한 똥 네 번째 마당 - 단똥 장수 다 섯번째 마당 - 쇠똥 벼락을 맞은 남자 여 섯번째 마당 - 똥 싸고 돈까지 벌고 일 곱번째 마당 - 구두쇠 주인을 골탕 먹인 사슴 과한 욕심으로 창피를 당하는 포졸의 이야기, 똥꿈덕에 부자된 착한 농부와 이를 시기하는 욕심쟁이 박서방이 개꿈덕에 온통 똥을 뒤집서 쓴 이야기, 똥을 아주 귀히 여기는 농부의 이야기, 그리고 익숙한 단 방귀 장수 이야기, 효와 관련해 권선징악을 잘 표현한 이야기, 똥이 돈을 가져다 준 익살스러운 이야기,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도 내 몸처럼 소중히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유쾌한 이야기 속에 교훈까지 담아내고 있어요. 익살스러운 입말체여서 이야기에서 생생한 즐거움이 가득하답니다. 또 이야기에 힘을 실어주는 그림들은 독특한 표정과 익살스러움을 잘 강조해 캐릭터들의 표정과 동작들의 다양한 모습에서 그림의 매력에도 푹 빠지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