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똥을 눌 테야! 튼튼아이 건강그림책 1
박성근 지음, 윤정주 그림 / 웅진주니어 / 2009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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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이 무척 재밌있어요. ^^
글을 모르는 아이조차도 똥을 누고 있는 거란걸 바로 알아채니 말이죠. 
응가 합시다~ 응가 합시다~
모 cf처럼 우리집에도 아이가 변기에 앉으면 시작되는 노래랍니다. ㅎㅎ
끙~ 끄~응! 힘을 주다가 도저히 응가가 나올기미가 안 보이자.
"엄마, 나 똥 싫어. 똥 안눌래!"
하면서 변기에서 일어나면 오늘도 응가는 실패!!! 

《황금똥을 눌 테야!》제목에서 보이는 의미심장한 기운~ 우리 아이에게 딱인 책을 찾았어요랍. 얏호~! ^^
이 책의 주인공은 '민이' 랍니다.
양갈래 머리만 없으면 딱 우리 아들이 변기에 앉아 힘 주고 있는 모습이랑 똑~~~~~~~~~같다는,,, ^^ 

배는 아픈데 똥은 안나오고 콩알만 한 염소 똥이 한 개 나옵니다.
우리 아이는 이 똥을 '아기 똥'이라고 표현을 해요. ㅋㅋ
"난 똥 누는 게 세상에서 제일 싫어."
어찌할꼬~ 똥 누는게 세상에서 제일 싫다는 민이~ 
(우리 아이와 똑같은 생각을 가진 친구가 여기 또 있네~^^;) 

그런데 이 때 민이를 도와 줄 친구가 나타나요. 이름하여 '황금똥'
똥이라고 다 똥이 아니라 건강해야 눌 수 있다는 황금똥 친구에게 듣는 황금똥 잘 누는 방법!!!
하나.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음식을 먹어야 하고,
둘. 똥 누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해요. 


아이에게 황금똥을 잘 누기 위한 실천 방법을  '이건 이렇게 해!' 라는 방식으로 억지로 강요하지 않고, 왜 그렇게 하면 좋은지 실제 원리를 설명하고 아이가 스스로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황금똥'은 친절하게 민이에게 설명해 주어요.
"좋아, 나도 이제 황금똥을 눌 테야!"
비장한(?) 각오를 하는 민이!
똥을 잘 누지 못했던 민이가 황금똥에게 배운것들을 하나씩 실천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꼭, 꼭 참고 반복하니 울그락불그락 하며 힘든 똥누기가 차츰차츰 변해갑니다.
염소똥은 이제 안녕~ 아기똥도  이제 안녕~ 하게 된 민이의 행복한 황금똥 누기 실천방법!
우리 아이도 민이처럼 어서빨리 '아기똥'에서 벗어날 수 있길 바라면서 이 책을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어요.  


똥이 내 몸에서 어떻게 나오게 되는지 아이에게 인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과학적 원리로 알게 해주어 아이 스스로 '아~ 똥은 내 몸에서 이런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구나! '를 알게 될 수 있는 책이에요.
똥에서 왜 구리구리한 냄새가 나는지, 똥은 무엇으로 되어 있는지 똥의 정체까지 밝혀주는 <호기심 수첩>은 유아 뿐만 아니라 저학년 아이들에게 참 좋은 활용노튿도 볼 수 있답니다.
똥이 싫다고 무조건 참으려 하는 아이에게 내 몸에서 똥이 만들어 지는 일을 알려주고 조금씩 똥 잘~ 누는 연습을 아이와 실천해 보기로 약속했어요.
민이처럼 황금똥을 누게 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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