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음과 용기 - 수줍음을 이기는 용기 배우기, 유아를 위한 생활 동화 속속들이 시리즈 1
누리아 로카 글, 마르타 파브레가 그림, 김경숙 옮김 / 예꿈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낯선 곳에서 수줍음이 많은 아이는 항상 어려워 합니다.
단지 이름을 물어봤을 뿐인데, 단지 꾸벅 인사만 하면 되는 것이데 아이는 용기를 내지 못하고 뒤로 숨어 버립니다.
수빈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머나~! 예쁜 아이구나. 이름이 뭐니?"
하지만 수빈이는 대답도 못하고 엄마 뒤로 숨습니다.
마음속으로 ’수빈이에요’라고 대답할 뿐이죠.
이럴때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대답을 해 버리는 거예요.
한 마디 말만 해도 수줍은 마음이 확 줄어든답니다.

놀이터에 갔어요.
하지만 친구들 곁에서 맴도는 아이가 있지요.
’나랑 같이 놀래?’ 말 한번 걸어 보면 참 쉬운데 물어볼 용기가 없는 친구들이 있어요.
지훈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아이들과 함께 뛰고 달리며 그네도 타고 싶지만, 물어볼 용기가 나지 않아요.
그럴땐 일단 친구 옆으로 살며시 다가가세요. 
친구가 쳐다보면 ’나랑 같이 놀래?’하고 물어보면 돼요.
’싫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용기를 냈다는 거예요.

두 상황에서만 보아도 수줍은 우리 아이를 발견하신다면 아이에게 용기 내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이렇게 저렇게... 수줍은 많은 아이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어려워합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는 수빈이와 지훈이를 보면서 수줍음을 이기고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될 거예요.


아이들은 수줍음 때문에 말 못하는 마음속 고민이 있어요.
얼굴이 빨개지기도 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상황을 <내 마음속 이야기>에서 터 놓고 들어볼 수 있습니다.
’만약, 나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 보기도 하고, 부모는 이런 아이들의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아이와 대화를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수줍음 마음 때문에 "못하겠어." 라는 말을 먼저 말할 때가 있어요.
그럴때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요?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고 싶지만 동시에 어울리지 못하는 자신의 상반된 마음에 어쩔 줄 몰라 합니다.
아이의 수줍은 마음을 부모들이 몰라주고 못마땅하게 여기면 아이는 본능적으로 알게 된다고 하네요. 
그럼 아이는 자존감에 많은 상처를 받게 되겠지요.
수줍은 아이에게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어른들께 소리 내어 인사하는 것을 수줍어 하는 아이들에게 부모님들이 먼저 손을 내밀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엄마와 함께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하는 연습 같이 해볼까?" 하면서 엄마가 먼저 아이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이는 거예요.
엘레베이터 안에서 이웃에게 작은 목소리로 인사를 하는 아이에게 용기를 내었다고 칭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엄마 뒤에 숨어 있던 아이가 작은 목소리를 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용기가 필요했는지 생각해 본다면 부모의 칭찬 한 마디가 조금 더 큰 소리로 말 할 줄 아이를 만들 수 있게 될 테니까요.


수줍음이 많은 것은 내성적인 것과 다르다고 합니다.
가끔 부모들은 이것을 혼동하여 내성적인 아이라 생각할 때가 있지요. 
권말부록의 <부모님께>드리는 전문가의 조언은 수줍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런것은 절대 피하세요’, ’이렇게  해 보세요’,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몇 가지 일들’ 을 읽으면서 저 역시 반성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조언이었습니다.
수줍은 많은 우리 아이가 걱정 되신다구요? 그렇다면 <수줍음과 용기> 이 책을 추천합니다.
아이에게는 용기를 심어줄 수 있는 방법을, 부모님에게는 아이를 이해하고 살펴볼 수 있는 조언자를 만나게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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