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사용 설명서 - 피부과 진료 선택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인승균 지음 / 라온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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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피부과 사용 설명서」

이 책의 저자는 피부과 의원을 운영하며 임상경험이 많은 피부과 전문의이다. 오랜 기간의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피부과 사용 설명서>를 펴내었다. 탈모나 사마귀, 알레르기 등 내게 필요한 피부과 질환에 관해 지식을 갖고 싶어서 이 책을 펼쳐들었다.

피부는 한번 잘못 치료하면 돌이키기 어렵다. 변형된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오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피부를 치료하는 병원을 선택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가급적 전문의를 택하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방안일 수 있다.


가족 중 탈모가 많고 스트레스 받으면 현저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탈모의 치료에 관한 내용을 꼼꼼히 읽었다. 여성형 탈모에 관한 내용도 있다. 저자도 탈모약을 오랜 기간 복용하고 있다고 하니 믿을만 했다. 남동생에게도 책의 내용을 발췌해서 보냈다. 탈모약의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을 덜 수 있었서 도움이 크게 되었다.



과연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있어야 할까? 형광등은 자외선을 약하게 방출하지만 LED등은 자외선을 전혀 방출하지 않는다고 한다. 저자는 자외선 차단제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외출시 귀찮아서 혹은 짧은 시간 외출이라 방심하는데 저자의 조언대로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세안은 피부에 자극을 줄이고 가볍게 하도록 해야겠다. 지나친 화장품 사용은 오히려 피부의 장벽을 허물게 된다고 하니 과유불급이다.




<피부과 사용 설명서>는 자신에게 맞는 피부과 사용방안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피부부스터 종류와 비용이 높은 리프팅 시술, 보톡스와 필러의 장단점 등 피부에 관한 궁금증을 많이 해소하였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과를 한번씩 방문하고 싶은 사람은 미리 피부과 사용방안에 관한 정보를 어느 정도 가지고 가면 의사의 말을 빨리 알아들을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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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잼 쉬운 영어 첫걸음 - 아주 쉽게 따라하는 영어 표현의 모든 것 잼잼 쉬운 영어
이원준 지음 / 반석출판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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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잼잼 쉬운 영어 첫걸음

『잼잼 쉬운 영어 첫걸음』은 영어 초보자들이 처음 영어회화 학습을 시작할 때 알맞은 수준의 회화책이다. 처음 사람을 만났을 때, 고마움, 축하, 실수에 대한 사과, 약속 부탁, 칭찬 등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주제로 책의 내용을 구성하였다. 또 비행기 안, 식당, 관광, 쇼핑, 예약 등 여행을 위한 대화도 담겨 있다. 해외여행에서 영어로 말할 것이 두렵다면 『잼잼 쉬운 영어 첫걸음』으로 공부를 시작해보자.

영어초보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 문장의 글씨가 크고, 한글 발음도 표기해 주었고, 한국말 번역까지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각 페이지를 디자인 하였다. 이 세 가지를 다른 색깔로 썼고, 글씨 크기 또한 다르게 하여 한 눈에 구분이 쉽게 되도록 하였다.

주제별로 장면이나 상황을 나누어 Chapter를 구성하고 한 Chapter 안에 대화 내용을 여러 개의 Unit로 좀 더 구체적으로 소분하였다. 이 책은 오로지 영어 초보자들을 위한 특징으로 가득차 있다. 처음 영어 회화를 공부하는 학생이나 성인 혹은 중년 이상의 연령층도 고려하여 아주 선명하게 공부 내용을 분류하고 문장도 각기 달리 표기하여 초보자들이 공부내용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문장을 매끄럽게 읽을 수 있도록 한글로 발음을 표기하였는데 한글 표기의 한계성을 뛰어 넘어 아주 비슷하게 발음할 수 있도록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추가로 note를 달아 원어민의 발음과 비슷하게 표현하도록 도와준다. QR코드로 원어민 발음을 들으면서 한글발음 표기와 note의 내용까지 본다면 완벽에 가까운 발음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제가 다양하지만 흔히 사용하는 일상생활 회화를 담았고 글씨가 크고 발음 표기가 정확하여 초보 영어회화 학습에 알맞은 책이다. 영어회화를 어렵게 생각하거나 다른 책으로 공부했지만 지속하기 어려웠던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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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그래머 게이트웨이 인터미디엇: 영어가 쉬워지는 기초 영문법 (Grammar Gateway Intermediate) - 필수영어 문법 한달 완성, 영문법·스피킹·라이팅 동시학습 그래머 게이트웨이 시리즈
해커스어학연구소 편집부 엮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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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그래머 게이트웨이 인터미디엇』



해커스 어학연구소에서 출간된 「그래머 게이트웨이 베이직」을 마치면 다음 과정으로 「그래머 게이트웨이 인터미디엇」를 학습한다. 책의 서두에서 110개의 LESSON을 한 달 완성 혹은 두 달 완성으로 학습 플랜을 계획하고 완공을 표시하는 학습진도표를 첨부하였다.



* 재미있는 삽화와 대화문



책장을 넘기면 LESSON 하나에 한 문법만 설명한다. 위 페이지에서는 온전히 '과거시제와 과거진행 시제의 비교'에만 학습하면 되기에 집중도가 높다.

「그래머 게이트웨이 인터미디엇」에는 어려운 문법 용어가 없다. 대신 그림과 간단한 문장으로 문법을 설명하는데, 이것이 오히려 효과적으로 보인다. 상황이 확연히 눈에 들어오는 재미있는 일러스트가 학습의 흥미를 돋운다.

본문과 연습문제를 포함해서 생활에서 실제로 많이 쓰이는 대화문이 많아서 좋다. 짧고 쉬운 예문들을 회화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해커스영어'에 들어가면 예문 해석 자료도 볼 수 있다. mp3로 원어민 목소리를 듣고 따라 말하는 연습하는 것도 가능하다.





문제에도 삽화를 활용하고, 다양한 문제 유형을 제공한다. 종합문제를 풀고 싶으면 오른쪽 하단에 쓰인 Chenck-Up 페이지를 열면 된다. 책의 후반부에 Chenck-Up 20까지 종합문제를 제공하였다.

교재를 끝까지 다 못 마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 책은 2쪽씩 완결하는 기분이 지속되어 계속 공부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 준다. 어느 페이지에서 끝내도 하다 만 느낌이 없다.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며칠 후라도 다시 책을 집어 들게 된다. 이것이 「그래머 게이트웨이 인터미디엇」가 인기가 있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 알찬 부록과 풍부한 부가 자료



「그래머 게이트웨이 인터미디엇」에 달린 부록 내용이다. 이외에도 영어의 문장 성분, 주의해야 할 형태 변화, 불규칙동사, 조동사, 익혀두면 유용한 명사/형용사 + 전치사 표현이 담겨있다.

해커스 어학연구소에서 출간한 교재를 가지고 공부하면 해커스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여러 가지 부가 서비스를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1.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학습하고 싶은 학생은 '해커스인강(HackersIngang.com)'에서 이 교재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2. 웹사이트 '해커스영어(Hackers.co.kr)'에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같은 무료 학습자료가 풍부하다.

3. '해커스톡(HackersTalk.co.kr)'에서도 PDF파일로 된 워크북과 기초 영어회화 인강을 무료로 볼 수 있다.

「그래머 게이트웨이 인터미디엇」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화와 문법 포인트를 담은 책이다. 기초영어 학습자가 학습을 지속하는데 실패하지 않고 기초 영문법을 익는데 목표를 두고 간결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 책으로 느껴진다. 기초 영어 문법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과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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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처럼 자연스럽고 정확한 말하기를 위한 리닛 쌤의 영어 교정 수업 - 작은 디테일을 손봤을 뿐인데, 영어가 네이티브처럼 자연스럽다!
리닛 알네자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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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네이티브처럼 자연스럽고 정확한 말하기를 위한 리닛 쌤의 영어 교정 수업

 

 

한국어와 영어는 언어적인 면에서 구조적 차이가 있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기 때문에 한국인이 영어로 의사표현을 할 때 한국식으로 생각하고 말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원어민이 들었을 때는 어색하겠지만 한국인은 자신의 영어가 어색한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우리는 현지에서 살아본 적이 없기에 오히려 영어식 표현이 어색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문장 100개의 영어식 표현

 


리닛 쌤은 이러한 한국인들이 자주 틀리는 문장 100개를 정하여 옳바른 표현을 습득하도록 네이티브처럼 자연스럽고 정확한 말하기를 위한 리닛 쌤의 영어 교정 수업을 출간하였다.

한국인들이 외국어인 영어로 말하려면 한국어식 문장 구조로 인해 어색하게 들리지 않도록 정확한 영어 표현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영어 의사소통이 자연스럽도록 돕는 학습서이다. 영어식 표현을 몰라 망설이다가 말을 삼키던 실력에서 벗어나도록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조금 더 배워볼까요?'는 기본적인 영어식 표현을 좀 더 확장해서 알려주는 코너이다.

한꺼번에 설명을 하면 많이 혼란스럽기 때문에 자주 틀리는 문장을 기본적으로 설명한 후 이 코너에서 비슷한 실수들을 더 알려준다.

 




'주의하세요!'는 한국인이 헷갈리는 단어 사용과 표현을 교정하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주는 코너다.

학교 다닐 대 excetexcet for의 쓰임새가 헷갈렸는데 뚜렷한 설명을 찾지 못 했었다. 이 책에서 excet는 특정 그룹에서 하나를 제외한다고 표현할 때 사용하고, excet for는 전체 진술 내용에서 하나를 빼겠다는 뜻으로 사용한다는 내용을 드디어 알게 되었다.



네이티브처럼 자연스럽고 정확한 말하기를 위한 리닛 쌤의 영어 교정 수업은 매우 세심한 설명이 장점이다. 영어식 표현을 알려주는 책들이 있지만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추가 설명까지 일목요연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매우 이해하기 쉽고 공부하는 재미가 있다. 자신의 한국어식 표현 때문에 원어민과 대화를 꺼리는 사람들에게 단비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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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마을 임선생의 건강한 매일 반찬 -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 이수자의 손맛이 담긴 건강 반찬 142
임승정 지음 / 책밥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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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땅끝마을 임선생의 건강한 매일 반찬』





주부라면 매일 먹는 반찬 정도는 달인이 되어 있을 거라는 생각은

내 경우를 보면 편견 같아요.

음식 맛이 요리할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고,

내 레시피가 계속되면 매너리즘에 빠진 것처럼

식탁 위 반찬들이 새롭거나 신선하지 않아요.


조금이라도 새롭게 발전하려면 반찬 레시피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에

제철 재료를 사용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전통 음식의 레시피를 담은

《땅끝마을 임선생의 건강한 매일 반찬》을 펴 들었어요.




*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 이수자의 손맛을 담은 142가지 반찬 요리



저자는 국가무형유산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능 이수자이며

유튜브 채널 〈땅끝마을 임선생〉을 운영하고 있어요.


142가지 반찬 요리 레시피를 숙지하기 전에

책의 서두에서 알아두어야 할 기본기를 먼저 익혀요.


비법 육수, 달걀 지단 부치는 법, 재료 손질 및 보관법,

재료별 써는 법, 개량법을 먼저 배워요.


무침 & 겉절이

조림 & 찜

볶음 & 구이

김치 & 장아찌

국·탕 & 찌개·전골

명절 음식 & 전·적

별식



<갈치 조림>



갈치조림의 핵심인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요.

양념장은 배합 비율이 갈치조림의 맛을 결정하기 때문에

〈땅끝마을 임선생의 건강한 매일 반찬〉 레시피에 나온

정량을 지키려고 계량스푼을 써서 신중하게 만들었어요.

무를 끓일 때 다시마를 함께 넣어주라고 써 있어요.




생선조림은 무가 맛있어야 하는데 처음부터 다시마와 함께 끓이면

감칠맛이 무 속까지 스며들겠죠.

끓을 때 숟가락으로 계속 국물을 끼얹어주라는

'임선생 TIP'이 써 있었어요.

갈치에 간이 잘 배어들게 해요




양념장 맛이 좋아서 무가 진짜 맛있어요.

갈치도 양념이 잘 배었네요.

눈대중으로 계량할 때보다 갈치조림이 더 맛있게 완성되었어요.




<달걀찜>


책에 나온 레시피를 쭉 살펴보다가 달걀찜에 우유를 넣은 레시피가 흥미로웠어요.

달걀찜에 우유를 넣은 레시피는 처음 봐서 맛이 궁금해서 만들어 보았어요




우유와 다시마물 둘 다 넣은 달걀찜이에요.

보통 달걀찜 레시피와 다르게 간장, 참기름, 새우젓도 넣었어요.

궁중음식 기능 이수자의 레시피는 섬세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찜기에 15분간 쪄줍니다. 맛이 궁금해요.




우유를 넣은 달걀찜은 식감이 좀 더 부드러워요.

일식 달걀찜 만들 때처럼 달걀물을 체에 내린 것 같아요.

간장, 새우젓 덕분에 맛이 완전히 다른데요,

처음 맛보는 색다른 달걀찜 맛이라 신기하네요.




《땅끝마을 임선생의 건강한 매일 반찬》은 흔히 먹는 반찬을 만드는 과정에서

조금 더 신경 써서 요리하면 맛이 훨씬 고급스러워진다는 것을 알려주네요.

유튜브 〈땅끝마을 임선생〉도 구독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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