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아빠, 아이에게 주고 싶은 단 하나의 힘
김민경 지음 / 프로방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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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아빠, 아이에게 주고 싶은 단 하나의 힘 : lalilu


이 책은 아이 성장을 바라는 부모들에겐 필수 도서라고 소개한다. 과연 이 책은 어떤 점에서 아이 성장을 바라는 부모에게 도움을 주는 것인지 그 내용을 살펴보았다. 책은 아이와의 소통을 강조한다. 아이들과 고구마와 같이 꽉 막혀버릴 것만 같은 소통이 아닌 사이다와 같이 청량감을 주는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저자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또래 아이들보다 부족하고 진도를 잘 따라오지 못하는 아이들에 대개 어떻게 하면 그들을 잘 지도하고 교육하고 진도에 맞게 인도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얻은 결론은 바로 소통을 통해 성장시키는 것이었다. 소통을 통해 아이들 속에 있는 잠재력을 끌어 올리고, 가능성을 발견하고, 없었던 자질까지 생기게 되는 놀라운 힘이 바로 소통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책을 보면서 아이와 소통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경험하게 되었다. 부모는 자신의 삶의 기준과 가치와 어떤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자기만의 방식이 있는데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 모든 것이 새롭고 상황에 따라 가치관과 기준이 달라지고 매우 생각이 유연하기 때문에 부모가 아이들과 소통을 하게 되면 매우 힘들고 그 결과 부모의 어떤 가치 기준으로 자녀의 삶을 좌지우지 하려고 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므로 소통이라는 것은 조금 더 힘이 있고 조금 더 상대방을 제압할 수 있는 입장이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해 소통의 방법과 마음 자세와 태도를 배운다는 것은 자녀와의 소통에서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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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가드
마윤제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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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가드 : lalilu


책은 여덟 개의 작품을 한 권으로 묶은 소설 모음집이다. 여덟 개의 독립적인 소설들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며 동시에 사람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근원적인 슬픔과 고독을 생각해 볼 수 있게 된다. 이 소설을 통해 우리는 사람이란 과연 어떤 존재며 그 마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감정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게 된다. 



감정이라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영역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우리들이 마음먹은 대로 된다면 참 좋겠지만 꾸준히 노력했던 일들이 정말 하루아침에 와르르 무너지게 되는 일들이 발생한다. 버티고 있었던 마음이 무너져 내렸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과 관찰을 통해 우리 삶에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면밀하게 기록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저자의 시선이 참 독창적이고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마치 유령처럼 도서관에서 돌고 도는 책에 대한 기록은 저자의 시선을 따라 책을 읽으면서 아치 내가 그 현장에 있는 듯한 착각을 받을 정도로 필력이 참 대단함을 느끼게 된다. 



이 책에는 다양한 사고의 방향이 한 곳으로 모이기보다는 흩어져 사고의 방향이 사방팔방으로 뻗쳐 나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저자의 생각의 중심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가장 단순하게 여덟 개의 짧은 이야기를 통해 저자가 고민하고 생각했던 것들을 이해하고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그 시간들을 통해 과연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삶을 살아가며 인생이란 과연 어떤 의미와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생각해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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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 지금껏 애써온 자신을 위한 19가지 공감과 위로
황유나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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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내가 다시 좋아지고 싶어 : lalilu


제목부터 ‘짠’하다. 내일을 기약하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 자신이 되고 싶은 마음이 짠하다. 조금 찡해진다. 이 책을 읽으며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누군가로부터 충분히 인정받아 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정도면 충분하다!” 또는 “정말 탁월하게 잘했어!”라는 것보다는 “잘 했으니까 더 잘해보자!” 또는 “아직도 조금 부족한 듯하지만 그 정도까지 하자”라는 유형의 피드백을 받은 기억이 난다. 



누군가에게 충분하게 인정받게 된다면 자기 자신에 대해 조금 더 관대해질 수 있고 너그럽게 바라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우리는 누군가로부터 충분하게 인정받았던 경험이 없다보니 자신을 가혹하게 대한다. 자기 자신에게 충분한 인정을 스스로 주지 않는 것이다. 사람들로부터 충분한 인정을 받았던 Input이 없으니 스스로에게 주는 Output도 없는 것이다. 스스로에게 주는 Output이 위로와 격려와 공감이 될 수 있도록 이 책은 19가지 그 마음가짐을 전해준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는 매우 합리적인 생각을 하며 점점 더 좋아지는 사회로 변하고 있지만 아직도 여전히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고 조속히 개선되어야만 하는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변화의 속도는 전혀 보이지 않고 더 나빠지는 것 같아 속상해지게 된다. 그 때 과연 우리는 누구를 통해 위로를 얻어야 하는가. 이 책은 일차적으로 내 자신을 위로하고 내 자신에게 공감할 것을 제안한다. 누구도 나를 향해 공감과 위로의 말을 해주지 않을지라도 우리는 스스로에게 공감과 위로를 줄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달아야 한다. 



책을 보며 들었던 생각은 정말 우리가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어떤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나라는 구하지 못할지라도 내 자신은 구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수많은 주연들 속에 빛나지 않는 조연의 삶을 산다할지라도 우리의 존재 가치는 결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수 없이 귀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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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해결사 2 - 틴딤, 거북이를 구출하라 책이 좋아 2단계 33
샐리 가드너 지음, 리디아 코리 그림, 이은선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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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해결사 2. 틴딤, 거북이를 구출하라


"오늘의 쓰레기가 내일의 보물이다!(78쪽)"

바다 쓰레기로 인해 환경이 극심하게 오염되고 있다. 바다에 떠나니는 플라스틱들은 결국 파도에 깎이고 깎여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우리 입속으로 들어와 인간을 병들게 한다.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플라스틱이 결국 바다를 오염시키고 바닷 생물들과 인간을 포함한 생태계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게 만든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오염된 환경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기발한 상상력으로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된 세상과 함께 그 세상을 깨끗하게 바꿀 대안을 제시한다. 물론 재활용이라는 것이 아이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한계라는 점이 조금 아쉬울 따름이다. 개인적으로는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삶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책은 높은 플라스틱 산이라는 것을 통해 우리가 사용한 플라스틱이 높은 산으로 쌓일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실제 지금 지구는 그 높이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높은 플라스틱 산과 함께 거의 섬과 같은 규모로 플라스틱이 쌓이고 있다. 재활용 할 수 없는 플라스틱도 상당하다. 제주는 플라스틱을 랩핑하여 차곡차곡 블록과 같이 쌓고 있는 실정이다. 왜냐하면 하루 처리할 수 있는 양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이 날마다 쏟아지듯 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보며 우리 아이들이 플라스틱이 얼마나 우리 삶에 큰 위험한 것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에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대체재가 발견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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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진로교육 푸른들녘 교육폴더 12
이옥원 지음 / 푸른들녘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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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진로 교육 : lalilu


책의 표지는 제목 위에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제목을 수식한다. ‘우리가 모르는,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는 것도 정말 힘든데 기업과 세상은 그 빠른 세상 가장 앞에서 그 빠른 변화를 선도하라고 주문한다. 정말 그런 일이 가능할 것인가 쉽지 않은 세상을 살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이 책은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우리 자녀들의 진로를 어떻게 교육할 수 있는 것인지 그 고민을 담고 있다. 저자는 우리의 자녀 세대를 ‘알파 세대’라고 호칭하며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나갈 주요한 세대임을 가르쳐준다. 알파 세대는 코로나를 극복하는 과정에 성장하여 마스크가 일상인 시대를 살았고 책이나 영상 매체에서 마스크가 없는 삶을 보면서 “왜 이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느냐?”는 질문을 하는 세대다. 



이전 우리가 살던 삶이 오히려 알파세대에게는 너무나 이질적인 삶이 되어버린 이상한 뉴노멀의 삶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라는 것도 깨닫게 된다. 점점 아이들이 줄어만 가고 있고 급속도로 인구 절벽과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는 것은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진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것인지 진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예전에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선망의 대상이었던 직업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진 알파세대에게 진로에 대한 교육을 한다는 것은 어쩌면 일 년만 지나도 이 책에 기록된 상당히 많은 부분을 수정 보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래는 단순 반복적인 모든 일들을 로봇이 대체할 것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키오스크를 중심으로 서빙과 관련된 일들도 이미 로봇이 우리 삶 깊숙이 들어오게 되었고 바리스타와 같은 일들도 지금 로봇이 상당히 많은 일을 직접해내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해 변화의 감각과 더불어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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