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해결사 2 - 틴딤, 거북이를 구출하라 책이 좋아 2단계 33
샐리 가드너 지음, 리디아 코리 그림, 이은선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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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해결사 2. 틴딤, 거북이를 구출하라


"오늘의 쓰레기가 내일의 보물이다!(78쪽)"

바다 쓰레기로 인해 환경이 극심하게 오염되고 있다. 바다에 떠나니는 플라스틱들은 결국 파도에 깎이고 깎여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우리 입속으로 들어와 인간을 병들게 한다.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플라스틱이 결국 바다를 오염시키고 바닷 생물들과 인간을 포함한 생태계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게 만든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오염된 환경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기발한 상상력으로 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된 세상과 함께 그 세상을 깨끗하게 바꿀 대안을 제시한다. 물론 재활용이라는 것이 아이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한계라는 점이 조금 아쉬울 따름이다. 개인적으로는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삶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책은 높은 플라스틱 산이라는 것을 통해 우리가 사용한 플라스틱이 높은 산으로 쌓일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실제 지금 지구는 그 높이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높은 플라스틱 산과 함께 거의 섬과 같은 규모로 플라스틱이 쌓이고 있다. 재활용 할 수 없는 플라스틱도 상당하다. 제주는 플라스틱을 랩핑하여 차곡차곡 블록과 같이 쌓고 있는 실정이다. 왜냐하면 하루 처리할 수 있는 양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이 날마다 쏟아지듯 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보며 우리 아이들이 플라스틱이 얼마나 우리 삶에 큰 위험한 것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에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대체재가 발견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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