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만난 경영지혜 - 야무진 강소기업으로 가는 길
최기의 지음 / 예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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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만난 경영지혜 : lalilu


책은 중소기업이 야무진 강소기업으로 가는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삶의 현장에서 만난 경영의 지혜를 담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는 수많은 지혜자들이 살고 있다. 저자는 지구촌을 돌아다니며 만나게 된 다양한 지혜자들을 통해 약하고 작은 기업을 야무진 강소기업으로 가는 지혜를 얻었다. 그 내용을 이 책에 담고 있다.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같은 구조적인 안정을 갖추지 못해 CEO에 의해 크게 좌지우지 된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한 사람의 영향이 그만큼 강하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이 야무진 강소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크기에 맞는 적절한 시스템과 경영관리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이 책은 기업을 경영하는 이들이 어떻게 지혜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인지 가르쳐준다. 



책을 보면서 가장 중요한 탁월한 경영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균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경영자의 입장에서 어떤 것에 쏠려 균형을 잃게 되면 큰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적절하게 균형 있게 힘을 안배하고 만약 무언가에 쏠려 있게 된다면 그 기업은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것을 저자는 경고한다. 



기업이 나아갈 바를 모든 직원들이 공유하며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힘이 분산되는 것은 결국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표를 정확하게 세우고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과연 건강하고 기반이 탄탄한 강소기업으로 가는 지혜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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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의 탄생 - 좋은 관리자에서 탁월한 경영자로
데이비드 푸비니 지음, 안종희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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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의 탄생 : lalilu


이 책은 ‘좋은 관리자에서 탁월한 경영자로’라는 내용을 표지 제목 위에 함께 제공한다. 과연C레벨이 되었을 때 우리는 어떤 일들을 어떻게 지혜롭게 잘 경영해나가야 하는지 이 책은 가르쳐주고 있다. 우리는 관리자로 있을 때 일어날 일들과 경영자가 되었을 때 일어날 일들을 잘 모른다. 그래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을 잘하고 있으면 그 다음 스텝에서도 문제없겠지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좋은 관리자에서 탁월한 경영자로 넘어가는 과정은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엄청난 변화를 요구한다. 



저자는 30년 이상 기업의 최상위 경영자들에게 리더십 멘토링과 컨설팅을 하며 현장에서 수많은 일들을 지혜롭게 처리하기 위해 힘쓰고 애쓴 현장 전문가다. 그래서 어떤 일들이 기업에 발생되었을 때 다양한 사례들과 극복 과정이 저자에게 있기 때문에 가장 탁월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솔루션을 제시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시간의 귀중함을 다시 한 번 더 깨닫게 된다. 모든 사람에게 24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시간만큼은 공평하다는 말은 사실 거짓말이다. 누군가는 자신이 최대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24시간인데 반해 누군가는 10시간도 채 안 된다. 24시간 중에 14시간을 철저하게 빼앗기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간은 공평하지 않다. 시간만큼 불공평한 것이 없다. 경영자가 되었을 때 시간이 더 많이 확보되기 때문에 더 창의적인 일들을 많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은 막연한 착각이다. 저자는 경영자가 되었을 때 우리가 마주해야 하는 현실은 바로 시간 순삭의 세상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먼저 인생을 경험한 선배가 후배 경영자들에게 자신이 살며 경험했던 것을 전수한다는 것이다. 경험을 나눈다는 것은 엄청난 혜택이다. 먼저 가본 길을 맛볼 수 있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다. 그래서 이 책을 추천한 누군가는 “신임 리더 시절, 이걸 알았더라면...”이라는 추천사를 남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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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의 섹슈얼리티 - 내 몸 내 마음 내 감정에 관한 소녀들의 성 상담
이수지.노하연 지음 / 한언출판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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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의 섹슈얼리티 : lalilu 


이 책은 내 몸과 마음 그리고 감정에 관한 소녀들의 성 상담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과연 이 시대 소녀들은 자신의 존재와 성을 어떻게 이해하고 존중하며 사용하려고 하는 것인지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게 된다. 최근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용어가 많은 곳에서 회자되며 사용되고 있다. 성인지 감수성이 예민하지 못하게 되면 사회적으로 매장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다. “남자의 역할이 따로 있고 여자의 역할이 따로 있다”라는 전통적인 표현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2022년 대한민국 사회에서 하게 된다면 아마 수많은 사람들에게 돌팔매질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만큼 성인지 감수성이 중요해진 시대가 되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이 시대 소녀들이 어떻게 성을 생각하고 존중히 여기며 자신에게 주어진 성을 사용하길 원하는지 배울 수 있게 된다. 성은 매우 소중하며 귀중한 것이다. 누구에게도 함부로 취급될 수 없는 너무나 소중한 것이다. 이 책은 그렇게 소중한 성과 몸을 잘 지키고 가꾸기 위해 다양한 조언들과 지침들을 제공한다. 자신의 몸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최선의 방법 중에 하나는 바로 문제로 여겨질 때 바로 치료를 받고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몸을 소중히 여기는 것 같지만 사실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긴다는 것의 의미와 방법을 잘 모른다. 주변의 ‘카더라’하는 가짜 뉴스 또는 다들 그렇게 한다는 정보들로 자신이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는 것처럼 느끼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바른 정보를 얻고 자신의 몸과 마음 그리고 성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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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시 - 푸른 별 지구를 노래한 30편의 시 나무의말 그림책 3
하비에르 루이스 타보아다 지음, 미렌 아시아인 로라 그림, 김정하 옮김 / 청어람미디어(나무의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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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시 : lalilu


책은 푸른 별 지구를 노래한 30편의 시를 예쁜 그림과 함께 담고 있다. 날마다 함께 하며 전 세계 모든 인류를 떠받치고 있는 지구를 과연 우리는 얼마나 생각하면 살고 있을까? 이 책은 과학과 시와 그림이 하나로 만나 새롭게 탄생한 새로운 컨셉의 책인 ‘과학 시 그림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과학적 지식과 시적인 감각 그리고 그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한 예술까지 세 차원의 지식을 접하게 된다. 



지구는 마치 어머니처럼 이 세상 모든 것을 품고 있고 모든 이들에게 모든 것을 공급해준다. 어머니도 점점 나이가 들며 지치고 힘이 빠지고 약해지는 것처럼 지구도 점점 몸살을 앓고 있고 여기 저기 상처들이 곪아 터지고 있는 실정이다. 희망적인 것은 인간의 수명은 나이가 들면 더 이상 회복할 수 없지만 지구는 회복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모든 이들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한다면 회복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래를 예견하는 이들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지구는 우리가 잘 관찰하기로 마음을 먹고 연구하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과학이라는 학문의 도움을 받아 지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연구하고 그것을 시의 언어로 풀어내면 엄청난 철학적 깊이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된다. 



최근 우리 사회를 보면 생각하는 힘이 지나칠 정도로 약해졌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잘 생각하려고 하지 않는다. 생각하지 않는 현상은 질문이 사라진 사회를 통해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좋은 시를 읽게 되면 여운이 남게 되고 그 다음에 펼쳐질 것들을 상상하며 질문하게 된다. 이 책은 우리 자녀들에게 또는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로 하여금 질문하게 만드는 힘을 얻게 된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남게 되고, “과연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 것인가?”라는 숙제도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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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외 4인의 한시 24수 - 한자 따라 쓰기 한자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김정희 외 지음, 큰그림 편집부 기획 / 도서출판 큰그림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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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외 4인의 한시 24수 : lalilu


이 책은 한자를 따라 쓰며 ‘한시’에 대한 눈을 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한자를 알게 되면 다양하면서도 그 단어의 깊은 뜻이 담겨 있는 어휘를 배울 수 있게 된다. 한시를 배우게 되면 한문을 배울 수 있게 되고 시도 배울 수 있게 되고 삶의 지혜도 배울 수 있게 된다. 일석이조가 아니라 삼조까지 얻을 수 있게 된다. 또 시를 접하게 되면 마음이 차분해짐을 경험하게 된다. 아마도 시라는 것을 음미하기 위해서 그 뜻을 파악하기 위해서 마음이 그에 맞게 반응하는 것 같다. 



이 책은 단순하게 읽는 차원을 넘어 우리에게 한시의 맛을 보게 해주며 한자를 따라서 써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천자문을 배웠고 앉은 자리에서 천자문을 암송할 수 있을 정도로 한자를 배웠다. 그런데 중학교와 고등학교 때 시험을 위해 한자를 공부한 것을 졸업한 뒤로 대학과 대학원 진학을 위해 영어만 계속 공부하게 되었고 요즘도 영어의 끈을 놓지 못하고 영어는 끊임없이 계속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한자는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거의 같이 졸업한 것 같다. 그래서 쓰는 것도 너무나 어색하고 줄줄 암속했던 천자문도 다 잊어버린 것만 같았다. 



이 책을 통해 한시를 따라 쓰면서 한자에 대한 새로운 맛을 접하게 되었다. 왜 한자의 뜻이 그러한지 조합을 보면서 새롭게 신기함을 경험하게 되었고 한자가 매우 과학적이며 논리적인 글자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한시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마음의 깊이를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사람은 생각을 하면 할수록 그 깊이가 깊어지는 것 같다. 한시를 통해 조상의 지혜와 삶의 내용을 배울 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 세상을 이해하고 보는 눈이 조금은 새롭게 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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