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신화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신화 2
이경덕 지음, 이지현 그림 / 함께읽는책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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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신화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서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를 만드는데 거인신화에서 거인이 만들었다는 것도,, 읽어볼 수 있었어요.

거인신화는 저는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인데..

그래서 그런지 읽어주는 저도 재미있었던 책이랍니다.

궁금하기도 했구요.

 

신화이야기는 그리스신화정도로 알고 있었고,

우리나라 신화하면 단군신화로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거인신화는 좀 남달랐던 신화 이야기 였습니다.

특히 거인을 통해 우리나라의 지형이 만들어 진 것과

또 북쪽 사람들은 남쪽으로, 남쪽 사람들은 일본으로 건너간것 이야기 또한 새로운 이야기였습니다.

 

아이들은 신화 이야기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신화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은 꿈을 꾸곤 하지요.

 

거인의 몸에서 우리나라의 백두산이 생기고,

태백산맥, 제주도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이 거인이 멋진 세상을 만들고자 만들었던 곳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내고,

우리가 잘 가꾸어 나가야 겠구나를 배울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글자가 커서 아이가 혼자 읽어보면서 한글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던 책이고,

또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신화 이야기여서 쉽고, 재미나게 풀이해서 신화이야기를 풀어내서

아이가 또 읽어달라고 하는 책이기도 하답니다.

 

아마도 옛날 이야기 처럼 우리 전통의 이야기의 맛이 느껴져서가 아닐까? 싶어요.

엄마가 읽어주는 신화이야기 속에서 우리나라가 어떻게 생겼는지,, 또 우리나라를 잘 가꾸어야겠구나 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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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엔 도서관에 가자 독깨비 (책콩 어린이) 2
미도리카와 세이지 지음, 미야지마 야스코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책과콩나무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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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아이랑 같이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이였는데도 불구하고,, 가족들이 삼삼오오 도서관 나들이를 왔는지 정말 많이 와 있더라고요.

제가 도서관에 간 날은 맑은 날은 아니였고, 비가 온 날이여서 우산을 쓰고 갔지만,,

온 가족이 다녀온것에 만족했었는데..ㅎㅎ

앞으로 종종 가족 나들이를 도서관 나들이로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소중한 시간이였답니다.

 

책 제목이 우선 끌리는 이 책은

"맑은 날에 도서관에 가자"라는 책으로..

아이가 책을 좋아해서 책을 많이 접해주고 싶지만,, 도서관 나들이에 그동안 인색했던 우리 가족에게 이 책을 읽으면서

도서관이란 곳이 단순히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했던 책이기도 하답니다.^^

 

도서관엔 어떤 일들이 생길까요?

토요일날 보니까 도서관에 책을 읽어주는 엄마,아빠도 볼 수 있었고,

친구들과 도서관에 와서 문제지를 푸는 아이들도 만나 볼 수 있었고,

우리 가족처럼 나들이 삼아 온 가족들도 있었고,

도서관 들어가기 전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 꽃을 펼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엄마랑 살고 있는 한 아이가 이모가 도서관 사서로 일하는 도서관에 매일 가게 되고,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길 읽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집 근처에 도서관이 없어서 도서관 나들이 하면 왠지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엄마가 조금 더 부지런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어느분은 일주일간 그 구에 잇는 도서관을 아이랑 돌면서 책을 빌려오곤 한다고 하던데..

전 우리집 근처에 도서관이 멀어서 잘 가지를 못했는데

<맑은 날엔 도서과에 가자> 책을 읽고 나서

지난주에 다녀왔거든요.ㅎㅎ

 

이처럼 책을 통해서 도서관에서의 일들을 만나보면서 도서관과 더 친해 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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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와 나무꾼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 2
박영만 원작, 이붕 엮음, 이선주 그림, 권혁래 감수 / 사파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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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워낙 유명한 옛이야기 잖아요?
딸아이가 워낙 옛날 이야길 좋아해서 밤마다 엄마, 옛날 이야기 하나 해줘 하는데...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는 안해준거 같아서 참 반가웠던 책이기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그림이 마치 살아있는것 같아서 선녀가 하늘을 나는 것 같고,
선녀가 목욕한 폭포는 마치 움직이는 것 처럼 느껴져서 우리 아이에게 좋은 그림책도 되는 것 같습니다.


옛날 가난한 나무꾼이 어머니랑 살았는데
우연한 기회에 나무꾼이 산에서 사슴을 포수에게서 숨겨줍니다.
그리고 그 사슴은 목숨을 구해주어 고맙다면서 나무꾼에게선녀가 내려와 목욕하는 연못을 가르쳐 주고 날개옷을 감추워서 선녀랑 결혼하라고 하지요.
그리고 꼭 아이 넷을 낳을 때까지는 절대 날개옷을 보여 주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뭇꾼은 사슴의 말대로 날개옷을 훔치고,
선녀와 결혼을 하지만,,
선녀가 아이 셋을 낳고 날개옷을 한 번만 입어보게 해달라고 하고,,,
나무꾼이 선녀에게 옷을 주자 날개옷을 입고 선녀가 아이들을 데리고 하늘로 가버리는데요..
나뭇꾼은 자신의 아내와 자신의 아이들이 얼마나 보고 싶을까요?
이번에도 사슴의 도움을 받아 하늘로 가게된 나무꾼은 그곳에서 가족을 만난답니다.

하지만,,
이번엔 땅에 계신 어머니가 보고 싶고,
이런 마음을 아는 선녀는,, 나무꾼을 땅으로 보내주면서..
꼭 말에서 땅을 밟지 말라고 하는데..
그만 어머니가 끓여주는 호박죽을 먹다 땅을 밟게 된다는 이야기랍니다.
그러니..
하늘에 있는 가족을 더이상 만날 수 없게 된,, 나무꾼,,
너무나 슬플꺼 같지요.

그래서 나무꾼이 슬피 울다 죽었는데 수탉이 되었다고 해요...

옛날 옛날에~~ 라고 시작되는 옛날 이야기는 정말 구수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고,
우리 아이랑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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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 3
박영만 원작, 이붕 엮음, 강혜숙 그림, 권혁래 감수 / 사파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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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는 제가 학교다닐때 배웠던거 같아요.
그래서 기억에 확 남는 옛날 전래 이야기인데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는다고 생각하니.. 참 ,, 좋은 경험을 하겠구나 싶기도 하고,
또 아이랑 같이 공유할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했던 경험을 한거 같아요.

저도 어릴때 듣고,, 자란 개와 고양이를,,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내가 어릴때 듣고 자란 이야길 들려주는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우리딸,, 나중에 커서 자기 아이에게도 옛날 이야기로 이 이야길 해주겠지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만큼,, 옛날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어야 할 우리 선조의 이야기이고, 엄마의 이야기 이고, 또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아이들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는 전래동화를 꼭 읽어주어야 한다고 들었어요.
또 전래동화 읽어줄 시기가 따로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옛날 이야기는 우리네 이야기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책을 읽어줄때마다 느끼는 것은 책의 색감이 정말 이쁜거 같아요.
어쩜 이렇게 이쁜지..^^
노란색 표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할어버지와 할머니가 고양이는 안방에 그것도 생선까지 주면서 쓰다듬고 있고,
그래서 고양이 표정은 참 위풍당당해 보이고 행복해 보이기 까지 하는데
개는 마당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생선 뼈다기나 먹고 있는 모습이..
이 책이 전해주는 이야길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왜 개는 고양이에게 말을 시켰을까요?
궁금해서 그랬겠지만,, 결국은,, 고양이가 할아버지,할머니 사랑을 독차지 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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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님 달님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 1
박영만 지음, 원유순 엮음, 남주현 그림, 권혁래 감수 / 사파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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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도 옛 이야기 잖아요?
딸아이가 참 좋아하는 책이기도 하고,
오누이가 나와서 좋아하기도 해요.
우리 아이는 오누이는 아니지만,, 오누이간의 우애도 느낄 수 있는 책이기도 하고,
어떻게 해서 해님과 달님이 되었는지 우리네 이야기를 통해서 알 수 있는 재미난 책이기도 한거 같아요.

해님 달님은 우리 옛이야기에서 절때 빠질 수 없는,, 너무나 자주 등장하는,, 호랑이가 등장하는데요..
옛 이야기 속 호랑이가 착한 호랑이는 거의 본 적이 없는거 같지만,,^^
아이가 호랑이가 옛날 이야기 주인공으로 나오면 참 재미있어 하면서 읽더라고요.
또 읽어달라고도 하고요.
그만큼 우리 옛날 이야기는 재미가 있고, 또 읽어도 또 읽어도 자꾸만 읽고 싶은 그런 동화가 아니가 싶어요.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도, 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도, 또 선배엄마들도,, 다들.. 옛날 이야기를(전래동화) 읽으라고 했겠지요..^^

사실,, 저는 전래동화를 굳이 읽어주어야 하나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제가 생각해 보면 어린시절 전래동화로 읽은 기억보단 그야말로 할아버지,할머니가 이야기 해주었던 전래동화가 생각나기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전래동화를 찾는 우리 아이를 보면서,, 제가 이야기 해주는것도 재미나지만,,
좋은 책을 통해서 아이가 읽어보는것도 재미나겠구나 싶었답니다.

전래동화중 해님 달님은 고전 중 고전인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기억하고 있는 전래동화였는데 아이랑 같이 읽으면서 마치 제 어린시절을 떠올릴 수 있었고,
또 아이도 엄마가 읽어주는 이 시간을 참 행복해 해서..
자연스레 엄마와 아이를 연결해주는 책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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