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고양이 방방곡곡 구석구석 옛이야기 3
박영만 원작, 이붕 엮음, 강혜숙 그림, 권혁래 감수 / 사파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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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는 제가 학교다닐때 배웠던거 같아요.
그래서 기억에 확 남는 옛날 전래 이야기인데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는다고 생각하니.. 참 ,, 좋은 경험을 하겠구나 싶기도 하고,
또 아이랑 같이 공유할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했던 경험을 한거 같아요.

저도 어릴때 듣고,, 자란 개와 고양이를,,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내가 어릴때 듣고 자란 이야길 들려주는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우리딸,, 나중에 커서 자기 아이에게도 옛날 이야기로 이 이야길 해주겠지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만큼,, 옛날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어야 할 우리 선조의 이야기이고, 엄마의 이야기 이고, 또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아이들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는 전래동화를 꼭 읽어주어야 한다고 들었어요.
또 전래동화 읽어줄 시기가 따로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옛날 이야기는 우리네 이야기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책을 읽어줄때마다 느끼는 것은 책의 색감이 정말 이쁜거 같아요.
어쩜 이렇게 이쁜지..^^
노란색 표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할어버지와 할머니가 고양이는 안방에 그것도 생선까지 주면서 쓰다듬고 있고,
그래서 고양이 표정은 참 위풍당당해 보이고 행복해 보이기 까지 하는데
개는 마당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생선 뼈다기나 먹고 있는 모습이..
이 책이 전해주는 이야길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왜 개는 고양이에게 말을 시켰을까요?
궁금해서 그랬겠지만,, 결국은,, 고양이가 할아버지,할머니 사랑을 독차지 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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