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엔 도서관에 가자 독깨비 (책콩 어린이) 2
미도리카와 세이지 지음, 미야지마 야스코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책과콩나무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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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아이랑 같이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이였는데도 불구하고,, 가족들이 삼삼오오 도서관 나들이를 왔는지 정말 많이 와 있더라고요.

제가 도서관에 간 날은 맑은 날은 아니였고, 비가 온 날이여서 우산을 쓰고 갔지만,,

온 가족이 다녀온것에 만족했었는데..ㅎㅎ

앞으로 종종 가족 나들이를 도서관 나들이로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소중한 시간이였답니다.

 

책 제목이 우선 끌리는 이 책은

"맑은 날에 도서관에 가자"라는 책으로..

아이가 책을 좋아해서 책을 많이 접해주고 싶지만,, 도서관 나들이에 그동안 인색했던 우리 가족에게 이 책을 읽으면서

도서관이란 곳이 단순히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했던 책이기도 하답니다.^^

 

도서관엔 어떤 일들이 생길까요?

토요일날 보니까 도서관에 책을 읽어주는 엄마,아빠도 볼 수 있었고,

친구들과 도서관에 와서 문제지를 푸는 아이들도 만나 볼 수 있었고,

우리 가족처럼 나들이 삼아 온 가족들도 있었고,

도서관 들어가기 전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 꽃을 펼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엄마랑 살고 있는 한 아이가 이모가 도서관 사서로 일하는 도서관에 매일 가게 되고,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길 읽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집 근처에 도서관이 없어서 도서관 나들이 하면 왠지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엄마가 조금 더 부지런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어느분은 일주일간 그 구에 잇는 도서관을 아이랑 돌면서 책을 빌려오곤 한다고 하던데..

전 우리집 근처에 도서관이 멀어서 잘 가지를 못했는데

<맑은 날엔 도서과에 가자> 책을 읽고 나서

지난주에 다녀왔거든요.ㅎㅎ

 

이처럼 책을 통해서 도서관에서의 일들을 만나보면서 도서관과 더 친해 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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