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쇼크 - 당신이 아는 재테크는 틀렸다!
송승용 지음 / 웅진윙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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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쇼크'... 제목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저자는 송승용 님으로 재무설계 전문가로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이라는 책을 집필한 분이다.
2007년 경에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이 책을 읽고나서 내가 금융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고 그로 인해 많은 손해를 보며 살아왔다는 것을 알았다.
나 자신을 많이 반성하고 이때부터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나에게는 참 고마운 책이었다. 그런 책을 쓰신 송승용 님의 새로운 책이기에 꼭 읽고 싶었다.

 

책의 첫장을 넘기면 금융 기본기 테스트 라고 해서 10가지 문제를 제시히고 있다.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해왔기에 100점을 목표로 풀었는데... 80점 맞았다..쩝..아직도 멀은 것 같다.
문제 다음 페이지에는 정답과 함께 친절한 해설이 있어 내가 틀린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수 있었다.

 

책은 복리쇼크, 금리쇼크, 펀드쇼크, 보험쇼크 이렇게 4부분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복리쇼크 편에서는
은행에는 복리상품이 없으며 저축은행에만 있는 월 복리의 진실, 복리의 무서움을 느끼게 해주는 대출 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 복리를 적용하여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금리쇼크 편에서는
이자를 많이 주는 곳을 찾는 것보다는 저축금액을 늘리는데 힘쓰는 것이 재산증식의 지름길이라는 이야기와 은행이 광고하는 높은 금리의 수시입출금 통장의 실체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하고
적금이자와 대출수수료 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펀드쇼크 편에서는
해외펀드보다 국내편드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고 설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분산투자를 위한 필수품처럼 생각하는 브릭스펀드의 위험에 대해 경고한다.
그리고 펀드 선택시 높은 수익률의 펀드만 쫓는 위험에 대해 경고 하고 ELS 및 채권 투자가 생각만큼 안전하고 쉬운 투자가 아님을 알려준다.

 

보험쇼크 편에서는
국민들의 강제적인 가입 연금 상품인 국민연금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무조건 손해나거나 나중에 못 받게 되는 위험한 상품이 아닌 노후에 가장 기본적으로 나를 지켜줄 안전한 투자 상품이며 수익률면에서도 어떤 개인연금 상품에도 뒤지지 않는 좋은 상품임을 이야기 한다.


 

개인연금보험 상품의 사업비를 줄일 수 있는 Tip과 보장성 보험의 효과적인 이용방법, 연금상품의 고수익률 광고에 속지 않아야 하며, 보험 가입시 주의해야 사항 등을 자세히 알려준다.


재테크 쇼크라는 제목처럼 재테크를 하자면 꼭 접하게 되는 금리상품(은행의 예,적금), 투자상품(펀드, ELS, 채권), 보장상품(연금보험, 보장성보험) 이렇게 3가지의 상품들을 이용할 때 일반인들이 간과하거나 판매사의 고객을 속이는(?) 광고로 인해 잘못 알고 이용함으로 인해서 크고 작은 손해를 볼 수 있음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사람들이 금융상품을 이용함에 있어서는 그 상품의 내용을 잘 알고 가입하려고 하지만 장점은 잘 설명되어 있어 파악이 쉽지만 그 이면에 감춰진 단점들은 알아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그런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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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보이는 신 금융상식
농협경제연구소 엮음 / 새빛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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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농협경제연구소에서 발간한 책이다.

 
농협도 경제연구소가 있다는 것을 첨 알았다.
알고보니 2006년 10월에 설립되어 4년 정도 밖에 안되었기에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농협경제연구소 홈페이지 ( http://www.nheri.re.kr/ )에 가면 여느 경제연구소 홈페이지들처럼 경제 관련 좋은 분석자료들이 많이 있으며 농협에서 만든 연구소이기에 농업,농촌 관련 보고서들도 추가로 볼수 있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홈페이지도 방문해보기 바란다.

 

책을 읽다보니 내용이 조금 옛날 내용같아 책 발간정보를 보니 초판일이 2009년 5월 19일이다..T.T

 

용어 해설 위주의 책이기에 크게 문제 없으리라 생각되었지만 표, 그래프, 인용 기사 등이 1년전의 자료이다 보니 읽어나갈때, 이 설명은 1년전의 상황을 기준으로 한 설명이다 라고 생각하며 읽는 약간의(?) 불편은 감수해야 한다.

 

18개월 이내의 서적을 신간으로 취급하지만 1년이나 지난 책을 서평이벤트로 내놓은 것은 조금 이해가 안된다. (서평이벤트에 날짜 제한은 없지만...)

 

금년(2010년) 4월에 농협연구소에서 <맛있는 경제읽기 달콤한 금융용어, 新경제·금융상식 100> 이라는 이름으로 머니투데이 출판사를 통해 이 책의  후속 개정판 책이 나왔다.


기존 책과 출판사는 다르지만 같은 연구소에서 나온 책이고 책소개에도 이 책('경제가 보이는 신 금융상식')의 개정판이라고 되어 있다.


이 책의 내용이 맘에 드시는 분들은 새로 나온 개정판 책도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책 내용에 대한 이야기외의 사설이 길었던 것 같다.

 

이 책은 경제관련 용어를 해설한 해설서라고 할 수 있다.

 

기존에 출간 비슷한 종류의 책들이 경제 기본 용어를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것에 반해 이 책은 금융위기에 관한 신문기사에 나오는 용어들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나 같은 만년 초짜가 보기는 약간 어려웠다.


용어 해설된 내용을 읽으면서 나중에 신문기사에서 그 용어를 만나면 다시한번 펼쳐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주 접했던 경제용어들이 아니기에 더욱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이 책을 통해 어려워 그냥 지나쳤던 경제 용어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된것 같아 좋았다.

 

아직은 100% 내것으로 만들진 못했지만 책상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보면서 반복해서 읽다보면 조금씩 내것으로 만들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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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스쿨 - 지구가 두쪽 나도 수익 나는 통장 세 개의 비밀!
신주영 지음 / 이레미디어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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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의 종류, 펀드 관련 용어 등 펀드 관련한 설명을 위주로 한 책들은 많지만 펀드투자 방법에 관한 책은 찾아보기 힘들다.
펀드에 대해 이것 저것 공부한 후에 펀드를 실제로 투자하고자 할 때는 실제로 그런 가이드가 필요하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해 출간된 것 같다.


이 책의 저자 신주영님은 '다음(Daum)'의 '펀드스쿨'이라는 펀드 전문 카페의 운영자이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네이버 딸기아빠카페에서 활동도 열심히 하는 편인데 펀드스쿨 이라는 카페를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굉장히 유명한 카페인데 나만 몰랐던 것 같아 조금 부끄럽다..


책은 5개 파트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의 주제는 '투자세계와 투자심리'로 투자자의 탐욕, 광기 등을 과거의 폭락, 버블 사건들을 통해 이야기 하고 개미들은 왜 항상 투자에 실패 하는지를 설명해 주면서 투자의 목적을 바로 보라고 조언한다.


Part 2의 주제는 '먼저 투자환경을 이해하자'로 투자 전에 알아야 할 경제의 기본적인 지식인 경기순환주기, 경기정책, 인플레이션, 통화량, 통화정책 금리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기술적 분석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주식을 안하는 나로서는 기술적 분석 부분은 많이 어려웠다.


Part 3의 주제는 '왜 펀드투자인가?' 로 여러가지 투자방법 중 펀드 투자를 권하는 이유를 과거의 수익률 데이터를 통해 이야가한다.


Part 4의 주제는 '펀드투자로 시장 평균보다 5% 더 벌자!' 로 실제 펀드투자로 돈을 불리기 위해서 알아 두어야 할 수수료에 관해 설명하는데 나름대로 펀드를 공부했다고 생각했던데 수수료 속에 감춰진 새로운 진실을 알게 되어 약간의 충격을 받았다.
(이것도 나만 몰랐던 것은 아닌지..T.T)
그리고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펀드를 선택하고 투자해야 하는지와고 펀드매수 타이밍 잡는 법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Part 5의 주제는 '이대로만 하면 무조건 돈 번다.'로 카페 회원의 투자 상담사례를 가지고 펀드 투자 방법에 대해 정리를 해준다.


이 책을 통해 배운 수수료 속에 감춰진 진실과, 펀드 매수 타이밍 잡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지식은 향후 펀드 투자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펀드 투자자가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 이런 종류의 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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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무소유의 행복
장혜민 지음 / 산호와진주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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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은 뉴스와 신문기사를 통해서만 이야기를 접해오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책을 통해 만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오래만에 여유와 편안함을 느꼈다. 이래서 사람들이 법정스님의 책들을 좋아하는가 보다..^^

모든 종교의 본질은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씀하시면서 타 종교의 사상을 배척하지 않고 열린마음으로 대하시면서 타종교의 벽을 허무신 이야기를 읽으며 큰 마음을 가지신 분이군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길상사 개원식때는 김수환 추기경님이 경축사를 하셨고, 법정스님은 이에 대한 화답으로 이듬해 명동성당에서 특별강론을 하기도 하셨다하니 참으로 므흣한 이야기가 아닌가...  ^^

책에서는 법정스님의 전 생애에 걸쳐 남기진 발자취를 여러가지 일화와 함께 소개해준다.

형식적이고 맹목적인 수도생활에 빠져있는 현 불교의 세태를 걱정하시어 '불교정화운동'을 전개하신 이야기.

민주수호국민협의회 결성과 유신 철폐운동에 참여하시고, 인혁당 사건을 계기로 불일암에 은거하게 된 이야기.

시민운동단체인 ’맑고 향기롭게’를 만들어 환경보호운동을 하게 된 이야기.

등...

법정스님이 남기신 말씀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무소유'에 대한 이야기도 싣고 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까지도 더 많이 소유하려고 쓸데없는 욕심을 부려 번뇌를 사지 말라는 뜻이라고 말씀하셨다.

법정스님은 마지막 가는 길에도 우리들에게  가르침을 주셨다.

" 번거롭고 부질없고 많은 사람들에게 수고만 끼치는 일체의 장례의식을 행하지 말라"며
"관과 수의를 따로 마련하지도 말고 편리하고 이웃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서 지체없이 평소의 승복을 입은 상태로 갈 것이다."

법정스님의 일생을 읽고나니 과연 많은 이들이 존경할 만한 큰 어르신이구나라는 생각과 그런 분의 애씀으로 이 사회가 조금은 맑고 향기롭게 바뀌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요즘 신문에 나오는 봉은사 사태를 보며 과연 그들이 자기수행을 하고 있는 불교인인가? 라는 생각이 들며 법정스님이 그리워진다.

"시대의 불교도들이 '나무아미타불'을 입으로만 외우고 몸소 행하지 않을 때  골목안 꼬마들에게서만 아니고 일반 대중들로부터 날아오는 돌팔매를 어떻게 담당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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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투자학 - 젊은 투자자들은 절대 모르는 주식투자의 비밀
이주영 지음 / 굿앤웰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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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를 보고 책 내용을 볼때 저자의 프로필을 많이 알 수는 없었으나 27살의 전문 투자자이며 20살에 시작해 8년간 주식시장에 빠져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저자의 주식경력 8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
하지만 저자처럼 열정을 가지고 주식 한가지에 모든 것을 다 바쳐 공부하면서 투자에 바친 사람과 대충 눈치매매로 수십년을 투자한 사람과는 결과에서 극명하게 차이가 날 것이라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
그러기에 그런 열정의 8년 세월에서 얻은 저자의 생각이 담긴 책 내용이 궁금했다.

책 전반부에는 '투자'와 '투기', '돈', '가치' 등에 대한 저자의 철학을 이야기 하고
후반부에는 워렌버핏의 실전투자법을 분석 설명하고, 기술적*기본적 분석과 그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 하며,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방식에 대한 이야기도 하면서 투자방식에 대한 여러가지 저자의 생각을 담고 있다.

저자는 모든 투자방법과 비법을 공부하고 깨닫기 이전에 먼저 투자주체인 자신이 '투자'와 '투기'를 구분할 수 있는 철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투자'와 '투기'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없기에 '철학'이라는 표현을 썼고, 이 기준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에 대한 여러가지 예시를 들고 설명을 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그 기준을 세울 수 있게 해준다.

저자는 돈을 이성적으로 대하고 세상의 흐름과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자신만의 철학을 만들때 비로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가치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고 이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투자는 전체를 보면서 부분을 봐야 하고, 부분을 부면서 전체를 바라와야 한다. 그리고 그저 바라보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물을 자신의 철학으로 재해석해야 한다.'
라고 하면서 투자함에 있어 돈, 가치, 투자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임하기를 당부한다.

이 책을 통해 돈의 본질, 진정한 가치, 투기와 투자, 진정한 부란 무엇인가 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투자에 대한 저자의 철학을 들을 수 있어 나중에 주식투자할 때 좋은 지침을 얻었다고 생각된다.

27살의 젋은 청년 이주영의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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