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투자학 - 젊은 투자자들은 절대 모르는 주식투자의 비밀
이주영 지음 / 굿앤웰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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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를 보고 책 내용을 볼때 저자의 프로필을 많이 알 수는 없었으나 27살의 전문 투자자이며 20살에 시작해 8년간 주식시장에 빠져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저자의 주식경력 8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
하지만 저자처럼 열정을 가지고 주식 한가지에 모든 것을 다 바쳐 공부하면서 투자에 바친 사람과 대충 눈치매매로 수십년을 투자한 사람과는 결과에서 극명하게 차이가 날 것이라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
그러기에 그런 열정의 8년 세월에서 얻은 저자의 생각이 담긴 책 내용이 궁금했다.

책 전반부에는 '투자'와 '투기', '돈', '가치' 등에 대한 저자의 철학을 이야기 하고
후반부에는 워렌버핏의 실전투자법을 분석 설명하고, 기술적*기본적 분석과 그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 하며,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방식에 대한 이야기도 하면서 투자방식에 대한 여러가지 저자의 생각을 담고 있다.

저자는 모든 투자방법과 비법을 공부하고 깨닫기 이전에 먼저 투자주체인 자신이 '투자'와 '투기'를 구분할 수 있는 철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투자'와 '투기'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없기에 '철학'이라는 표현을 썼고, 이 기준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에 대한 여러가지 예시를 들고 설명을 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그 기준을 세울 수 있게 해준다.

저자는 돈을 이성적으로 대하고 세상의 흐름과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자신만의 철학을 만들때 비로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가치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고 이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투자는 전체를 보면서 부분을 봐야 하고, 부분을 부면서 전체를 바라와야 한다. 그리고 그저 바라보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물을 자신의 철학으로 재해석해야 한다.'
라고 하면서 투자함에 있어 돈, 가치, 투자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임하기를 당부한다.

이 책을 통해 돈의 본질, 진정한 가치, 투기와 투자, 진정한 부란 무엇인가 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투자에 대한 저자의 철학을 들을 수 있어 나중에 주식투자할 때 좋은 지침을 얻었다고 생각된다.

27살의 젋은 청년 이주영의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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