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이 우리를 가려준다는 믿음김영미 지음아침달 펴냄구매버튼김영미 시인의 첫 시집 <맑고 높은 나의 이마>를 읽고‘김쌔랭: 이 작가는 못참지‘ 클럽으로 모셨습니다. 더도 덜도 말고 김영미 시인이 낸 시집이라서밀리의 서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샀습니다.만듦새시집 모양새는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아닙니다. 아침달은 다르다. 아침달은 시인선 디자인계에서 독주하고 있습니다.아침달 당신들이 내 사랑을 아냐고리뷰(오늘은 리뷰가 아니라 후기)중요하진 않겠지만 너무나 궁금했던 점이 있었습니다.김영미 시인은 제목처럼 시를 쓰는걸까요? 아니면 자신의 시에 딱 맞는 제목을 귀신 같이 찾아서 책을 내는걸까요?<맑고 높은 나의 이마>에서는 시가 맑다...! 근데 포카리 광고 같이 맑은 게 아니라계곡물 같이 겁나 챱다 챱고 맑다 하면서 읽었었는데요.이번 투명이 <우리를 가려준다는 믿음>은 투명하다...! 젖은 셔츠마냥 투명하다 하고 읽었습니다.이걸 리뷰라고 읽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친절히 설명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 죄송스럽지만이게 제가 느낀 바입니다. 어떤 시집을 읽고 감각을 느낀다는 것은 얼마나 즐겁고 또 소중합니까이 시집을 주로 밤에 침대에서 읽었는데 꼭 하루가 다시 시작하는 것마냥정신이 맑아져서 좋았습니다.가장 좋았던 시이건 읽으셔야 해 저작권 때문에 다 올릴 순 없지만 읽어셔야 해청량필기할 때마다 맨살이 닿았다에어컨 바람이 지나쳤다 물 백묵이 칠판 위를 지나갔다단락이 길어질수록 청량은 달궈졌다망우에 갈래?‘‘‘여름특강이 아직 끝나지 않은 사이였다#김영미시인 #투명이우리를가려준다는믿음 #아침달 #시집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