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슈퍼스타 오디션
한내글방 지음, 한호진 그림 / 제제의숲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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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를 대표하고, 조선을 빛낸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였어요. 바로[조선 슈퍼스타 오디션]

때문이지요. 조선시대 인물들의 오디션이라니 정말 상상력에 깜짝 놀란 도서를 만났습니다.

수많은 조선 시대 인물들 가운데 우리나라 역사에서 깜짝 놀랄 만한 재능을 뽐낸 인물들로 구성된 예선 총 9팀! 왕, 학자, 과학자, 화가, 장군, 민간 지도자, 작가, 여성, 개별참자가자 까지 48명 참가.

​정확하고 간결한 한마디의 '온백과' 샘과 후보의 잘잘못을 콕콕 집어내는 쓴소리 대마왕 '하지만' 샘의 심사위원으로서 이야기도 아주 재미있어요.

조선시대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이 참 많아서 아이들이 이미 알고 있는 인물도 많겠지만 도서에서 인물들의 업적을 비롯 인물 스스로가 자신의 재능을 어필하는 부분에서 몰랐던 이야기들도 배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팀별 소개를 할 때 인물을 시대 순서대로 소개해주어 시대의 흐름과 왕들의 하루 일과를 비롯 기네스북 자료까지 잘 몰랐던 자료들이 표와 사진 등으로 상세히 나와 있어서 이해도를 높여줍니다.

그림이나 사진 등으로 남아있는 실제 인물의 모습을 최대한 살린 캐릭터들의 모습이 책을 더 재미있게 해줍니다.

​오디션 방식이라 인물들이 직접 자신에 대해 소개를 해주니 이야기가 더 흥미진진해요. 역사와 인물을 더 친근하게 배울 수 있네요.

오디션이니 만큼 예선을 거쳐 준결승, 결승까지 이어진답니다. 준결승 내용도 20문 20답 자기소개, 자유 자기소개 안에 인물의 삶과 생각이 잘 담겨있어요.

​결승에 누가 우승했는지 도서를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라요. 조선의 역사 인물들을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는 도서[조선 슈퍼스타 오디션] 적극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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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벅, 내가 대머리라니! 마음 잇는 아이 16
윤주성 지음, 이수영 그림 / 마음이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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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일상생활을 재미있는 상상으로 가득 채운 생활 동화 [벅벅, 내가 대머리라니!] 도서를 만나 보았습니다.

​제목만 보고도 아이가 깔깔 웃는 책이에요. 한 가지 이야기가 아닌 '집으로', '벅벅벅', '번개 치던 날', '돌아온 캅스', '어린 피카소' 이렇게 짧은 동화 5편이 담겨있답니다.

​[집으로]에서는 깜박 잠을 자고 깬 것 같은데 '개미'가 된 자신을 발견하고 놀란 상황에 아에게 잡혔다 겨우 도망쳤으나 운동화에 밟혀 죽고 말았어요.

그런데 번쩍! 감았던 눈을 떴는데 이번에는 나비가 되었네요. 벌레가 되었을 때 한 아이가 계속 괴롭히는데요. 개미를 밟고, 나비를 잡고, 공벌레를 괴롭히고, 지네를 돌로 찍던 아이, 바로 자기 자신인 상진이였어요.

상진이는 괴롭히던 벌레의 삶을 살고 자신이 죽인 벌레 중 하나는 상진이로 살고 있다는 상상에 저도 흠칫 놀랐는데요. 아이들도 반에 이런 짓궂은 친구가 있다고 알려주네요.

아이들에게 '역지사지'의 마음을 알려주는 동화네요. 저자께서 초등 교사 시라 그런지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을 잘 읽고 동화를 쓰신 것 같아요.

[벅벅벅]에서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 공부와 학원 숙제가 늘어나서 힘든 현준이의 머리카락이 어느 날 너무 많이 빠져서 가발을 쓰고 학교를 갔는데, 체육시간 후 너무 머리가 가려운 현준이는 가발을 홱 벗어던집니다.

​놀란 친구들 틈에서 건우가 자신도 2학년 때부터 탈모가 왔다며 가발을 벗고 보여줘요. 그렇게 반 친구들 모두 사실을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로 가발을 쓰고 있었어요.

​저희 아이들이 적극 공감을 표하며 자기들도 머리가 빠질 수 있다며 이야기를 합니다. 책 속 아이들은 서로 스트레스 받는 요인을 이야기하며 함께 즐겁게 노는 것을 택하고 그걸 지켜보는 어른들은 불안해하는 이야기예요.

​아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이렇게 재미있는 상상으로 풀어쓰셨는지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는 동화에요.

버렸는데 자꾸만 돌아오는 재활용 로봇 캅스, 학교를 망가뜨리는 공룡이 우리 반 친구와 닮았다고?, 못 그린 그림이 피카소의 그림으로 변한다면~까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아이들의 생활 속에서 뽑은 이야기 소재들에 상상력을 한껏 불어넣어 재미를 더한 도서 [벅벅, 내가 대머리라니!]읽어보시길 바라요~~

*마음이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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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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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게 (여름 낙서 에디션) - 씨씨코 에세이
씨씨코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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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 구독자와 콘텐츠 누적 조회 5억 뷰 달성이라고 해서 작가님 검색해 보고 정말 빠져들었어요.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게 하는 엄청난 매력을 지녔네요.

선물 같은 예쁜 도서를 만났어요. 처음 출간되었을 때 읽어 보고 싶다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52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여름 낙서 에디션' 리커버로 마주하게 되었네요.

​도서를 읽으며 나도 이런 생각이 든 적 있었는데... 하는 부분이 많았고 좀 더 어릴 때 이 책을 만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짧은 문장이지만 많은 여운을 남겨주는 것 같아 이런 페이지가 참 좋아요. 일러스트도 너무 귀엽고 비어있는 여백에는 꼭 내 생각을 담아보라는듯합니다.

​요즘 내 생각과 같은 글을 만나면 참 좋아요.
'뒤를 돌아봤을 때 내 삶이 나쁘지 않았다고 느끼고 싶다' 제가 에세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어쩌면 아는 이야기지만, 다시 한번 생각을 떠올리게 해주는 것 때문이에요.

이 도서에서 핵심은 '함께'라고 생각해요.
제목에서도 '같이'라고 말해주지요. 친구들과 한참 빠져있을 땐 '함께'라는 말이 어렵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선 듯 나서지 못하는 저를 보네요.

​내가 할 수 있는 '함께'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어른이 되기를 한 번 더 미루기로 했다'라는 작가의 표현에 웃음이 나면서 나도 그렇게 지내고 있는 건지 돌아봅니다.

책을 읽으며, 나도 다른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행복이 어렵지 않다는 걸 알게 되겠구나~ 생각했어요. 가벼운 듯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는 문장들.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들도 결국 미소로 만드는 작가님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게 하네요.
가볍게 읽고 내 마음이 위로받을 수 있는 도서
내 손을 잡아주는 [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게]를 만나보세요.

​<여름 낙서 에디션>은 특별 한정판으로 표지 같은 귀여운 스티커도 들어있어요. 여름휴가에 함께하기 너무 좋은 도서랍니다.

도서만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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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 TOMY가 알려주는 1초 만에 고민이 사라지는 말 - 일, 생활, 연애, 인간관계, 돈 고민에 대한 마음 치료제
정신과 의사 TOMY 지음, 이선미 옮김 / 리텍콘텐츠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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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순식간에 사라지게 해주는 221개의 마음 치료제를 담고 있는 도서 [1초 만에 고민이 사라지는 말]을 만나보았습니다.

​고민이 없는 날이 사실 하루도 없는 것 같아요^^
심지어 매일 뭐 먹을까도 고민이거든요.
도서는 고민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좋은 단어들을 모아 한 권에 담았네요.

01번 망각이라는 단어부터 사이다 표현입니다.'최고의 복수는 신경 쓰지 않는 것입니다' 알면서도 잘 안될 때가 있는데 "잊어버려요. 잊어버려~" TOMY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단어를 정의해 본다는 건 참 좋은 것 같아요.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환자들 위해 해주고 싶었던 말들과 자신의 힘든 시기에 발견한 말들을 깊이 있게 담아두었어요.

도서는 생각의 발상을 조금만 바꾸면 새로운 면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아마 우리도 스스로 알고 있는 이야기 일 수도 있어요.

​이거 어디서 들어본 말인데?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우리는 살다 보면 또 잊어버리고 같은 고민에 빠지기도 해요. 그럴 때 내게 맞는 단어를 꺼내 읽어본다면 분명 많은 도움이 될 도서네요.

TOMY의 말 사이사이에 'TOMY의 상담실' 코너가 있어요. 같은 고민이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만화로 보는 TOMY'는 그림과 함께 설명해 주어서 더 쉽게 이해가 됩니다.

​머리 아픈 고민이 있으신가요? 정신 안정제로써 인생 대부분의 고민을 순식간에 날려 버릴 'TOMY의' [1초 만에 고민이 사라지는 말] 도서를 만나보세요. 고민이 한결 가벼워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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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당신의 눈물이 입금되었습니다
최소망 지음 / 놀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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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당신의 눈물이 입금되었습니다]는 전 세계의 모든 화폐제도를 폐지하고 눈물을 새로운 화폐로 도입하는 '흐르는 세상' 이야기예요.

​'눈물'이 돈이 된다니 그럼 세상은 온통 눈물바다가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눈물의 가치를 매기고 입금을 해주는 '눈물 관리청'의 분석관으로 주인공 엠마가 채용됩니다.

우리 현실의 힘듦과 맞닿는 부분의 이야기가 많아서 더 공감이 되었어요. 열심히 살지만 힘겨움에 눈물을 흘리거나 소외받는 사람들의 아픔과 희망을 잘 이야기해 주네요.도서를 읽으며 눈물을 제대로 흘려 본 게 언제인지 생각해 보았어요. 소리 내 엉엉 울어본 적이 어릴 적 이후 얼마나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언제부터 인지 모르겠지만 소리 내 우는 법을 잊은 건지, 그렇게 울면 안 된다고 배워버린 건지 모르겠어요. 한 번쯤 속시원히 울어도 좋은 텐데 말이죠.눈물에 값을 매긴다는 설정이 아주 재미있어요. 잡화점, 백화점, 편의점의 계보를 잊는다는 평처럼 정말 읽으면 금방 빠져들게 하는 '힐링 판타지'네요.

​도서를 받아보았을 때 '달러구트 꿈 백화점' 느낌이 너무들긴 했어요. 하지만 읽어보며 서로 다른 느낌을 찾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눈물이 소재라 그런지 책을 읽으면 감정이 말랑말랑 해지는 느낌이에요. 정말 재미와 감동 모두를 담고 있답니다.

책 속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나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줍니다. 주인공 엠마처럼 다른 사람의 감정에는 공감했지만 정작 나의 감정은 돌아보았던가?

​내가 모르고 지나친 감정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힐링 판타지 소설 [띵동! 당신의 눈물이 입금되었습니다]를 만나보세요~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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