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언어로 지은 집 - 감정이 선명해지고 생각이 깊어지는 표현력의 세계
허서진(진아) 지음 / 그래도봄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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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제대로 읽은 게 언제인지 기억이 잘
안 나려 하네요. 아이들과 동시는 가끔 보았는데
시를 따로 찾아서 읽어본 건 참 오래된듯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의 힘인지 시를 읽으면
분석? 해석?부터 해야 된다고 생각이 돼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를 못 했던 것 같아요.

국어 교사 일 때보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수많은 시를 읽고 쓰고 사랑하게 되었다니
더 놀라웠어요. 아아를 키울 때 시를 읽는 엄마라니.

도서를 읽으며 삶 속에 시가 있고 저자의
삶이 또 시가 되는 것을 보며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서 더 놀랐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자의 글을 통해
36편의 시의 아름다움을 발견했다는 사실이
너무 좋았어요. 아는 시인의 이름은 있었지만
시는 처음 만난 것이 많아 놀랐지요.

아이들이 자라고 나이가 한 살 한 살 늘면서
나의 언어에서 표현력이라는 것이 아주
단순화되고 찾기가 어려워졌다는 걸
이번 도서를 읽으며 많이 깨닫게 되었어요.

아이를 키울 때 아이에게 들었던 말들이
얼마나 예쁘고 귀한 표현인지 이번 도서를 통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지금이라도 아이들의
이야기에 좀 더 귀 기울여야겠습니다.

총 5부로 구성된 도서에서 엄마로서의
공감을 많이 불러일으킨 제5부가 가장 공감이
많이 되었고 도서를 통해 위로도 많이
받는 시간이었어요.

시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고
가족과의 대화까지 생각해 보게 해주는
[시의 언어로 지은 집]을 만나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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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가 필요해, 오스카!
플로렌시아 에레라 지음, 로드리고 로페스 그림, 성소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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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로 사는 삶이 무료한 오스카는
어느 날 사표를 내고 의미 있는 삶을 찾아 떠나요.
유니폼 입은 멋진 친구도 만나고 자유로운 떠돌이
친구도 만나지만 오스카가 원하는 삶은 아니에요.

누구나 삶을 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것 같아요.
내가 잘 살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 말이에요.
이번 도서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제 삶의
의미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오스카는 겉으로 멋지지만 자신에게 맞는 건지
생각해 보아요. 그리고 자신의 장. 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어요. 답을 찾지 못해 방황하다
결국 자신의 자리로 돌아갈까 고민하기도 해요.

낮잠이 필요하고, 규칙적인 걸 좋아하며, 평화
주의자에 충분히 사랑받고 싶고 도움 주고 싶은
오스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오스카의 모습은 배울 점이 정말 많아요.
오스카가 자신이 원하는 일을 위한 자격을 얻기 위해
훈련하는 모습은 용기와 자기 주도의 힘을 보여줘요.

도서를 읽으며 자신의 삶을 이렇게 이해하고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자아실현'이구나
라고 깨달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에게는
동화가 쉽게 이야기해 주니 정말 좋네요.

작가님이 실제 시작 장애인이라고 아이가
동화를 먼저 읽고 작가의 말을 읽으며
이야기해 주네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며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도서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의미가필요해오스카 #삶의의미
#초등추천도서 #시각안내견 #청소년추천도서
#어린이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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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 종이접기 1 - 새로운 도전 더 베스트 종이접기 3
이원배 외 지음 / 종이나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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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종이접기를 좋아해서 진짜 많이
접고 있는데요. 이번에 만난 도서는 정말 멋지고
난이도도 좀 있는 종이접기가 들어있어요.

종이접기를 많이 하다 보면 정말 스스로
창작도 해내게 되더라고요. 저희 조카가
어릴 때부터 정말 열심히 종이접기를 하더니
자신만의 생각대로 접어내 더 라구요.

종이접기를 아이들과 해오다 보니 이제
수준을 좀 높여 볼까 생각하고 산 도서들이
저희에겐 너무 어려웠어요.

중간계 종이접기와 마스터 종이접기 책은
너무 어려워서 조카가 잘 보고 있답니다.

이번에 만난 레벨업 종이접기는 중간 수준
난이도라 정말 좋아요. 아이들이 도서를
보고 나방은 잘 접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먼저
접어보더니 스스로 해내고 엄청 좋아하네요.

도서 안에 종이접기 전문가 용지인 '다물 클래식-
매트'가 들어있어서 바로 접어볼 수 있었어요.
전문가 용지는 여러 번 접어도 잘 찢어지지도 않고
정말 좋아서 저희도 크기별로 구비해 두고 있어요.

25개의 작품이 난이도가 골고루라 자신이
자신 있는 작품부터 접어보면 좋아요.
그리고 스스로 변화를 주면 창작의 힘을
발휘해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어요.

도서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 작품 설명에서
작가님들이 작품을 창작, 제작할 때 사용하는
방법과 아이디어 및 유용한 팁을 자세히 설명해
주는 부분이랍니다.

일반 종이접기 책이 시시하고 쉬워졌다면
이제 레벨 업 할때에요~[레벨업 종이접기]로
종이접기 실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어요.

어른들이 해봐도 종이접기는 참 좋은 취미라고
생각해요. 아이들과 함께 종이접기의
세계로 빠져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사용한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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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열 개의 책상 - 꿈과 용기를 키운 위인들의 책상 이야기
강량원 지음, 김혜원 그림 / 책숲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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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용기를 키운 위인들의 책상 이야기를 담은
도서 [세상을 바꾼 열 개의 책상]을 만나보았어요.

레오나르도 다빈치부터 해서 핼런 캘러까지
열 명의 위인들의 책상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도서는
아이가 알던 위인들을 다른 시선으로 만날 수
있게 해주었답니다.

아이는 도서를 차례대로 읽지 않았어요.
자신이 가장 읽고 싶은 인물부터 읽었는데
요즘 음악에 관심이 많아 '모차르트'의
책상부터 읽어보았답니다.

모차르트의 천재성은 이미 알고 있지만
도서를 통해 다시 읽어 보아도 역시나 놀라워요.
책상에서 마지막까지 곡을 남기려 한
모차르트의 모습에 아이는 많은 생각을 합니다.

아이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한 분이신
안중근 의사는 아이와 어떤 책상을 쓰셨나
궁금했어요.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까지 희생하신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책상 모습에 마음이 아픕니다.

사형 선고를 받고 감옥에서 생의 마지막
책상에서 책을 쓰셨다니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분이십니다.


도서는 한 인물의 책상이 그 인물에게 어떤
장소였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작가의 말처럼
책을 읽으면 책상이 되고, 그림을 그리면 이젤이
되고, 실험을 하면 실험실이 되듯이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책상은 모든 것이 될 수
있으니 우리 친구들도 자신만의 진짜
책상을 도서를 읽으며 찾아갈 수 있을 거예요.

아이도 숙제하고, 공부하고, 그림 그리는
자신의 책상을 한번 정리하고 잘 활용해 보기로
마음먹습니다. 도서를 통해 위인들의 꿈과
용기도 함께 배워봅니다.

위인들의 열 개의 특별한 책상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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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이 나타났다 마음 잇는 아이 20
연지민 지음, 이진유 그림 / 마음이음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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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이들과 동시집을 읽어 보았어요.
어른들 속에는 아이 한 명씩이 자라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지요? 동시를 읽으면 그 아이를
만나는 느낌이 든답니다.

시인들이 보는 세상은 좀 더 다른 걸까요?
특히 동시를 쓰시는 작가님의 글을 보면
아이 같은 시선에 웃음이 나기도 하고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놀랍기도 합니다.

연지민 시인님 동시는 아이들이 읽으며
공감을 많이 하네요. 특히 주변에서 흔히 보던
사물들을 다른 시선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것에
흥미를 많이 느꼈답니다.

[엘리베이터]라는 시에서는 배려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시를 통해 배울 수 있어요.

자연과 사물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표현들도
재미있지만 기후 위기와 우리가 현재 안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동시도 생각의 깊이를
더하게 해주네요.


그리고 동시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그림도
재미있고 예뻐요. 동시와 그림이 아이들의 감성을
새싹처럼 자라나게 해줍니다.

연지님 시인님의 동시는 아이들뿐 아니라
누구나 읽어도 좋을 동시들이네요.
아이 같은 마음에 웃음이 나고, 뭔가 모르는 위로를
살며시 건네주는 동시집을 만나보세요~

*마음이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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