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아들러의 연구실 문을 두드린100개의 어린 구름, 100가지 질문 여행[작고 아름다운 아들러의 행복수업]을 만나보았습니다.어느 폭풍우 몰아치는 밤각자 응원하는 아이의 행복을 바라며심리학자 아들러 할아버지의 연구실 문을 두드린구름들의 질문에 대한 대답에 관한 도서네요.지나간 일을 후회하는 게 아니라내일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구름들은찾을 수 있었을까요?도서를 처음 보자마자 든 생각은'참 예쁜 책이다' 였어요. 양장본의 작은 도서는알록달록 파스텔톤 그림과 글이 잘 어우러져 있어요.구름들이 응원하는 아이의 고민을 하나하나읽으며 저 자신과 아이들의 고민도 있어서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요즘 좀 컸다고 투닥거림이 잦은 아이들에게맏이와 막내의 이야기를 읽어 보라고 했어요. 글을 보며 부모로서 어떻게 아이들을대하는 게 좋은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도서를 읽으며 좋았던 부분이 제게 곧 다가올문제들에 관한 질문들이 있어서 좋았어요.특히 이제 사춘기가 찾아올 아이와 제게 위로가 되는 부분이었지요.사람들은 누구나 행복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어요.하지만 타인과 비교되는 내 삶이 부족해 보이고좌절할 때도 있지요. 열등감이라는 감정을잘 다룰 수 있다면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도서에서는 스스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조언이 많아요. 특히 관계에 대한 이야기들은 우리는 혼자 살 수 없는 존재임을인정하고 관계 속에서 자신을 찾으라고 조언해요.도서를 통해 아이들을 바라보는 저의시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시간이었어요.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봐줄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질문 하나에 답까지 두 페이지 정도 되어서아이가 읽기에도 큰 부담이 없는 도서에요.철학적인 책은 아이들이 어려워할 수 있지만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이라 잘 읽히네요.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자신의 고민과비슷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부터 읽어도좋을 편안한 도서에요.실패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을 용기를 이야기해주고 남을 기쁘게 해준다면 자신의행복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아들러 할아버지의따뜻한 대답이 담긴 도서를 만나보세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작고아름다운아들러의행복수업 #아들러#열림원어린이 #아들러 #행복수업#힐링도서 #질문여행
따뜻하고 반짝이는 그림책[따뜻이 흘러간 날들]을 만나보았습니다.우리는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서각자의 길을 열심히 걷고 뛰어가고 있어요.때론 자신이 서있는 곳이 어딘 인지모르는 순간도 오고여러 갈래 길 중 어느 길로 가야 할지고민될 때도 많아요.그림책은 우리가 언제나 최선을 다했지만,실패했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기 쉽고,도전의 순간에 두려움과 공포에 넘어지더라도괜찮다고 조용히 이야기해 줍니다.천 조각들을 모양내고 실로 한 땀 한 땀그려진 그림책은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드네요.그림책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우리의 삶에서 넘어지거나 외로운 순간이 오더라도 우리는 새로운 하늘을 만날 수 있고,다시 배울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걸 알려줍니다.나를 단단하게 응원해 줄 따뜻한 그림책을 만나보시길 바라요."넘어졌을 때만 볼 수 있는 하늘이 있습니다."천과 실로 만들어진 따뜻한 이야기는파스텔톤의 예쁜 색감이 마음을 편하게해준답니다. 바늘땀도 너무 일정하고 예쁜데모두 직접 손으로 작업한 영상은 놀랍네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따뜻이흘러간날들 #팜파스#김지원그림책 #그림책추천#힐링그림책
기후 대재앙에 맞선 아이들의 목숨을 건 사투를담은 이야기 [2°C]를 만나보았습니다.아빠와 말을 타고 산을 거닐던 '아키라'에게 멀리서 가늘게 보이던 연기는 거대한 산불이 되어무서운 기세로 달려오는데요. 살기 위해 불을 피해달아나는 이야기는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아이들에게 항상 지금의 현실을 직시해야 된다는 생각에 기후 위기에 대한 책은 자주 읽히려고 노력 중이랍니다.도서를 읽으며 세계에서 일어났던 여러 큰 산불들과해마다 봄이면 큰 산불이 나는 우리나라도이 이야기와 많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답니다.저자는 기후변화로 인간에게 닥치는 무서운재앙에 대해 한편의 영화를 보듯이 글을 썼어요.이야기 속의 장소들이 실제로 사건이 일어난 장소는아니지만 언젠가 소설 속 그날이 올 것 만 같아요.해빙이 제대로 얼지 않아 북극으로 올라가서 사냥을 할 수 없자 몹시도 굶주린 어미 북극곰은오언과 조지를 가차 없이 공격하고 마는데요.그 장면은 정말 공포 그 자체로 다가옵니다.북극곰들이 먹이 구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알고 보면 아주 무서운 동물이라는 것을알고 있었지만 소설 속 상황은 오언과 조지가 제발살아주길 간절히 바라게 됩니다.세 번째 주인공 나탈리는 예전에 거대한 허리케인의공격을 받은 이후 날씨에 대해 매우 관심이 높은소녀로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초거대 허리케인에엄마와 헤어져 최악의 폭풍우와 홍수에 휩싸여요.나탈리가 겪는 상황들이 글이지만 마치 영화를 보는 듯이 그려져서 책을 읽는내내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기분이 들어요.우리 지구가 이대로 뜨거워진다면예전에는 인간의 상상에 의한 재난이었다면이제는 정말 상상이 아닌 어쩌면 상상이상의재난을 우리는 겪게 될게 분명한듯해요.주인공들 앞에 펼쳐진 이야기기 숨 가프고생동감 넘치게 표현되어 있어 500페이지가 넘는 도서지만 정말 금방 읽게 됩니다.뒤 페이지가 궁금해서 저절로 읽히는 느낌이에요.한편의 영화 같은 도서는 아이들이 격은 일이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지구에 사는 우리 모두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이야기해 줍니다.["누구도 다 할 필요는 없지만, 모두가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나탈리의 말에 우리는 귀 기울이고 작은 실천을하는 것에 믿음을 가져 보아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2도씨 #기후대재앙 #지구온난화#기후위기 #밝은미래 #기후재앙과아이들#지구위기 #지구지키기
'우리'가 되는 어려움과 아름다움을 담은 동화[감당 못 할 전학생]을 만나보았습니다.도서 표지의 살짝 길게 찢어진, 쌍꺼풀 없는 눈을 하고 "냉잉봥"하는 친구가 새로 전학 온'서아담'이라는 아이에요.선생님도 아이슬란드에서 왔는지 아일랜드에서왔는지 헷갈려 하는 먼 곳에서 전학 온 아담은선생님의 이야기도 듣는 듯 마는 듯 자리에앉아 눈만 감고 있는데요. 아이들은 아담이 너무신경 쓰이고 궁금하네요.나무에 빵을 두어 새들을 모이게 해서 아이들과 선생님의 관심을 받고, 온 교실을 풍선으로 가득 채우고, 엉뚱하고 이상한 전학생아담은 점점 아이들 속으로 빠져들어요.전학생이라는 존재는 매일이 비슷한 아이들의지루한 하루에 새로운 이벤트라고 생각해요.이렇게 아담처럼 더 특별한 아이라면 더욱 그렇겠지요.아담이 생각해 내는 놀이들에 아이들의 관심이 쏟아져요. 그러자 '우리'라는 존재들사이에서 아담의 존재를 싫어하는 누군가가나타나고 자신이 혼자가 될까 두려워하지요.'우리'라는 것이 유지되기 위해 아담이 들어올 수 없게 하려는 아이. 도서에서 처음엔 그가 누구인지 잘 드러나지 않아서누구인지 찾으며 읽는 것이 아주 흥미롭네요.'우리'라는 테두리는 어른들도 많이 만들고있기에 읽으며 공감도 많이 되었고특히 아담의 행동을 못마땅히 여기고 바르게 잡으려는 교감 선생님의 모습도 이해가 되었어요.도서는 전학생 아담을 통해서 아이들이상상할 수 없었던 자유를 느끼게 해주고'우리'와 그의 관계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할 수있게 도와준답니다.그리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인종차별에 대해서도 이야기 속에서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이끌어주네요.저자의 "우리는 다 달라. 달라서 아름다운 거지.달라서 함께 할 수 있는 거야. 아마 오래전부터알고 있는 사실일 거야."라는 말이오래 기억될 도서네요. 아주 많이 특별한 전학생과 친구들의우정 이야기 [감당 못 할 전학생]을 만나보세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감당못할전학생 #친구 #우정 #전학생#어린이책 #초등추천도서 #학교생활#차별 #배타심
생존을 위해 진화한 헌터 생물들의 사냥 기술을담은 도서 '잠 못 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헌터 생물의 사냥법]을 만나보았습니다.도서는 <잠 못 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시리즈 32번째 도서로 다양한 헌터 생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4개의 장으로 나뉘어 육지, 하늘, 바다, 강 네 곳에서생활하는 동물들로 나누어 알려줍니다.인간을 비롯 모든 생물들은 먹이를 먹고 그 에너지로 삶을 살아가지요. 생물들이 살아가기 위한 '먹이 사슬' 구조를 이해하고 그 먹이 사슬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물들의다양한 사냥 기술은 놀랍기만 합니다.아이가 알고 있는 정보도 있고 몰랐던 것도 있어서아주 집중해서 읽었답니다. 도서에 그림이함께 있어서 이해를 도왔고 그림이 아이는 조금무섭기도 하다고 했어요.아무래도 헌터 생물들이다 보니 좀 더 무섭게느껴진듯합니다. 아이는 다들 새의 먹이를 가로채가는 '아메리카 군함조'가 아주 치사하다며투덜대서 웃음을 줍니다. 벌집을 부수는 '벌매'가 벌에 안 쏘이는 여러 가지 이유를 읽어보며 신기해합니다.바닷속 생물들도 신기한 이야기에 신나서읽고 엄마에게 정보를 알려줍니다. 아이들이생물 도서를 좋아해서 다양하게 읽었지만아직도 잘 알지 못하는 생물들이 많아서 재미있어요.공격하기, 숨어서 기다리기, 팀플레이, 탐색하기,특수 무기 갖추기 등등 살벌한 자연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에 익힌 헌터 생물들의 놀랄 만한 사냥 기술을 가득 담은 도서.강력하고 영리하지만 때로는 평범하고 비겁하기도 한 헌터 생물들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세계를[헌터 생물의 사냥법]에서 만나보세요.*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헌터생물의사냥법 #성안당#생물책 #동물책 #동물의사냥법#어린이책 #초등추천도서 #육지동물#하늘동물 #바다동물 #강의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