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랑크톤의 비밀 - 지구를 지키는 작은 생명체
김종문 지음, 이경국 그림 / 예림당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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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

플랑크톤의 비밀

플랑크톤하면 어떤게 생각나는지?~~
아이에게 책 읽기 전에 물어봤다

아이는 가장 작은 생명체라고 답은 했지만 더이상 답함에 머뭇거림을 보았다

과학을 전공했던 나도 떠오르는게 별로 없으니...

사실, 우리는 눈에 보이고 실체가 보이는 것에는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가지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체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지식도 부족한 듯 하다

모든 생물들에게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물이 반드시 필요한데, 물에 사는 생물들은 살아가는 모습에 따라서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고 한다

바닥 생활을 하는 생물, 헤엄을 치는 생물, 그리고 떠다니는 생물  이 중 물에 둥둥 떠다니는 생물을 통틀어서 플랑크톤임을 알려주며

한자로는 부유 생물, 순우리말로 떠살이 생물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플랑크톤이 중요할까?

만약 물속에 플랑크톤이 없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도대체 책 제목대로 플랑크톤의 비밀은 무엇인지~~~

책에서 하나하나 풀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이 맘에 드는 것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현미경으로 확대하여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특히 과학적 지식을 요하는 부분에서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데
우리 아이들이 처음 보는 낯선 플랑크톤의 종류와 생김새 특징들을 알려주고 있으니 비단 아이들만 읽는 책이 아닌 듯 하다

 

 

어른인 내가봐도 상당히 상세한 부분들이 많기에 플랑크톤에 대한 백과사전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자세하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어나가면서 이런 플랑크톤도 있구나~~

플랑크톤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다면
플랑크톤의 비밀 한 권에서 모든 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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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농부 해쌀이 내인생의책 인문학 놀이터 15
이동미.윤서원 지음, 심보영 그림 / 내인생의책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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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

어린이 농부 해쌀이


어느 덧 11월이 찾아온 지금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웅크려지지만
며칠 전만해도 우리동네 길가 곳곳에서 타작한 낟알을 볼 수 있었다

도시랑 인접한 시골 같은 곳에 살기에 계절마다 논에서의 풍경을 살펴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일년 벼농사를 경험한다는 것은 쉽지 않을터

나름 아이에게 모내기,타작같은 벼와 관련된 체험을 시켜주고는 있지만
쌀 한톨의 귀중함을 알기에는 부족한 듯 보인다

어린이 농부 해쌀이를 통해서 밥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이가 책을 들춰보기도 전에 질문이 쏟아진다

해쌀이가 뭐냐고?

해쌀이? 나도 처음 들어본다

책에서 해쌀이는 바닷물로 농사지은 맛있는 쌀이라는 것을 알려주는데

바닷물로 농사를 짓는다고???

다양한 농사법중의 하나라고 소개하는데

생소하다^^

이런 게 책을 읽는 이유가 아닐까?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즐거움~~~

그리고 이 책은 표지를 알차게 이용했다

시대별로 알아보는 벼농사 연대표를
책의 표지에 넣어서 표지조차도 알찬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봄ᆞ여름ᆞ가을ᆞ겨울 계절별로 농사와 관련된 작업들을 친근한 그림과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글씨체와 크기로 술술~~읽혀가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해쌀이가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는지 이해하기 쉽다

특히, 농사를 짓기 위해서 날씨, 계절, 사람들의 작업들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맞춘 그림들이 맘에 든다

저수지의 물을 댕겨서 농사짓는 우리네와는 틀린 농사법, 해쌀이ㅡ강화도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쌀을 수확하기 위해 귀중한 자연의 도움과 부지런한 농부의 손길이 필요한 것을 책을 통해서 읽고 농부의 정직한 마음을 배워보는 시간이 아니였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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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움이 가득한 낭만주의 명화 컬러링북 명화 컬러링북 시리즈
상상콘텐츠 지음, 유영근 그림 / 참돌어린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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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돌어린이

명화컬러링북

아이들이랑 미술관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많은 명화들을 보고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지만

아이들에게 명화를 더 재미나게 알려주는 방법이 뭐지?~~ 생각해보니...
 

아이들이 명화를 알아가는 또다른 재미가 바로 컬러링북이 아닐까 싶다

이번에 아이들이랑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을 다녀오면서 고야의 작품을 보았는데

신비로움이 가득한 낭만주의 명화컬러링북을 만나면서 고야의 작품들(양산, 1808년 5월3일, 대장간)이 들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단순히 색칠놀이 책이 아니라
설명까지 들어가서인지 아이들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 것 같고

명화를 들여다보니 실제 명화를 더 재밌있게 그림으로 표현해서 아이들이 색칠하는 재미를 주는 것 같다

참돌어린이에서 나온 우리아이 명화컬러링북 시리즈 중 두 권을 만나봤는데


신비로움이 가득한 낭만주의 명화컬러링북에서는
고야, 블레이크, 룽게, 프리드리히,들라크루아,들라로슈,샤세리오를 만날 수 있고

전통미가 돋보이는 한국화 명화컬러링북에서는
강희안,신사임당,이암,정선,심사정,김홍도,김득신,신윤복의 인물들의 다양한 그림을 만날 수 있으니

일회성이 책이 아닌 아이들의 흥미과 관심에 따라서 꺼내어 색칠 할 수 있는 책인 듯 하다

한 권 속에 여러 장르의 명화가 들어있는 것이 아니고 각각의 장르에 속하는 그림들을 모아둬서 아이들이 낭만주의가 무엇인지~
한국화에는 어떤 그림이 있는지~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인 것 같다

색칠할때 입이 툭 튀어나와서 집중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명화컬러링북의 진가를 알아가는 중이라 ~~

다음은 어떤 시리즈가 나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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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 샤오밍과 함께하는 중국 문명 시간 여행 2 신나는 새싹 19
리젠 글.그림, 김세영 옮김 / 씨드북(주)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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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북

만리장성

우리 아이들이 각 나라마다 떠오르는 것을 이야기 나누다보면 중국하면 만리장성이라고 이야기 할 것이다

아이랑 작년에 중국 북경을 다녀오면서 올라갔던 만리장성~~
아직도 기억에 남는 곳^^

아이랑 여행을 하다보면 꼭 챙겨야 되는게 관련된 책인 것 같다

(씨드북에서 나온 진시황 병마용을 읽어 본 적이 있었는데
아이에게 가보지 못한 곳이었지만 책을 읽고 는 진시황 병마용을 실제로 보고 싶다고 조르든지~~
책의 위력을 실감한터라)

이번 만리장성편도 아이들이 재미나게 읽어준다

사실, 만리장성을 다녀왔지만 아이들에게 남는 것은 만리장성이라는 이름뿐인 것 같다

이런 아이들에게


중국의 유명한 그림책 작가이자 삽화가인 리젠이 지은 책인


씨드북의 만리장성 책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유산인 만리장성을 찬찬히 알려주며

그림 한 컷 한 컷마다 만리장성에 직접 서 있는 기분이 들게  만든다

 

만리장성의 지금 현재의 모습만 아는 우리에게 초나라,진나라,명나라를 거치며 어떻게 성벽에 변화되어 왔는지 알려줄 뿐만 아니라 나뭇가지, 흙,벽돌, 자갈,돌이라는 재료와 지역에 따라서 만리장성을 쌓아나가는 방법이 달랐음을 알려주기도 한다

 

전쟁이 나면  적군의 공격을 막아 주었고, 전쟁이 끝나면 성문을 활짝 열어 성의 안팎이 시끌벅적한 시장이 되었음도 배우게 되니

 

단지 체험만으로 알 수 없는 것들을 책을 통해서 배우는 좋은 시간이였던 것 같다

 



아이들에게 좋은 책은 아이들이 하고 싶어하게 하는 꿈을 꾸게 하는 책인 것 같다

아이들에게 시야를 넓혀주며 찾아가고자 만들게 도와주는 씨드북의 신나는 새싹 시리즈  울 아이들이  한 번쯤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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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 : 안전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1
유기영 외 지음, 윤선화 감수 / 스토리버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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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를 꽉 잡는 공부튠

스토리버스 융합사회1  안전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을 좋아했던 아이지만 항상 책을 읽을 때마다 스토리버스 융합사회도 읽고 싶어요~를 외쳤던 아이라
집에 책이 도착하니 좋다고 난리도 아니다^^

융합사회는 총 15권인데 이번에 만나 본 책은 1권 안전이다

요즘 사건,사고를 많이 접하는지라
안전에 관한 주제는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차례를 보니

감기와 세균ㅡ성장과 영양ㅡ건강과 운동ㅡ
비만ㅡ물놀이 안전사고ㅡ생활 속 안전사고ㅡ
교통안전ㅡ지진과 지진 해일

안전이라는 큰 주제를 8개의 소주제로 나누어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지식을 알기 쉽게 정리해주고 있다

8가지 만화가 풀어내고 있는 안전에 관한  재미난 스토리와 만화가 끝나면 이어지는 정보 코너를 통해 지식을 정리하고 심화할 수 있어서 좋다

요즘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교과서를 비롯해서 시험등을 살펴보면 단순한 문제에서 벗어나 여러 교과들이 통합되고 그 속에서 창의적인 질문들이 나오는데~~

특히 우리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이런게 아닐까 싶다

 다양한 책읽기를 통해 서로 얽혀 있는 내용들을 연결해 가는게 쉽지는 않은데
스토리버스는 융합사회는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내용으로 엮어 생각을 정리하고 융합해서 먼저 보여주기 때문에 여러 번 다독과 정독을 거치면서 아이의 사고가 확장되면서 아이의 것으로 이어져서 결국 나중에 창의적인 생각을 가지는 아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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