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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구출 소동 행복한 책꽂이 28
변준희 지음, 정경아 그림 / 키다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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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가족의 일상을 다룬 그림 동화책입니다.

등장인물의 심리가 현장감 있게 표현이 되어 공감이 쉽게 이루어집니다.

다수의 독자들이 성장 과정 중에 겪었을지도 모를 유사한 사건과 그 사건으로 인한 상처나 기분 등이 매우 섬세하게 묘사되어 피식 웃음이 나기도, 긴장이 되기도 하는 평범한 일상의 파편들을 엮었기에 가능합니다.

가족이라는 공동체 속 끈끈한 사랑과 믿음으로 함께의 힘을 느껴볼 수 있고, 감추고 싶은 허물이 상처가 아닌 자신의 일부로 승화시키는 감동의 이야기 등 3편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져있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중요한 존재인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정으로 담아낸 이야기입니다.

불안한 상황이지만 가족이라는 힘으로 사랑을 실천해나가고,

상처를 받아 마음 속에서 곪기도 하지만 지혜롭게 풀어나가며 아물어가는, 녹록지 않은 목표지만 함께라면 거뜬히 이루어 내가는 이야기 속에서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비슷한 일을 겪으면서 늘 즐거울 수는 없지만 서툴러도 용기 있게 잘 헤쳐나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을 하면서 대리 만족을 챙길 수도 있는 책입니다. 또한 초등 저학년들이 읽음으로써 톡톡 튀는 대사에서 공감과 위로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창착동화로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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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위한 이슈 2 - 내 자존감 내가 살린다 엄마를 위한 이슈 2
행복한 논술 편집부 지음 / 이태종NIE논술연구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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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서두에서  언급한 대로 [엄마를 위한 이슈]는 당장 수능 비문학을 쳐도 어렵지 않을 문이과 주제 60개를 엄선한 2권의 책이다.

각각의 주제 토론으로 입문하기 전에 토론의 이론과 실제를 터득할 수 있게 세다 토론, 두 마음 토론 원탁 토론의 절차와 방식을 구체적으로 소개를 한다. 이후 본론으로 들어가 제시된 주제를 활용하여 인풋을 한 후 아웃풋까지의 과정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토론의 중요성은 현대 사회에서만 과열된 냄비같은 특성을 지닌 것이 아니다.

영국의 사상가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에 나온 대목을 다음처럼 언급하는 것은 매우 유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

전체 인류 가운데 한 사람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일은 옳지 못하다. 그것은 마치 어떤 한 사람이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나머지 전부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일만큼이나 용납될 수 없다.

책의 1권과 2권의 구성은 똑같다. 다만 주제만 다를 뿐이다.

크게 문제 해결형 이슈와 찬반형 이슈 두 갈래로 나눈 뒤 각각 과학 산업과 인문사회로 분류하여 권마다 30개의 주제를 담아내고 있다.

문제 해결형 주제의 경우는 문제 제기를 하고 원인분석을 한 뒤 대안을 제시하고 마지막으로 예시 순으로 전개를 한다. 찬반형의 주제는 문제 제기를 하고 배경지식을 쌓은 뒤 찬성 의견과 반대 의견 순으로 전개를 한다. 그리고 어려운 용어는 색깔로 다시 한 번 '낱말로또'라는 tip으로 어휘의 의미를 실은 뒤 어휘확장도 돕는다. 뿐만 아니라 주제와 관련된 양서를 소개하고 영화까지 관련지어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상당한 양의 실사를 제공하여 주제 이해를 돕는데 큰 역할을 한다. 

시간과 업무에 쫓겨 뜨거운 이슈들과 점점 멀어질 수밖에 없는 분들, 아이들과 깊은 대화를 하고 싶으나 배경지식이 짧아 애를 먹는 분들, 토론의 다양한 주제로 퀄리티 높은 토론 수업을 이어가고 싶으신 논술샘들께 추천드린다. 또한 배경지식이 부족해 국어 비문학 영역에 약한 수험생들께도 강추한다. 

현실적으로 독서의 양으로 밀도를 높여 아웃풋까지 이어지게 하려면 다양한 접근을 시도해야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두꺼운 책의 무게에 눌려 다독이 힘겹다면 이 두 권의 양서로 행복한 지식배양이 이루어질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구성이 탁월하여 별다른 노력 없이도 책의 순서대로 토론을 진행하다보면 반론까지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다. 혹시 영상이 필요하다면 책에서 키워드 몇 개를 뽑아 유튜브로 검색해서  배경지식을 더 쌓아 토론의 완성도를 높일 수도 있다. 토론은 어렸을 적 가장 필요한 활동 중 하나이기에 엄마와 자녀 모두를 위한 이 책의 선택으로 하루라도 빨리 토론에 입문하는 독자가 많아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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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위한 이슈 1 - 내 자존감 내가 살린다 엄마를 위한 이슈 1
행복한 논술 편집부 지음 / 이태종NIE논술연구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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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서두에서  언급한 대로 [엄마를 위한 이슈]는 당장 수능 비문학을 쳐도 어렵지 않을 문이과 주제 60개를 엄선한 2권의 책이다.

각각의 주제 토론으로 입문하기 전에 토론의 이론과 실제를 터득할 수 있게 세다 토론, 두 마음 토론 원탁 토론의 절차와 방식을 구체적으로 소개를 한다. 이후 본론으로 들어가 제시된 주제를 활용하여 인풋을 한 후 아웃풋까지의 과정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토론의 중요성은 현대 사회에서만 과열된 냄비같은 특성을 지닌 것이 아니다.

영국의 사상가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에 나온 대목을 다음처럼 언급하는 것은 매우 유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

전체 인류 가운데 한 사람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일은 옳지 못하다. 그것은 마치 어떤 한 사람이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나머지 전부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일만큼이나 용납될 수 없다.

책의 1권과 2권의 구성은 똑같다. 다만 주제만 다를 뿐이다.

크게 문제 해결형 이슈와 찬반형 이슈 두 갈래로 나눈 뒤 각각 과학 산업과 인문사회로 분류하여 권마다 30개의 주제를 담아내고 있다.

문제 해결형 주제의 경우는 문제 제기를 하고 원인분석을 한 뒤 대안을 제시하고 마지막으로 예시 순으로 전개를 한다. 찬반형의 주제는 문제 제기를 하고 배경지식을 쌓은 뒤 찬성 의견과 반대 의견 순으로 전개를 한다. 그리고 어려운 용어는 색깔로 다시 한 번 '낱말로또'라는 tip으로 어휘의 의미를 실은 뒤 어휘확장도 돕는다. 뿐만 아니라 주제와 관련된 양서를 소개하고 영화까지 관련지어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상당한 양의 실사를 제공하여 주제 이해를 돕는데 큰 역할을 한다. 

시간과 업무에 쫓겨 뜨거운 이슈들과 점점 멀어질 수밖에 없는 분들, 아이들과 깊은 대화를 하고 싶으나 배경지식이 짧아 애를 먹는 분들, 토론의 다양한 주제로 퀄리티 높은 토론 수업을 이어가고 싶으신 논술샘들께 추천드린다. 또한 배경지식이 부족해 국어 비문학 영역에 약한 수험생들께도 강추한다. 

현실적으로 독서의 양으로 밀도를 높여 아웃풋까지 이어지게 하려면 다양한 접근을 시도해야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두꺼운 책의 무게에 눌려 다독이 힘겹다면 이 두 권의 양서로 행복한 지식배양이 이루어질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구성이 탁월하여 별다른 노력 없이도 책의 순서대로 토론을 진행하다보면 반론까지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다. 혹시 영상이 필요하다면 책에서 키워드 몇 개를 뽑아 유튜브로 검색해서  배경지식을 더 쌓아 토론의 완성도를 높일 수도 있다. 토론은 어렸을 적 가장 필요한 활동 중 하나이기에 엄마와 자녀 모두를 위한 이 책의 선택으로 하루라도 빨리 토론에 입문하는 독자가 많아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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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을 위한 두뇌성형
권준우 지음, 배상우 감수 / 푸른향기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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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할머니는 우리 집의 기둥같은 분이셨는데 아빠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입을 열지 않으시더니 몇 년이 지난 시점에 찾아든 치매는 화마처럼 저희 집을 집어삼켰습니다.

큰 위기였지만 고모들의 도움과 엄마의 헌신으로 요양보호사 없이 할머니가 죽음에 이르는 시간까지 잘 이겨냈다는 생각이 드는 지금입니다.

그래서 '치매'라는 단어가 불편한 기억으로 남아있기에 이 책이 언급하는 사례와 예방법들은 오히려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의 [두뇌성형]이라는 책은 얼굴을 성형하는 것이 아니라 치매 예방을 위한 두뇌성형으로 15년간 치매환자와 함께한 신경과 의사가 전하는 완벽 치매예방 노하우가 녹아있습니다.

독자들의 치매에 대한 선입견이나 그에 대한 근거 없는 믿음을 다시 한 번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실 거라 생각됩니다.

치매에 대항할 수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방과 준비뿐이다. 이 책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어떻게 하면 건강한 뇌를 지킬 수 있는가에 대해 알려주는 길잡이다. 왜 40대 이전부터 두뇌를 관리해야 하는지,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취미를 가져야 뇌의 노화를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 놓았다. 이미 지나간 후에는 돌이킬 수 없다. 폭풍이 오고 파도가 치기 전에 벽을 든든히 쌓아두어야 한다.

프롤로그 중

"Out of sight, Out of mind(보이지 않으면 마음도 멀어진다.)"

사람은 명확한 기준이 되는 숫자를 좋아한다.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혈압이 130/80 이하가 되어야 한다든가, 식후 2시간 혈당이 200이 넘으면 관리가 안 되고 있다는 등 숫자로 설명을 하면 쉽게 이해가 된다. 그리고 관리 목표를 세우기도 좋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숫자가 있으니 자극도 되고 의지가 생긴다.

하지만 치매는 숫자로 보여줄 수 없다. 물론 간이신경정신상태검사(MMSE)나 서울신경심리검사(SNSB), CREAD-K처럼 인지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척도가 있기는 하지만 증상이 생기기 전까지는 점수 상 이상소견이 보이지 않으니 알 방법이 없다.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합병증을 일으키기 전에 숫자로 상태를 알 수 있다면 좋으련만, 치매나 기억력은 숫자로 미리 판단할 수 없다.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이다. 그래서 치매와의 싸움은 쉽지 않다.

본문 중

Question 5 : 간단하게 치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Answer 5 : 중앙 치매센터 홈페이지에 방분하면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을 체크해볼 수 있다. 다음과 같은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음 설문 중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이 6개 이상이면 경도인지장애 혹은 치매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경과 전문의에게 진료받을 것을 추천한다.

주관적 기억감퇴 설문

(SMCQ, Subjective Memory Complaints Questionnaire)

1.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2. 자신의 기억력이 10년 전보다 나빠졌다고 생각하십니까?

3. 자신의 기억력이 같은 또래의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나쁘다고 생각하십니까?

4. 기억력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십니까?

5. 최근에 일어난 일을 기억하는 것이 어렵습니까?

6. 며칠 전에 나눈 대화 내용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7. 며칠 전에 한 약속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8. 친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9. 물건 둔 곳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10. 이전에 비해 물건을 자주 잃어버립니까?

11. 집 근처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습니까?

12. 가게에서 2~3가지 물건을 사려고 할 때 물건 이름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13. 가스불이나 전깃불 끄는 것을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14. 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자신 혹은 자녀의 집)를 기억하기 어렵습니까?

출처 : 중앙 치매센터 홈페이지(https://www.nid.or.kr)

본문 중

성인이 되고 난 후 우리의 뇌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은 더 이상 진실이 아니다. 우리의 뇌는 끊임없이 새로워지고 있다. 어제와 같은 뇌는 없다. 뇌는 발전하기도 하고 퇴보하기도 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신경세포 사이의 시냅스에서 우리는 기억 유지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뇌를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 쌓이면 그것이 기억력 저하를 막는 든든한 방벽이 되어준다는 것을 말이다. 이제 얼굴이 아닌 두뇌를 성형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본문 중

의욕부진은 뇌가 일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치매 분야 명의이신 나덕렬 교수님의 저서 [앞쪽형 인간]에는 전두엽을 CEO에 비유한 표현이 있다. 내게는 이 비유가 참 멋지게 느껴졌다. 전두엽은 뇌의 CEO이자 사람 그 자체의 CEO다. CEO가 사라진 회사는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지 못한다. 의욕

이 떨어지고 있다면 당신의 뇌에서 일하는 CEO가 근무태만을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뇌는 변하지 않으면 퇴화환다. 새로운 노래에, 새로운 취미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되는 그 상태 그대로 머물다 점점 기능이 쩔어져갈 것이다. 뇌는 새로움을 원한다. 새롭게 변하지 않으면 그대로 옛날 뇌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본문 중

인지예비능 이야기에 있어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외국어 배우기다.

제2외국어를 배우면 인지능력이 향상되고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다수의 논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개 국어를 쓰는 그룹과 영어만 쓰는 그룹을 비교했더니 2개 국어를 하는 그룹은 약 5년 정도 늦게 치매가 발병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정도 효과면 약물치료 못지 않은 효과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까? 아마도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면서 뇌의 인지기능이 좋아졌기 때문일 것이다. 어릴 때부터 2개 국어를 한 사람보다 나이가 들어 외국어를 배운 사람이 더 큰 효과를 얻는다고 한다.

본문 중

각종 연구결과에 따르면, 뇌에 도움이 되는 술은 바로 '레드와인'이다. 소주, 위스키, 보드카 등의 증류주나 맥주는 효과가 적거나 오히려 해가 된다는 결과가 있다. 레드와인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이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 주로 마시는 술은 아니다.

=> 중략<=

나는 치매환자들에게 술을 마시지 말도록 교육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신 분들은 레드와인이 좋다는 것을 알았으니 가끔씩 레드와인 한 잔을 하면서 뇌를 보호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거듭 말하지만, 과음은 금물이다. 딱 분위기 낼 정도만 마시자.

본문 중

인지저하를 막으려면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간락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1. 가능하면 미네랄워터를 마시자. 미네랄워터가 없으면 그냥 깨끗한 물을 자주 마시자.

2. 채소를 많이 먹자. 특히 시금치, 깻잎 등 녹색 잎채소를 챙겨먹자.

3. 제철 과일을 챙겨 먹자. 블루베리나 딸기도 놓치지 말자.

4. 빵이나 파스타를 먹을 때는 통곡물로 만든 것을 고르자.

5. 등푸른생선, 연어를 먹자.

6. 견과류를 챙겨 먹자. 아마씨도 잊지 말자.

7. 달걀노른자를 버리지 말고 먹자.

8. 올리브유로요리하자.

9. 식사 시에는 레드와인으로 분위기를 내자.

10. 간식으로 다크 초콜릿에 커피를 마시자.

본문 중

어떤 보호자들은 치매를 '노력'의 부족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열심히 노력하면서 뭐든 극

극복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화를 내는 환자에게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서 그런 것이라며 힐난한다. 시험공부를 할 대의 '기억력'을 치매환자의 기억에 대입하여 '노력하지 않으니까 기억을 못하는 거'라고 환자에게 호통을 친다. 마치 치매환자의 증상이 '노력'과 '정성'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일처럼 여긴다. 하지만 치매의 증상은 환자의 노오오력만으로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왜나면, 그것은 마음가짐의 문제가 아니라 뇌기능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폐렴 환자에게 "열심히 숨을 쉬지 않으니까 가슴이 답답한 거야!"라고 타박하거나 급성 충수돌기염(맹장염) 환자에게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혀야 통증이 나아지지!"라고 말한다고 병이 낫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세균에 의한 염증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환자의 마음에 상처만 줄 것이다. 치매환자도 마찬가지다. 닦달해봐야 소용없다. 기분만 상할 뿐이다.

환자를 탓하지 말자. 환자 탓이 아니다. 병 때문에 그런 것이다.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TIP중


치매사례의 소개는 참 낯설다. 젊은 사람들이나 꽤나 지식인이었던 사례들이 그렇다.

현실세계에서 가능한 일일까? 가능하다고 했다.

챕터 사이사이 소개되는 '영화로 보는 치매 이야기'는 공포스럽기까지 하다.

어느 날 갑자기 우아했던 사람이 철 없는 아이가 되고, 지성이 넘치던 사람이 화장실도 못찾아가 그만 실수를 연거푸 하는, 한때 잘나가던 유능한 남성이 결국 아내까지도 못 알아보는 알츠하이머라는 치매!!!

말도 안 되는, 하지만 너무 버젓이 일어나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

저자의 말대로 우리는 얼굴이 아닌 두뇌의 성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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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지식재산권으로 평생 돈 벌기 - n잡러시대 방구석에서 창업하기
남궁용훈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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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지식재산권은 안녕하신가요?

아니면 준비중이신가요?

다재다능한 재능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시대가 도래한 지는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한 우물을 파야 한다.

우직하고 끈기가 있어야 한다.

라는 말들을 신념처럼 받들고 한 평생을 살았던 베이비부머 세대가 살아왔던 시대와는 달리 2025년에는 한 사람이 29~40개의 직종을 선택하며 살게 될 것이라는 미래학자의 주장이 현실처럼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1인 기업이나 스타트업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현상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에 특허·지식 재산권으로 창업을 꿈구며 n잡러가 되는 길을 모색하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할 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금의 청년과 직장인은 처음으로 부모세대보다 가난하게 사는 세대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무언가 하지 않으면 지금 말하는 세 가지가 암울한 미래가 나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그 돌파구로 찾은 것이 주식과 가상자산입니다.

=>중략<=

이 책은 그동안 교육이 만들어낸 벽을 깨고 일어나게 하는 힘을 주기 위해 집필했습니다. 지금의 시대는 변혁의 시대로 정해진 길로 가지 않아도 자신의 성공을 이루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기술혁신이 나라의 미래를 담보하기에 도전하는 청년과 지원자들을 정부지원사업으로 돕고 있습니다.

대학에 다니면서 정부지원사업을 받아 사업체를 운영하고 20대에 서울에 아파트를 사고 벤츠를 타고 다니는 연봉 3~4억 원의 임원이 될 수 있습니다.

[부의 추월차선]의 저자 M.J. 드마코, FACE BOOK의 마크 저커버그 같은 젊은 부자가 여러분도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나라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더욱더 도전하라고 멍석까지 깔아 주고 있습니다. 당장 책을 따라 시장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구체화하고 정부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행동하세요.

프롤로그 중


최근 한 젊은 프리랜서 디자이너가 메타버스의 하나인 제페토에서 커스텀 의상을 만들어 팔아 월 1,500만 원을 벌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 사람만이 특출난 것일까요? 단지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했을 뿐입니다.

본문 중

성광전자가 혁신과 세계적인 브랜드 '쿠쿠'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지식재산권을 지식재산권이라는 제도로 보호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지식재산권은 과도한 모방을 방지하여 선발기업이 만든 신기술과 디자인, 브랜드, 즉 시장을 보호해 줍니다.

또한, 일정 기간 독점판매를 할 수 있게 하여 후발 기업과 공정한 경쟁을 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기업들은 자신의 노력이 보호됨으로써 계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합니다.

당신의 아이디어는 지식재산이고 이 지식재산은 지식재산권이 보호해 줍니다. 따라서 당신의 꿈을 보호해 주는 것은 지식재산권입니다.

본문 중

저자는 산업의 흐름을 타고 발빠르게 움직여 새로운 번혁의 시기의 강자가 되기 위한 필연에 가까운 선택을 발명이라고 합니다.

보수적이던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어 공장과 생산설비, 매장을 가져야 하는 산업의 시대에서 벗어나 초연결이 산업의 중심이 되는 시대가 왔기에 발명을 통한 지식재산권을 획득하고 창업을 시도하라는 얘기인데요.

책의 시작부터 특허·지식재산권으로 인생역전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선을 끌고, 이를 뒷받침해주듯 1인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지금의 현실이 그 주장에 힘을 실어줍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성공사례와 그 성공사례가 현대인들에게 회자되기까지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정상의 과정을 밟아온 과정을 기본부터 알려줍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 오류와 검증을 통해 성장한 오늘날의 과학의 성과물처럼 이 책 또한 발명의 과정을 통해 지식재산권 획득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어깨가 되어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방구석에서 창업을 꿈꾸며 실행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단순한 발상이지만 특허나 지식재산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그간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가지 않도록 꼼꼼하게 챕터를 만들어 쏠쏠한 정보를 주는 저자의 마음이 매우 감동스럽습니다.

무려 20년 전에 스마트폰이 쓰이지 않았던 시기에 등록한 아이디어인 줄도 모르고 자신의 아이디어가 대박을 터뜨릴 것이라 착각을 하면 안 된다는 사례를 통해 선행기술조사의 중요성도 알려줍니다.

즉 아인슈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처럼 잘 알려진 선구자들도 있지만, 알려지지 않은 선구자들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된다는 말과 같습니다.

특히나 자본이 있어야 뛰어드는 사업과는 달리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부담 없이 n잡러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들을 단계별로 제시해주기 때문에 대기업 취업에만 젊음을 베팅하는 좁은 발상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그런 발상들이 브레인 스토밍이나 만드라 기법을 이용해 더 활성화되고 지식재산권으로 행사되면서 경제적 자유에 다가갈 수 있도록 제시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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