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테러리스트 마르틴 베크 시리즈 10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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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 시니컬한 놈이라니 .... 이제는 뭘 기다리면서 시간을 보낼까나? 첫 페이지부터 미친놈처럼 실실거리면서 읽었다. 장르가 블랙코미디였던가? 시리즈 중 최고였다. 이렇게 펄펄 살아있는 필력인데 마지막이라니 아주 많이 아쉽다. 아듀~~~ 마르틴 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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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꽝 2024-01-12 0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아주 많이 좋아라 했기에 끝이라니 많이 아쉬웠다. 첫 책 출간일자가 나의 출생년과 같다는 것에 놀라웠고, 방금 구워낸 빵 마냥 아직도 따스한 온기를 머금고 있기에 전혀 올드하지 않다는 것에 더 놀랬다. 한 편의 블랙 코미디를 보면서 웃픈 감정이 들어 서글펐다. 헨닝 만켈의 ‘쿠르트 발렌더‘도 좋아라 하지만, 첫 손을 꼽는다면 단연코 ‘마르틴 베크 시리즈‘이고 .... 그 중에서도 마지막 권인 테러리스트가 단연코 최고였다는 것이 개인 평이다. 뭐 시리즈 전체가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