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보헤미아 우주인
야로슬라프 칼파르시 지음, 남명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5월
평점 :
판매중지


체코의 SF는 처음인데, 아주 잘 쓰여진 글이다. 개인사와 사회사를 절묘하게 SF에 엮어 넣은 솜씨가 대가에 버금간다. 야로슬라프.. 다음 작품을 기대한다. 꼭 한번 읽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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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꽝 2019-06-07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F에서의 신진작가는 류츠신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볍거나 함량미달인 경우가 많았다. 어떤 미사어구를 동원하더라도, 참을 수 없이 가벼운 것은 가벼운 것이다(^^). 류츠신을 제외하고 - 아니 류츠신의 삼체를 제외하고는 근래에 읽은 가장 깊이있고 무거운 SF 작품이었다. 과문해서인지 처음 접하는 작가였는데 첫번째로 접한 작품에서 대어를 잡은 묵직한 손맛을 느꼈다고 해야하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