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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스캇 펙의 거짓의 사람들 (인간 악의 치료에 대한 희망)
지은이 : 윤종석 옮김
출판사 : 비전과리더십 펴냄



무의식 중에
악과 계약을 하면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
그것이 악이란 것을 모르기에 가능한 일들이지만.

그만큼 악이란 것은 철저하다.
그리고 용의 주도하게 우리의 생활에 파고 든다.

악이란 것은 거짓이다.
하지만 거짓인 것조차 모르게끔 우리의 생활에 파고 든다.
저자는 그런 악의 실체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주고
또한 이길 수 있는 방법까지도 얘기해 준다.

악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악과의 반대되는 개념인 사랑인 것임을 알려주는 스캇 펙..

악이란 놈이 얼마나 용의주도하게 실생활에 파고드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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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모-
다리미디어

전쟁과 사랑..
전쟁으로 참으로 많은 것을 잃어버렸지만
사랑하는 법은 잃어버리지 않은
꾸야삼촌..
그의 생이 다 할때까지
그렇게 사랑만 하다가 떠나는..

우리에게도 전쟁은 매일 일어난다.
그것이 총칼로 싸우는 피를 흘리는 전쟁이 아니라 해도
늘상 우리를 따라다니는 전쟁..
우리는 이 전쟁에서 무엇을 잃게 될 것인가?
또 무엇을 놓치지 않으려고 붙잡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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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하버트 앤더슨, 케네스 미첼
옮김 : 김형준, 윤혜원
출판 : 상담과 치유



생명은 연결로 부터 시작된다.

난자와 정자가 만나서 수정란이 되고
그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을 하면
태아라고 부르게 된다.

착상... 엄마와의 연결.. 그리고 완전한 의존 관계.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면
나와 다른 대상의 구분이 첨엔 없다고 한다.
그러다가 차츰 구별이 가능해 지는데
이때 생기는 것이 바로 애착이다.

이 애착은 평생토록 이어진다.

애착했던 것을 상실하게 되면
생기는 감정이 바로 슬픔이라는 감정이다.

평생토록 계속되는 애착이 자연스러운 것이라면
슬픔 또한 평생토록 계속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일 수 밖에 없다.

슬픔..
슬픔의 목적은 무엇일까?
그것은 과거의 일들을 머리속에 재구성하고
새로운 애착관계를 형성하여 미래도 또한 힘차게 살아가기
위한 뭐.. 그런 거다.

슬픔은 피해야 할 감정이 아닌 것이다.
올바른 방법으로 슬퍼하는 일은
오히려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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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앨봄 저/공경희 역
세종서적



죽음을 소재로 삶을 이야기 하는 책..

죽은 에디가 간 천국은
에디가 평소에 생각했던
그런 천국이 아니다.

에디는 그 천국에서 다섯명의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 중에는 본인이 알고 사랑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들 모두가 에디의 삶과 너무나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람들이다.
자신으로 인해서 죽게 된 사람.
(물론 자신은 모르는 일이지만..)
자신에게 상처가 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도..

이 다섯명의 사람을 만남으로 인해서
에디의 마음에 있던 모든 응어리들은 다 없어지고
이해할 수 없었던 사람들까지도 다 용서하게 된다.


죽은 에디의 여행과
에디의 생일날 일어난 일들..
그리고 에디가 죽고 난 다음에 일어나는 일들..
이렇게 세가지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방식이 신선하게 다가 왔다.

죽음을 소재로 해서
그 어떤 사람의 삶도 결코 헛되지 않으며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는 얽혀 있고
그 어떤 사람도 홀로 살아가지 않음을 이야기 한다.



책에 있던 몇가지 말들...

"아. 그래요.
사람들은 자기가 태어난 곳을 얕잡아보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천국은 생각지도 않은 구석에서 찾아낼 수 있는 법이랍니다."

"천국은 바로 지상에서의 인생을 이해하기 위해서 있는 거랍니다."

"사람들은 천국을 파라다이스 동산처럼 생각하지요.
구름을 타고 둥둥 떠다니고
강과 산에서 게으름을 부릴 수 있는 곳으로요.
하지만 어떤 위안도 줄 수 없는 풍경은 무의미하지요.
이것이 신이 당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인생에서 일어났던 일을 이해하는 것 말입니다.
그 연유를 설명해 주는 것.
그것이 당신이 찾았던 평안이니까요."

"타인이란 아직 미처 만나지 못한 가족일 뿐이에요."

"낭비된 인생이란 없어요.
우리가 낭비하는 시간이란
외롭다고 생각하며 보내는 시간뿐이지요."

"분노를 품고 있는 것은 독이에요.
그것은 안에서 당신을 잡아 먹지요.
흔히 분노는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공격할 무기처럼 생각되지만
증오는 굽은 칼날과 같아요.
그 칼을 휘두르면 우리 자신이 다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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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카드
-IVP-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혀 온 여인..
돌로 치려고 모여든 군중들..
그 속에서 몸을 굽히시고
땅에 글씨를 쓰시는 예수님..

시간 속에 여백을 창조해 내신 예수님.
그 여백은 성난 폭도들을 가라앉혔고
그분의 말씀을 듣게 하여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반응할지 말지 생각하게 했다.

그분의 행동은 시간을 멎게 했다.
이 여백은 창조적 행위의 극치였고, 다름 아닌 예술이었다.


저자는 예술에 대해서 얘기한다.
어떤 것이 예술이며
또 예술가들은 어떤 예술을 추구해야 하는지..

아마도 예술은 사람의 생명과 연관된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예수님의 그 행동은
그 여인의 생명에도 영향을 주었지만
그 군중들에의 생명에도 충분히 영향을 준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예술은
무엇을 위한 예술인가?
예술 그 자체를 위한 예술인 경우가 대부분이지 않은가?

예술을 통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한 예술을 통해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
이것이 진정한 예술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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