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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인 더 하우스 ㅣ 보이 프럼 더 우즈
할런 코벤 지음, 노진선 옮김 / 문학수첩 / 2023년 7월
평점 :
《#부메랑 의 목적은 인터넷에서 활약하는 악플러들,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는 자들, 악질적인 자들, 최악중에서도 최악인 자들을 찾아내서 그들을 막고 응징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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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의 가족찾기 프로젝트!
1권 내용이 나올때는 전작의 내용을 설명해 주니, 굳이 1권을 필수로 봐야 이해가 가는건 아니다.
와일드의 DNA와 육촌 관계로 맺어진 PB가 도움을 요청하는 연락을 보내왔다.
은둔형인 와일드 답게 몇달 뒤에야 메세지를 확인한 그는
PB가 인터넷 악플에 시달리다 괴로움에 자살 했다는 얘기를 듣고
죄책감+부모 에 대한 궁금증으로 PB를 계속 추적한다.
역시나 이번에도 많은 도움을 주시는
헤스터 여사님!(≧∇≦)
<직설화법과 돌려까기의 달인 '헤스터' 캐릭터 너무 좋다♡>
그 와중에 와일드는 살인 사건에 연루 되고,
이번엔 판이 커져 FBI까지 그에게 따라 붙는다.
살인자는 마치 자신이 정의의 처단자 인양
온라인상에서 익명성을 내세우는 극악한 #악플러 들을 죽음으로 처벌한다.
<#권선징악 좋은거 아냐???(⊙ȏ⊙) >
살인자와 PB(피터)와의 연관성.
피터와 와일드의 연관성으로 인해
이야기들이 제대로 얽히고 꼬여있다.
중간에 가끔씩 나오는 살인자의 시점!!
<이게 꿀팁이며 반전이며 소름돋는 부분이 아닐까>
첫 살인을 시작으로 자신의 가학성을 깨닫고
'죽여마땅한 사람들만 죽인다'는 핑계로 계속 행하는 연쇄살인.
살인자를 쫒는 것은 와일드 뿐만이 아니다.
FBI 그리고 온라인상의 #자경단 부메랑 조직.
알파카,기린,아기고양이,표범,북극곰, 그리고 리더 사자.
동물 이름으로 부르며 철저한 규칙과,
서로의 #익명 ,비밀을 보장한 #해커 들로 구성 된#부메랑
<이런 자경단이 실제로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 •̀ω•́ ू
요즘 실제하는 인플루언서들의 도를 넘치는 #관종 행위들을 꾸짖는 이야기가 있었다.
<와 정말 저런다고? (。•́︿•̀。)
인기를 위해 저렇게 까지 선을 넘는다고??>
온라인상의 무서움을 섬뜩하게 느끼게 해준 이야기였다.
관심과 사랑이 어떻게 까지 변형 되는지 적나라 하게 보여 주었다.
그리고 '라일라' 너무 싫다ㅠㅠ
조금 나오는대도 왜이리 꼴비기 싫은지.
와일드를 자기 좋을대로만 이용해 먹는것 같아!!
1편부터 정말 맘에 안드는 발암캐(○o○)
는_ 나의 생각이고 둘이 잘 되기를 응원하는 사람도 있겠지.
...있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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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의 모토는 분명했다. 업보는 부메랑과 같다. 당신이 타인에게 한 행동은 반드시 당신에게 돌아간다.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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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을 햇볕 아래로 끌고 가라. 일단 햇볕에 노출되면 비밀은 시들어 죽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틀렸다. 점점 더 강해지는 비밀, 지나치게 강해지는 비밀도 있었다. 그런 비밀들은 햇볕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 주위를 파괴한다.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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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살인은 연고다. 하지만 약효가 짧은 연고다. 지금 약효가 떨어지고 있다. 그러니 상처에 연고를 점점 더 많이 발라야 한다.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