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자들 과 #파괴자들 로 푹 빠져버린 작가님의 #에세이작가님의 작품을 읽고 난 뒤에는 명양에게 국내 #하드보일드 대표 작가님은 정혁용 작가님이 되어 버렸다⸜(*'꒳'* )⸝내 짝꿍님도 같은 직업을 가지셨기에 침입자들을 읽을때에는 사이다를 벌컥벌컥! 시원 했었다.택배는 육체노동과 감정노동도 심한 직업 이라는걸 알기에,마음을 울리는 감동의 문장이 아닌.이해가 가는 문장들. 그리고 속 시원한 문장들이 많았다. 본캐와 부캐 모두 성공하신 작가님 이다!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다. 인스타 글들을 보며 뭔가 멋지다(*´ ˘ `*)라는 생각도 있었다.하지만 작가님의 삶과, 흘러간 시간에 대해서 알게 된건 에세이를 통해서였다.이런 상황에선 이렇게 생각하시는구나.이럴 때에는 이렇게 대처 하시는구나.그냥 작가님의 '내려놓음' 같은 분위기의 생각과 글들이 멋지다.특히 화를 내려 놓으셨다니 힘든일을 해 내셨다.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는 좋아하지 않는다.실천 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맞는 방법은 아니니까.하지만 에세이는 가끔 본다.도움을 주는 문구와 위로보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는지가 더 재밌지 않나?ヾ(๑ㆁᗜㆁ๑)ノ”중간 중간 삽입된 '죽지 않고 눈뜰 때' 는 현실을 보여준다.그리고 같은 상황에서도 다들 다르게 받아들이고 다르게 생각하는구나_를 또 한번 느꼈다. 특히➃번은...ㅋㅋㅋ<아_ 아직 애기구나.. 라는 개인적인 생각이ㅋ>가족 이야기를 담담히 적어 내시는 작가님의 글 분위기가 개인적으로 #존경 스러웠다.아버님에 대한 이야기나 장모님의 사위 사랑, 임종에 대한 이야기는 먹먹하고, 나도 다시 한번 아버지의 흰 머리를 생각하게 된다.그리고 작가님 인생의 동반자 이시며혁용언어 전문 번역가 이시며쿨과 핫을 옆에서 함께 하시는 와이프님멋지십니다!ヾ(◍´▿`◍)ノ゙아무것도 모르는 그냥 독자일 뿐이지만 두 분이 참 잘 어울리신다는 생각乃!혼자여도 좋지만 둘 이어서 더 좋은 두 분이셨다.사회의 틀에 꼭 억지로 맞추지 않아도 된다.혼자여도 괜찮다.나도 그 고요함을 배우고싶다.#개썅마이웨이 세렌게티의 #고독 한 토끼인 작가님을 만나보아요(੭ ᐕ)੭*⁾⁾..♧그럼에도 바뀐 건 화(火)라는 감정에 질려버렸기 때문이다. 무수히 많은 화를 내다보니, ' 아, 정말이지 더는 힘들어서 화를 못 내겄다' 하고 포기해버렸기 때문이다. (21)♧사람이 화를 내는 것도 체력이 있어야 되는데 지친 체력은 감정의 오물까지 감동할 수 없었다. 자존심이고 뭐고, '이러다 내가 나가떨어지겠다' 까지 가면 생존 외의 나머지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 되어버린다. 본의 아니게 화를 놓게 되는 거다. (32)♧택배 라는게 인생과 닮아서 불행은 항상 쌍으로 오는 경향이 있다. 그러니까 힘든 상황에 진상까지 착 달라붙어 오는 경우 말이다. (89)♧'한 방울의 법칙'이 있다. 내가 붙인 이름이다.흙탕물을 희석하는 데 정수된 한 방울은 의미가 없다. 반대로 맑은 물을 흐리는 데는 먹물 한 방울이면 된다. (121)♧인간은 반드시 사회에 적응할 필요가 없으며, 맞지 않으면 도망가면 된다고.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