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일본은 미국의 속국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본만이 자신은 주권국가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기묘한 상황에 이른 이유는 모두 70년 전의 패전을 제 대로 정리하지 못한 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괴 충동과 관련하여 말하자면, 사토 겐지佐藤健志가 《고질라 대재앙!震災 》이라는 책에서 2011년 3월 11일 드디어 고질라가 스크린에서 튀어나왔다고 썼습니다. 원작 시리즈 고질라에 투영되어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관하여 많은 평론가가이런저런 얘기를 했지만, 사토는 고질라가 집요하게 일본을 파괴하는 행동은 실은 일본인이 바라왔던 바고 결국 3·11에서실현돼버렸다고 말합니다. 저는 바로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사토는 보수의 입장에서 일본인은 그런 욕망을 갖고 있다, 따라서 어떻게든 내부의 고질라를 억누르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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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플라이어 (일러스트 에디션)
조지 R. R. 마틴 지음, 김상훈 옮김 / 은행나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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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의 초광속 여행은 돌아갈 곳을 상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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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캡슐 - 날라리 X세대의 IMF 이야기
김수박 지음 / 뒹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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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타임캡슐에서 내 것을 슬쩍 본다. 왠지 안 좋은 타이밍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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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시에 낀 먼지를 떼어낸다는 것은 - 요리후지 분페이의 직업적 권태 탈출기
요리후지 분페이 지음, 서하나 옮김 / 안그라픽스 / 2019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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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7가지 역할을 다 하려고 애썼다는 것을 몰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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