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빈 공간을 참지 못한다.

짜여진 2행 연구(句)를 지었다.
"Whatever is/is right(존재하는 것은/무엇이든 옳다)."
거대한 사슬은 오랜 내력을 자랑했는데, 세계가 꽉 차 있다는 생각은질서정연하다는 생각만큼이나 애초부터 중요했다. 플라톤은 "불완전한것은 아름답지 않다."라고 선언했다. 마치 세계가 우표 수집 앨범과 같아서 우표가 한 장이라도 빠지면 치명적인 결점이 있다는 듯했다. 1600년대가 되자 이런 견해는 오랜 세월을 거치며 더욱 굳어져서 독단으로 자리 잡았다. 만약 무언가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신은 그렇게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신은 하찮은 존재가 되고 만다. - P16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한자, 문명의 무늬
윤성훈 지음 / 교유서가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씨의 조형적 서사부터 언어로서의 맥락, 현재 쓰임과의 관계를 지루하지 않게 설명해줘서 아주 재미나게 읽었다. “쪼다”가 “조대(빈한한 독서인)”에서 유래한다니 내 모습과 연결되어 조금 웃었다. 글씨 쓰는 사람들은 모두 읽어 볼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これ描いて死ね 10 (ゲッサンSSCS)
とよ田 みのる / 小學館 / 2026년 7월
평점 :
품절


나도 용기를 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마음 (모노 에디션)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모노 에디션
나쓰메 소세키 지음, 양윤옥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런 소설을 백여년 전에 써버리면 남은 후배들은 어쩌긴 땡큐. 구성이 알뜰한데 호쾌하다. 캐릭터들이 어찌 이리 생생할 수 있을까. 신문 연재 호흡으로 다시 읽고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세종, 위대한 생각 - 100 어록으로 만난다
박현모 지음, 강병인 글씨 / 글꽃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글날 지정 100년을 기념하고 개발자에게 감사를 표하는 훈훈한 독서였다. 범접할 수 없는 리더더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